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잠 못 이루는 깊은 가을 밤에... ♧ 작성자 큰 머슴 2012-10-25 조회 1313

 

파란 가을 하늘 상쾌한 바람 불어오는
시월의 어느 멋진 날
온 천지 고운 단풍 물들어 가면
아름다운 빛깔에 내 마음 젖어들고

 깊어가는  
시월의 아름다운 가을은
고운 향기처럼  내 마음에 흐르네.

서늘한 바람 부는 창가에서
귀뚜라미 노랫소리 은은히 들리면
내 마음의 그리운 노래로 가득 담으며

 그리움의 가슴앓이에 
따끈한 차 한 잔 그리워라 
그 잔에 용서와 화해의 설탕 가득 넣고
기다리는 사랑의 마음을 녹이며

찻잔 속에 흐르는 그윽한 향기에 묻혀
따스한 그리움 묻어나면
아득한 그 향기 속에 취하네.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
아름다운 가을 단풍 길을 걷고 싶어서
단풍이 물들어 오는 향기로운 길

그 길을 걸으며 
또 하나의 아름다운 사랑의 하모니로
가을의 노래를 부르고만 싶은  마음

살며시 찾아드는 기다리는 마음
그리운 계절에 떠오르는 사람의 모습 속에
아~ 가을은 깊어만 가고

 

가을의 감성과 심성으로 그대 기다리며
푸른 잎 계절의 변화로 빚어낸 풍경
예쁜 단풍을 가슴으로 보네.


내 마음의 가을에
한없이 아름다운 사랑을 가득 담아  


쪽빛 하늘 저 멀리 이 마음 전하려고
시월의 어느 멋진 날 불어오는 바람결에
기다리는 가슴앓이를 띄워 보내려네.

- 잠 못 이루는 깊은 가을밤에.../큰 머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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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dechoir.net-
ㆍ작성자 : 찬양친구 "그리움의 가슴앓이에
따끈한 차 한 잔 그리워라
그 잔에 용서와 화해의 설탕 가득 넣고
기다리는 사랑의 마음을 녹이며..."
잠 못 이루는 요즘의 가을밤을 멋있게 표현하신
우리의 큰 머슴님~
정말 존경합니다!
사랑합니다!
등록일 : 2012-10-25
ㆍ작성자 : 최태석/경남 박장로님!
정말 멋진 詩입니다.
어느 전문詩人의 시보다 더멋지군요.
한국을 대표하는 멋쟁이 장로님이십니다 .
-경장합 최태석 올림
등록일 : 2012-10-25
ㆍ작성자 : 진근만(광주) 우리 장로님들의 무딘 감성을 자극하시는 글입니다.
시월의 멋진 날이 옛날과 같지 않은게 왜 일까요?ㅎㅎㅎ
저희 단도 11월 26일 20회 정기 연주회를 두고 열심히 연습하고 있습니다.
이쪽, 저쪽, 어디서든 주님 찬양하는 목소리들이 많이 울려 퍼지길 소망합니다.
등록일 : 2012-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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