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난 주간을 맞으면서… ♣
지난 주일 저녁,
진주장로합창단 제2회정기연주회에 참석하여
수술후 성치못한 몸으로 대구에서 진주까지달려오신
대장합 단장 박정도 장로님이
진주장로합창단 정기연주회에 참여하는
모든 단원장로님들을 일일이 격려해주시는 모습을 보고,
한달전 인도 선교연주회 현지 일정을 주관해주신
우리 경장합의 "J"장로님이 자꾸만 생각나면서
고난주간에 주님앞에 자꾸만 부끄럽고
죄송한 마음을 금할수가 없다.
그렇게도 우리 경남장로합창단원들을 학수고대하며 기다리고 있던
인도 현지교회 성도들을 따뜻이 위로 격려해 주지못하고,
약속된 일정이 아니라고 "J"장로님에게 불평했던 일들이
너무나 부끄러워짐은...
주를 위해 작은 고난도 달갑게 받아드리지 못한 나 자신을
자책해 본다.
주님은 날위해 온갖 고난을 마다하지 않으시고
십자가에달려 죽기까지 사랑해 주셨는데
나는 복음위하여 인도까지 가서
작은 수고도 아끼려 했던것을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주님께는 물론이고
동료"J"장로님께 죄송한 마음 금할길이 없다.
인도 현지에 남으셔서 더 어려운 선교일정을 소화하시고
하늘의 상급을 넘치게 받으신 "J"장로님에게
정말 수고하셨다고 악수를 청하며 손을 내 밀어 본다.
-최태석/전 경남장로합창단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