♧ 진짜 가슴 따뜻한 원주의 노래친구들... ♧ 작성자 큰 머슴 2011-12-12 조회 1240
 
 
진짜 가슴 따뜻한 원주의 노래친구들...
 
한해가 저무는 12월의 둘째 주일 오후,
스산한 세상분위기를 닮은 둣 
올 겨울 들어 가장 싸늘한 칼바람이 불어
마냥 옷깃을 움츠리게 했어도
 
갸륵한 노래친구들과의 약속을 지키려
 첫눈 덮인 강원도 땅을 향해 
중부고속도로를 잰걸음으로
달려갔습니다.
 
40여 년 전 젊었을 적에,
원주학성감리교회에서 찬양대 지휘를 하며
3년간 군대생활을 했었던 곳이라
지금도 원주는 흰 눈과 찬바람이 흔한 
겨울의 도시였습니다.
 
원주제일교회에서 열린 
원주장로찬양단의 제8회 정기연주회는
어려운 단의 사정으로 개최할 수 없었음에도
새해 창단10주년을 맞는 의욕과 기대 하나로
 조촐한 연주회가 열리게 되었고, 
 
서울에서는 전국협회 회장단과
익산에서는 단장과 임원들이 참석하셨고
 
왕복 5시간이 넘는
500Km 거리의 대구에서도 
큰 머슴을 비롯한 열정 넘친 찬양동지들이
찬바람 가르며 달려와 기쁨을 나눴습니다.
 
 
지난 2010년  5월 21일
제12회 전국연주회가 화려하게 열렸을 때
대장합이 참석해 찬양했었던 곳,
 
그러나
오늘밤은 싸늘한 영하의 계절 탓인지  
다소 엄숙한 분위기 속에 
연주회가 시작되었고,
 
힘든 과정을 겪으면서도
의연하게 연주회를 준비한
원주 노래친구들의 모습과 소리의 울림이
더없이 따뜻하게 다가오면서
 
 160여 명의 대 단원 모습만 봐오다
비록 25명의 단원이 찬양을 불렀어도
단원의 규모는 단순한 숫자에 지나지 않을 뿐,
 
마치
아기예수님이 태어나신
작은 고을 베들레헴의 아늑한 분위기 같았고
 
   성탄시즌을 맞아    
올해 첫 번째 성탄절 선물을 받는 듯한
따뜻하고 행복한 느낌에 젖어 들었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원치 않은 사고로 불편하고 힘드셨지만
주님을 향한 뜨거운 찬양의 열정으로
지휘대에 우뚝 선 김은식 장로님의
눈물겨운 스토리와,
 
여러 가지 고된 형편과 사정으로
갈수록 의욕이 줄어드는 단원들을 추스르며
리더의 사명과 목표를 앞세워 
오늘의 정기연주회를 이룩한
단장 남정민 장로님의 숨은 노력이 떠올라...
   
한 곡 한 곡 찬양이 연주될 때마다
차가운 칼바람을 가르며 먼 거리를 달려온 
찬양하는 순례자의 가슴을
연신 따뜻한 사랑의 감동으로
깊이 빠져들게 하였습니다. 
  
 
  특히
오늘의 연주회 마지막 앙코르 순서에서
대장합이 만들어 전국에서 널리 애창되는
'찬양하는 순례자'를 대구의 정희치 장로 지휘로 
전국에서 참석한 동지들과 함께 어우러져
 힘차게 소리 내어 부를 때는,
 
   주님 앞에 설 때까지
찬양하는 순례자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
 하늘 우러러 곡조 있는 기도를 바치는
우리 모두의 신앙고백이 되었기에...
 
부르는 모두는
 감사와 감격의 눈물을
뜨겁게 흘렸습니다.
  
  어느 새
'찬양하는 순례자'의 하모니가 
전국 방방곡곡과 해외까지 울려 퍼지며.
 
차가운 오늘밤엔
아름다운 성탄의 종소리처럼
눈 덮인 강원도 깊은 산골마을까지도...
   
진짜 감사해야할 
하나님의 은총을 체험했습니다.
 
그리고
진짜 가슴 따뜻한
원주의 노래친구들과의
아름다운 만남에 감동했습니다.
 
 
원주제일교회에서 열린 
원주장로찬양단의 제8회 정기연주회에서
뜨겁게 달구어진 가슴이 되었고
 
연주회를 마치고 원주를 떠날 때 
하얀 입김을 뿜으며 잘 가라고 배웅하던
원주노래친구들의 선한 모습이
오래도록 짠한 마음으로 덮여졌음에...
 
대구로 돌아오는 영하의 고속도로는
매섭도록 차갑고 어두운 밤길이었지만
혼신을 다해 뜨겁게 달구어진 찬양의 열기 탓에 
오히려 훈훈한 느낌이 들더이다.
 
 저마다 시무하며 섬기는 교회의 
중요한 모임들을 다음으로 미룬 채
 
강원도 자그마한 땅 원주에서 열린
 조촐한 찬양잔치에 참석하느라 하루를 보낸
대장합의 동지(정희치/송병훈/김영호 장로)께도
맘에서 우러난 감사를 드리며
 
해넘이를 향해 쉼없이 달려가는
12월 겨울밤의 싸늘함도 잊은 채
하늘 우러러 뜨거운 찬양으로 영광돌린
가슴 따뜻한 원주의 노래친들에게도
 
곧 평화의 왕으로 이 땅에 내려오실
아기 예수이름으로 
평강이 넘쳐나길 축복합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12월 둘째 주일 자정을 훌쩍 넘긴 깊은 밤에~
 늘 노래하는 큰 머슴 
 
  어떤 친구는 형제보다 친밀하니라. (잠 18:24)
 
   따뜻하게 흐르는 노래-When I dream of you(영화-쉬리 주제가)-Carol kidd  

 
☞ 여기를 클릭하면 DEC(대구장로합창단) 홈페이지로 옮겨집니다 ☜
-www.dechoir.net-
 
ㆍ작성자 : 정명진/솔리데오 원주 장로 찬양단
제8회 정기연주회를 경하 드립니다!!
초심을 잃지 않고....
더욱 창대한 발전을 빕니다.

朴 마당발 단장님의
여전하신 동분서주의 건각
더욱 건복을 빕니다!!
등록일 : 2011-12-13
ㆍ작성자 : 찬양친구 박장로님의 뜨거운 열정과 활동에
박수 또 박수를 보냅니다.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등록일 : 2011-12-12
ㆍ작성자 : 성남 박장로님 성탄절 선물
넘 좋은 작품 감사합니다.
크리스마스 잘 보내시고
죽도록 충성하시길 기도합니다.
좋은글 음악 많이 보내 주세요.
등록일 : 2011-12-12
ㆍ작성자 : 윤천수/천안 박정도 장로님!
감사합니다.
등록일 : 2011-12-12
ㆍ작성자 : 김창욱 먼 길 수고 많았습니다.
정희치 장로님 동행으로
더욱 반가웠습니다.
함께 오신 모든 분들 감사했구요.
원주 남장로님이 되게 좋하 하더군요.
힘이 되었을 것이라 구요!
늘 감사한 맘으로...
-김창욱
등록일 : 2011-12-12
ㆍ작성자 : 아굴라 찬양 가운데
기쁨으로 섬기는
박 장로님의 모습에
빙그레 미소지으실
주님을 그려봅니다!
등록일 : 2011-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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