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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비 오는 언덕길의 동원교회를 다녀와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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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큰 머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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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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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3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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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비 오는 언덕길의 동원교회를 다녀와서... ♠ -동원교회 창립50주년 축하연주회-

초 가을날 아침부터 비가 오락가락하던 흐린날씨더니
대장합의 찬양하는 순례자들은 드넓은 동구 신암동 파티마병원 옆 언덕길에 있는 동원교회로 빗길을 뚫고 달려갔습죠.
하반기 들어 첫 순회찬양으로 초청 받은 대장합의 동원교회 찬양연주는 교회창립50주년 축하연주회로 개최되었음에...
지난해부터 연주계획이 잡혔던 교회가 교회사정으로 부득이 취소됨에 따라 지난 방학 동안 급하게 섭외된 동원교회는
비록 규모는 작아도 손님맞이 준비가 훌륭했고,
파티마병원 옆 골목길을 거쳐 가을꽃밭 같은 교회 앞마당에 이르는 동안
기쁨과 감사가 절로 솟아났음에...
50년의 긴 역사를 지닌 교회지만 예장합동측 교회들의 대형화 물결을 비껴가며 밀집한 주택들이 병풍처럼 둘러쳐진
그리 크지도 않고 아담한 그윽이 산뜻하고 아름답기만 한
모두 50여 명으로 구성된 단원들이 찬양하기에
본격적인 찬양연주는 교회설립 50주년을 맞은 감사와 감동이 넘치는 첫 가을맞이 찬양 잔치가 되었습니다.
모두가 놀랄 만큼
아름답고 깨끗한 분위기의 교회 안에서 하늘 향해 울려나는 곡조 있는 기도는 풍성한 결실의 가을을 맞은 모두에게 감사와 은혜가 넘치는 시간이 되었고,
40명으로 축소한 찬양하는 순례자들의 울림이 심령 깊은 곳에서 울려나는 뜨거운 고백 같아 연주효과가 다른 곳에서 보다 곱으로 더 해지는
사랑으로 이끌어 가는 김정환 담임목사님은 대장합의 활동을 이미 잘 알고 계셨던 찬양과 음악을 매우 사랑하는 목회자여서,
한 곡 한 곡 연주가 끝날 때마다 아멘과 박수로 환호하는 성도들과 함께 동원교회에서의 오늘 찬양연주가 오래 동안 기억할 수준 높은 연주가 되었습니다.
대장합 단원들도 뜨겁게 불렀지만,
특히 앙코르 연주 때 화려한 데스캔트로 빛을 더한 소프라노 정한나 양(T2 정규동 장로 따님)의 협연은
오늘 대장합 찬양가족들의 방문을 앞두고 정성스럽게 준비한 풍성한 만찬은 아담한 교회 크기의 몇 배 만큼이나 큰 것으로 엄청스레 따뜻한
정성과 사랑이 담긴 접대였고
앙코르 연주와 만찬까지 끝낸 후 찬양하는 순례자들이
골목길에서 보이지 않을 때까지 우산을 들고 환송하던 담임 목사님과 여러 교우들의 밝은 모습들이
결실의 가을과 함께 건강을 회복한 기쁨처럼 감사와 감격함으로 젖어 들었음에...
세상 모든 근심걱정을 씻고 하늘 우러러 찬양 드리기를 즐기는 우리들과 손님 대접하기를 기쁨으로 여기는 동원교회와 같은 찬양 잔치가 계속되는 한,
주님을 믿는 모든 성도들의 몸과 맘에는 하늘에서 내린 주님의 은총이 가을 빗줄기만큼 흠뻑 젖었음에 늘 강건함 속에 기쁨과 감사로 넘쳐날 것입니다.
사랑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모두 참 잘 하셨습니다!
하늘의 큰 상과 복이 있으리라 확신하며 더 큰 도우심 속에 은총과 평강이 넘쳐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아멘!
가을비 오는 언덕길의 동원교회 창립50주년기념 축하연주를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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