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국민은 당해 봐야 합니다" 작성자 노래 나그네 2012-04-14 조회 1208

 
"이런 국민은 당해 봐야 합니다" 
甲濟  
오늘 아침 출근길에 택시를 탔다. 
73세의 이상규씨가 모는 회사택시였다. 
 그는 나를 알아보고 세상을 개탄하는 이야기를 많이 했다.  

   "우리 국민들이 배부르고 등 따수우니

엉뚱한 짓을 하는 것 같아요.

 

고생하면서 이런 세상을 만든 사람을 
잊어버리는 정도가 아니라 욕만 합니다. 
저는 라디오도 끄고 텔레비전 뉴스도 보지 않고 삽니다. 
내 건강을 지키기 위하여."

 
그는 옛날에 비교하면 요사이 세상은
 
'천국'이 아니겠느냐고 했다.

 


 "정치인들이 왜 그렇게 욕과 거짓말을 많이 합니까?"
 

 이상규씨의 결론도 나와 같았다.
 

"이런 국민은 당해 봐야 합니다."


 회사에 나와서 인터넷을 켜니

 

柳根一 선생도 비슷한 이야기를 썼다.

 

<낭떠러지가 낭떠러지인 줄을 모르고

 

달려가는 사람들이 있다면

그 행렬을 막을 방도란 딱히 없다. 
떨어져 보기 전에는 모른다. 
아니, 말리면 말리는 사람만 욕을 먹기 십상이다.
 그러니 어쩌랴. 
어디 한 번 떨어져 보랄 밖에.> 

미 있는 건 살 날이 많지 않은 이들이

 

살 날이 많은 사람들을 걱정한다는 점이다.
 
젊은이들은 늙어본 적이 없다. 
그러나 늙은이들은 젊어본 적이 있다. 
그래서 로마의 키케로가 이런 말을 한 모양이다. 
"위대한 나라에서 
젊은이들은 나라를 망치고,
노인들이 나라를 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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