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 2009년 4월 17일자 이 광장 1193 번에
"싸우는 우리 교회 복 주시옵소서"를
박단장님께서 발췌하셔서 올려 주셨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이번 저희 교회 온 교우가 충격을 받고
어찌 할 바를 모르고 있습니다.
목사의 본보기라 할 수있는 저희 목사님께서
전주한일장신대학교 총장으로 부임하게 되신 일입니다.
지금도
전에 썼던 내용은 변함 없이 살아 오신 귀한 목사님이셨습니다.
작은 사택도, 작은 차도, 살아 오신 모습도 그전 그대로입니다.
사실 목사님은
저희교회에서 정년을 하시면 원로목사가 보장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가시는 목적은 한국교회를 너무나 염려하는데,
교회 사역을 책임질 목회자를 제대로 양성하기 위함이
가시는 목적입니다.
만 59세시니 총장 4년 임기 후에는 63세 인데
그후의 생활이 전혀 보장되어 있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이 보내시면 가야 한다는게 그분의 대답입니다.
이제 저희교회를 밝히겠습니다.
광주서석교회 이고, 오덕호목사님이십니다.
그분은 "항상 바르게 사십시요"가 지론입니다.
이제 저희 교우들도
그 일을 인정하고 차분하게 다음 때를 기다리며,
매주 금요일 밤에 새 목사 청빙에 대하여
기도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선물을 달라고 부탁하여
11년 동안 설교 말씀 중에서 30편을 골라
설교집을 발간하려고 바삐 뛰고 있습니다.
그 일을 맡아서 제가 하고 있습니다.
아마 다음 주일에는 발간될 것 같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우리 오덕호 목사님의 새로운 사역에
하나님이 함께 하시길 기도 드릴 뿐입니다.
한일장신대학교 부임은 11월 8일이고
저희 교회는 10월 마지막 주일까지 계십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