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과 솔로몬 시대에 4,000 여명으로 구성된
합창단이 있었다.
단장과 지휘자는 아삽과 헤만과 여두둔이
맡아서 이끌었던 것 같다.
이들 중 헤만은 사무엘의 손자다.
이들
합창단은 우리와 같이 노래만 부른게 아니라
한사람 한사람 모두 빠짐없이 악기를 가지고,
치고 뜯으며 노래를 불렀다고 한다.
엊그저께
박칼린이 기획한 세계 소리문화 축제 전야제가
전주 모악당에서 있었다.
이날
한복을 곱게 입은 100 여명의 젊고 예쁜 여자들이
한사람 빠짐없이 가야금을 하나씩 앞에 뉘이고
소위 가야금 병창을 하였다.
100여명의 소리였지만 가히 하늘에서 쏟아지는
천둥 우레소리에다가 뭐라 표현할 수 없는 소리..
저로서는 감당하기 어려운 황홀한 노래였다.
그러니
당시 채색 옷을 차려입은 4,000 여명이 합창단이
악기를 치고 뜯으며 노래했으니...
왕인
다윗과 솔로몬도 기립박수를 보냈음에 틀림없다.
또한
이들은 신령한 노래를 불렀다고 한다.(대상25)
그야말로 하나님과 영적으로 호흡하며 하늘에
닿는 노래를 부른것 같다.
그러니까 이들은 모여서 악기 연습을 하고
노래 연습을 하고 그리고 행사때면 성전에 모여
연주를 하는 것이 아니고 먼저 기도를 하며
영감을 얻고 그런 후에 노래를 부르니...
신령한 노래를 부를 수 있었던 것 같다.
20여일 후..
中秋의 끝자락에서 솜리예술회관에서 우리들이
정기 연주회를 갖는다.
밤낮으로 모두 모여서 열심히 연습하고 갈고닦은
기량으로 입을 열어 노래를 부를 예정이다.
또한,
우리 모두 열심히 기도하면서 연습하여 기량과 함께
영감을 얻을 예정이다.
그리고 신령한 노래.. 하늘에 닿는 노래를 불러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천군 천사가 부러워하고
사람들이 감동하는 천둥 우레 소리를 낼려고한다.
필경 성공적인 연주회가 될것이다.
수고하시는 단장님,지휘자님, 그리고 모든분들께
하나님의 恩寵이 깃들길 소원합니다.
특히
찬조금 출연을 위하여 남의 호주머니에서 어렵사리
돈을 꺼내오는 임성영장로님의 열의와 능력에 아낌
없는 찬사를 보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