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셀의 결혼 작성자 송규문 2012-11-26 조회 1300

아셀은 야곱의 여섯째 아들이다

야곱의 넷째 처인 실바의 아들이기도 하다

똣은 '기쁨'의 뜻이나 더 자세하게 말하면

레아가 기쁜 나머지

'기쁘도다

모든 딸들이 나를 기쁜자라 하리로다' 하고

하늘 쪽으로 10미터를 뛰면서 좋다고 외처 댄

뜻이 담겨 있다.

 

야곱은 죽을 때가 되었다

그의 나이 147세,

130세에 애굽에 들어왔으니

17년간을 애굽에서 지낸편이다.

이 시기가

야곱으로서는 그나마 행복한 삶으로서는

전부였다.

야곱은 본인의 표현대로 험악한 세월을

보냈다

야곱을 처음 마주한 바로왕이

'당신 나이가 어떻게 되시오? 할때

야곱은

'내 나그네 길의 세월이 백삼십 년 이니이다,

내 나이가 얼마 못 되니 우리 조상의 나그네

길의 연조에 미치지 못하나 험악한 세월을

보내었나이다' 하고 즉시 바로에게 축복하고

그 자리를 도망치 듯 물러 나왔다.

그렇다

야곱은 험악한 세월을 보낸것 같다. 

눈먼 아버지 이삭을 속여 장자의 축복을 받고

광분한 형 에서의 사정거리를 벗어나기 위하여 

외삼촌의

집이 있는 밧단 아람에서 고된 삶의 20여년,

외삼촌 라반과 외삼촌의 아들들의 감시와 

4명의 처들 사이에 끼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세월이 얼마이던가

야반도주하는

어린아이들이 딸린  야곱의 가족과 수많은

가축떼를 향하여 라반이 뒤를 쫒고 형 에서가

앞에서 쳐들어와 간담이 서늘하고 녹은 것이

얼마이던가

에서가 400여명, 1개대대를 거느리고 쳐들어 올때

하나님께

기도하며 위기를 모면하고 형 에서와 서로 껴안고

오래된

원한 관계를 풀었지만 둘과의 화해조건으로  

천사에게 환도뼈를 걷어채어 평생 절름발이로

고생하며 지금까지 살아온 세월이 얼마인가 

사랑하는 아내 라헬이 산고를 못이겨 죽게되고,

장남

루우벤이 아버지의 침상에 기어올라 지랄을 하고,

보기도 아까운 딸 디나가 세겜추장에게 끌려가

강간을 당하고, 이로 인하여 시몬과 레위가

세겜성 사람들을 포경수술을 시켜놓고 칼과 창으로

쳐죽일때 애간장이 녹은 것은 얼마이던가

가장 큰일은

요셉이 들짐승에게 찢기어 죽은 줄 알고

요셉을 아픈 가슴에 묻고 산 세월이 얼마이며, 

유다의 처,

즉 며느리가 죽고, 이어서 손자 엘과 오나니가 죽고,

또 아들 유다가 지놈의 며느리이자 야곱의 손지

며느리인 다말과 상관하여 아들을 생산 할 때

간장이

녹은 것이 얼마이며, 애굽에서 요셉에 의하여 

시몬이 볼모로 잡히고,이어서 베냐민이 잡혀 있을 때 

애간장이 얼마나 녹고 말았을까..

등등

야곱은 

바로를 만났을 때 130세가 아니라 500살로 

보였다고 한다.

 

야곱은 12아들을 불러놓고 침상에 앉아

그들의 머리에손을 얹고 유언을 하였다.

아셀에게는 

'아셀에게서 나는 먹을 것은 기름진 것이라 

그가 왕의 수라상을 차리리로다'라고 

축복하였다.(창 49:20) 

 

훗날

모세도 12지파에 대하여 유언 하였을때

'아셀은 아들들 중에 더 복을 받으며

그의 형제에게 기쁨이 되며 그의 발이

기름에 잠길지로다'라고 축복하였다.

(신 33:24)

 

박아셀...

이름 뜻만으로도 그는 축복받은 사람이다.

익장합의 지휘자인 그의 아버지

박영권장로님과 그의 어머니유경자권사님이

어떤 연유로 '아셀'이라고 이름을 지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이름이 아주 좋은 것만은 확실

하다

이름대로 아셀군은 남에게 기쁨을 주고 아주

자로 살아갈 것이다.

기름은 부를 상징하기 때문이다.

 

한 1년전 쯤인가

가수인 아셀군이 익산에서 콘서트를 개최한

적이있다.

가서 보았는데, 나이 30도 안된 청년이

아주

능숙하게 노래를 겸하여 다양멘 멘트로 공연을

이어 나갔다.

내가 보기엔 장래가 촉망되는 청년이요

가수 였다.

가수로서의 성공뿐 아니라 그의 인생도 성공하는

삶이 될것이 확실하다.

왜냐하면

그를 위해서 그의 부모님의 기도가  끊임없이

이어지기 때문이다.

한나의 기도로 사무엘이 위대해 졌고 모니카의

기도로 어거스틴이 성스러워지지 아니하였는가

 

이번 11월 29일에 아셀군이 결혼식을 올린다고

한다 

만인의 축복속에 혼례식이 치뤄질것으로 생각이

든다.

더군다나 신부될 사람이 현재 전도사로 섬김 중

이라고하니 더 더욱 복된 결혼식이 될것이다.

ㆍ작성자 : 큰 머슴 익산에서 송장로님이 보내주신
귀한 믿음의 글을 잘 읽었습니다.
아셀 이란 가수가 있다는 것도 몰랐던
어눌한 큰 머슴에게 기쁨을 안겨준 글...
좋은 글 감사합니다!
등록일 : 2012-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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