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여수에서 울려퍼진 전국연주회에 다녀와서... ♪ - 제14회 전국장로성가단 연주회, 8개 합창단이 참가 -
초여름의 열기가 스며나는 6월,
하나님이 지으신 푸르른 온 천지가
남녘땅 여수에서 불어오는 2012-여수엑스포 열풍에
온통 짙게 휩싸여있습니다.
"살아있는 바다 숨 쉬는 연안"을 주제로
세계박람회의 엄청난 이슈로
세계의 눈과 귀가 쏠리는데
모두가 들뜬 마음과 맞물려
이미 몇 해 전부터 예정된 찬양 잔치가
초여름 기운이 넘쳐나는 여수에서 펼쳐졌음에...
전국에서 모인
8개의 장로성가단(합창단,찬양단) 500여 명이
6월 5일(火)저녁 여수은파교회에서
제14회 전국연주회를 개최했습니다.
멀리
서울에서 경기도에서 호남에서
그리고
바다 건너 제주도에서도 부지런히 준비한 찬양을
아름다운 여수 밤하늘에 울려 높이계신 하나님께 바치려,
마치
2012-여수엑스포 나들이를 겸한 연주여행을 떠나듯
찬양하는 순례자들이 잰걸음으로
여수 땅에 가득히 모였습죠.
올해로
14번 째 맞는 전국장로성가단 연주회가
역사상 최초로 세계박람회가 열리는 여수 땅에서,
훌륭하게 지은 은파교회에서 열리는
6월 5일(火) 오후 7시 30분...
연주회 시작시간 전에 현지에 도착하려고
대장합의 일행(단장/지휘/총무) 세 사람도
일찍 낮에 만나 뜨거운 찬양의 감동을 기대한 채
승용차 편으로 여수를 향해 달려갔습니다.
대구-여수 간의 거리는
그리 만만치 않은 먼 거리의 이동코스이기에
아직도 몸의 컨디션이 흔들리는 큰 머슴을 배려해
쉬엄쉬엄 하룻길 여정에 올라
번잡한 엑스포 행사장들을 비껴가며
전국에서 참가한 8개의 단(한국/순천/의정부/평택/
제주/여수/광주/인천)의 찬양하는 순례자들이 모인
은파교회에 오후 이른 시각에 도착했습죠.
지난 3개월 동안
큰 머슴의 건강을 염려하며
기도로 성원한 여러 지역 찬양동지들과의 만남은
연주회 시작 전부터 엄청 뜨거운 분위기였고...
지난해처럼
모든 참가 단마다 열심히 준비해온
두 곡씩의 찬양을 연주한 다음,
맨 마지막 순서의 연합합창 땐
대장합에서 만들어 전 세계에 널리 퍼진
'찬양하는 순례자’연합합창에 이어
사랑의 원자탄으로 알려진 손양원 목사님의
뜨거운 순교의 피로 "여수시를 예수시!"로 복음화하려는
'일어나서 함께 가자!'가 우렁차게 울려났음에...
해마다 갖는 전국연주회는
하늘 우러러 뜨거운 찬양으로 영광 돌리는
신바람 나는 잔치마당 이기에
휴일이 아닌 평일에다 거리가 먼 곳인데도
2012-여수엑스포의 열기 속에
8개단의 단원 500여 명이 남녘땅 여수까지 달려와
뜨거운 감동과 열정을 다해 노래했습니다.
1년 만에 만나면서 더욱 건강해 보이는 친구,
오랜 투병으로 회복 중이면서도 달려온 친구,
나처럼 병원에서 갓 퇴원한 친구,
몇 해 만에 만났어도
늘 청년 같은 친구의 모습도 보이고...
전국 팔도의 말투는 서로 달라도,
하늘 우러러 찬양으로 영광 돌리는 순례자들 모두는
찬양의 사명으로 하나가 되어
엑스포의 열기처럼 뜨겁게 밀려오는 것만 같았습니다.
이미
전통 있는 장로들의 찬양무대로 자리 잡기까지
늘 물심양면 협조하신 숨은 찬양동지들과
앞장서 봉사 중인 전국임원들이 계심으로,
그리고 3년 전 어느 날,
큰 머슴의 권유와 제안(?)을 받은
작은 해안도시 여수의 찬양동지 40명이 하나되어
전국연주회를 완벽하게 주관하며 성공하였기에
그 훈훈한 우정과 감동이
세계적인 축제의 설레는 느낌처럼 아름답고 멋진
세계적인 찬양 잔치마당이 되었음에...
2박 3일간의 여행일정으로 여수까지 달려온
제주장로합창단 일행 70명을 비롯해
연주회를 마치고 더러는 1박 2일 일정으로
버스나 항공기를 이동하는 장거리 여행이었어도
감동 넘친 찬양을 불렀기에 즐겁기만 했고,
마음과 소리가 하나 되어
용광로처럼 뜨거웠던 모든 단의 찬양은
해가 갈수록 완숙해진 연주이어서
앞장 선 전국 임원들과 대구의 일행 세사람도
큰 감동을 먹었답니다.
그래서
힘껏 찬양 잔치를 준비한 여수의 찬양동지들과
전국에서 모인 찬양하는 순례자들에게
두루 감격한 마음으로 외칩니다!
"주님 앞에 설 때까지~
호흡이 있는 그 날까지
더욱 뜨거운 맘으로 찬양합시다.
나라안팎에서 끝없이 일어나는
숱한 재앙이나 이념분쟁 따위는
뜨거운 찬양으로 불태워버립시다!
삶의 주변에 널려있는
온갖 질병과 근심·걱정도
우리들이 부르는 뜨거운 곡조 있는 기도소리에
멀리 사라질 테니까요~ "
이번 제14회 전국연주회를 주관하면서
물심양면으로 협조를 아끼지 않으셨던
여수장로합창단, 여수시,
그리고 장소와 시설을 제공하신
은파교회 담임목사님과 교우들께 감사드리며...
아울러
이번 연주회에 참가하고 고향으로 돌아간
전국의 8개단 500여 찬양동지들,
특히
전국에서 모인 여러 노래친구들 중에
밤 9시 30분을 넘겨 떠나려할 때
큰 머슴에게 다가와 빨리 회복하라며 힘껏 안아주던
낯익은 여려 노래친구들~
한 사람 한 사람의 귀한 모습들을 떠올리며,
또 내년,
봄기운이 완연한 2013년 4~5월 중에
서라벌의 옛 도읍지 경주에서 열릴
제15회 전국연주회를 기대하며
하늘의 은총이 넘쳐나길 기원합니다.
새벽 1시 30분을 넘겨 집에 도착해
시계초침이 수요일로 달려가는 깊은 초 여름밤에
엄청 피곤한 몸이지만...
아름다운 청정해역을 자랑하는 여수땅에서
찬양으로 달구어진 뜨거운 맘에서 우러난
감사와 감동을 식힐 수 없기에
베게 곁에서 포근히 잠들기 전
'How Great Thou Are'를 조용히 따라 부르는,
♥ DEC160/늘 노래하는 큰 머슴 ♥
☞ 어제(6월 5일/火)저녁 여수은파교회에서의 전국연주회 마지막 순서~ 연합합창 모습입니다.
♪How Great Thou Are(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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