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이해, 용서의 찬양 작성자 지암 2012-10-13 조회 1402

    사랑하는 단원 형제님들!

   

    가끔 빠져서 미안합니다. 성도들, 특히 앞서간다는 장로 형제들의 찬양의 방향에 대해서 작은 한 말씀.

    하나님은 사랑: 하나님 사랑=이웃사랑=형제사랑은 일체더군요.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하고 형제를 미워하면 거짓말...보이는 형제를 사랑하지 않고 보지 못하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느니라. 우리가 이 계명을 주께 받았노니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또한 그 형제를 사랑할지니라(1요4: 20-21)

   

   찬양하는 형제님들! 저는 만 4년째 교회 수요 찬양을 예배 전 꼭 30분간 인도하고 있습니다. 결국은 사랑으로 찬양 부르고, 부르고 나면 우리의 사랑이 더 풍요롭고 넓어져야 찬양의 결실을 맺고 있다고 여겨집니다. 사랑은 입으로만이 아니라 실천, 실천하는 믿음으로 불러야 하는데, 어떻게 실천? 너무도 벅차고 어려운 일!

   

    작은 사랑, 할 수 있는, 쉬운 사랑을 피하는 사랑은 정말 위선입니다. 보이는 형제(자매)와 손잡는 일, 마음에 안 드는, 소외된, 어려운 형제를 사랑하는 일이 우선하는 사랑이겠지요. 예배 중에도, 예배 후, 점심 만찬에도 우리는 한 사람 빠짐없이 서로 꼭 손을 잡습니다.

   

   찬양 불러 사랑의 결실을 맺어가는 환희를 즐기고 있습니다.

   칭찬을 아까지 않는 격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지요. 칭찬은 상대를 認定(recognition)하는 것입니다. 인생과 인간의 역사의 목적이 인정이라고 합니다. 알고 보면 대단한 거지요. 칭찬까지는 아니더라도 좀 인정받고 싶습니다. <보편적 인정>이 우리가 가야할 목표입니다. 절대다수의 소외된 사람들이 사회로 부터 인정을 못받고 있습니다. 

 

   교회에서 먼저 소외된,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의 손을 먼저 잡읍시다. 손잡는것! 매우 쉽습니다. 

 

   Hegel은 역사의 목적을 "인정을 위한 투쟁" struggle for recognition 이라고 하였지요. 예수님이 가까이 했던 세리와 창녀, 예수님의 열두 제자가 모두 사회적으로 별로 높은 계층이 아니었지요. 이방인 로마의 백부장을 예수님은 "이스라엘에서 이 보다 더 큰 믿음을 보지 못했다"는 최고의 인정과 칭찬을 했습니다. 찬양에서 조금 틀려도 칭찬하고 격려합시다.

   

   사랑이 우선하는 제사(예배)! 예배는 기도, 찬양, 말씀으로 구성된 하나라 여깁니다.

   

   예수님은 사랑을 제사(예배)보다 우선했습니다.

   "나는 자비를 원하지 제사를 원하지 않노라," "화있을 진저 너희 바리새 인들아, 너희가 박하 운향, 채소의 십일조를 드리되 공의의 하나님께 대한 사랑은 버리는도다. 이것도 드리고 저것도 버리지 말지니라." 사랑에서 울어나는 기도, 사랑으로 부르는 찬양, 사랑의 설교가 참 제사겠지요.

  

   실천적 사랑의 설교와 기도와 찬양은 그 일상생활에서 빛으로, 소금으로 나타납니다. 빛은 산위에, 등경 위에 빛납니다. 오랜 신앙생활의 인격은 겸손한 빛과 희생의 소금으로 나타납니다. 기독교인의 세계적 위상이 사랑의 빛과 소금으로 알려져야 합니다. 그래서 평화가 오고, 폭력 범죄와 테러가 멈추어 지고, 온 세계가 협력하는 안정된 번영이 오겠지요. 제가 그렇지 못했지요. 참회합니다.

   

    성가대! 사랑 없는 찬양은 "울리는 꽹가리".

    벅찬 사랑을 받았기에 더욱 사랑에서 울어나는 찬양은 가슴과 영혼을 울리며 하나님이 감동해서 받아들입니다.

   

 사랑으로 찬양합시다.

 

ㆍ작성자 : 큰 머슴 홍장로님~
찬양을 사랑하는 심령에서 우러난 메시지...
여전히 교회서 수요찬양을 인도하시는군요~
큰 은혜 받으시고 더욱 열신히 찬양하시길...
파이팅!
-대전에서 모인 전국협회에 다녀온~/큰 머슴-
등록일 : 2012-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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