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넘이에 2013년-1월호 단보를 띄우며… ♥
어릴 적 성탄절 시즌이 오면
누군가로부터 선물을 받을 것만 같은
막연히 설레는 맘이었는데,
해가가고 세월 지나며
어느새 흰 머리카락에 주름진 얼굴 되면서
어느 모임에서든 어르신으로 불리며
밤톨 같은 손자 손녀들 귀여움에 빠진
돋보기안경 쓴 할아버지 신세가 되어버렸으니…
온통 세상 사람들이
거센 칼바람 한파 같은 제18대 대선을 치르면서
하이에나를 닮은 정치꾼들의 이성 잃은 추한 놀음과
앙칼진 다툼에 휘말려 혼돈의 나날을 보내는 동안
12월 한 달이
정신없이 후딱~ 지나가는 세월의 흐름 속에
심히 무겁고 어두운 맘으로 새해맞이 단보
'찬양하는 순례자' 155호(1200부)를 만들었다오.
그래도
흰눈 덮인 12월의 하얀 크리스마스에
누군가로부터 기쁜 소식이라도 있으리라 기다렸지만,
삶의 주변에 있는 모든 것들이
실망과 어두운 소식들뿐이었음에…
2012년의 성탄과 해넘이는
사랑과 평화가 사라져버린 채
꽁꽁 얼어붙은 동토(凍土)처럼
깊은 상처만 남겨진 괴로운 나날일지언정
새해 2013년을 향한 작은 소망과 함께
사랑과 평화가 찾아오기를
조용히 기원해봅니다.
국제 사회도, 국가도, 정계도,
기독교계와 우리 교회들마저도
생각하기도 싫을 만큼 갈기갈기 찢기고…
건강하다며 자랑했던 내 몸뚱이마저
수술대 위에 올라 너덜너덜 헗어진
지난 2012년의 한 해를 훌훌 털어 보내면서
분주하게 달리고 있는 초침에 쫓기듯 만든
새해 1월호 단보에는,
큰 머슴이 쓴 고백의 글 '옛 것들이 새 것으로 바꿔지기를…'
서울장신대 총장 문성모 목사의 '손자병법이 주는 교훈!'
전국협회장 김창욱 장로의 '찬양으로 힘차게 출발하는 2013년!'
가슴앓이 하는 정희치 장로의 '지휘자의 속은 타버리고 없다!'
은빛 메아리 김재양 장로의 '기도를 이렇게 드리도록 둬야하나?'
성경 도우미 우정복 장로의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찬양대는?'
그리고
전국의 24개 단 찬양하는 순례자들의 토막소식들을
소복이 내리는 눈송이처럼 가득 담았습니다.
차가운 겨울의 몇 날 밤을 지새우며 만든
12쪽 짜리의 새해맞이 단보(155호)'찬양하는 순례자'는
새해 2013년에 창단29주년을 맞으면서
슬로건을 '2013-30주년을 준비하는 대장합!'으로 정한
부푼 기대와 의욕 속에
올해 마지막 해넘이 주간인 12월 26일(水)에
전국의 노래친구들과 대장합 모든 단원들에게
일제히 우편으로 발송했는데…
혹~
대장합 홈페이지(합창단 동정/전자단보)에
들어오셔 클릭~ 하시면
지금이라도 컬러로 단보 전체를 읽을 수 있음에
권해드립니다.
연말연시
모두의 몸과 마음이 바쁜 때일지라도,
희망찬 새해 2013년을 맞으려는 간절한 소망이 담긴
'찬양하는 순례자'를 받으시거들랑
신년 덕담을 겸해 짧은 안부라도 주셨으면…
온 세상의 시끄럽고 추한 모습들을
하얗게 덮어준 흰 눈을 바라보며
소년 같은 맘으로 정성껏 만든
새해맞이 단보(155호) '찬양하는 순례자'와 함께
흰눈 쌓인 아늑한 고향의 정취처럼
사랑과 평화가 끝없이 피어나며
꿈과 비전이 현실로 이뤄지는 찬란한 축복의 새해가
여러분 앞에 펼쳐지길 기원합니다.
싸늘한 성탄절 온 하루를
여러 모임에 참석하면서
감기몸살 탓에 엄청 힘들었던 몸이었어도
흰 눈처럼 아늑한 맘으로
새해가 되면
또 다시 한살씩 더 먹게 될
전국의 노래친구들에게 보낼 단보 1200부를
성탄절 오후에 손주 녀석들과 함께
한 부 한 부씩 정성스레 봉투에 넣어 띄우는…,
♥DEC160/늘 노래하는 큰 머슴 ♥
- 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평화(平和)하라. (롬 12:18) -
-♡ 감미로운 색소폰 솔로 멜로디~ / 향수 ♡ -
존경하는 장로님!!
한해가 끝나는 마지막 날!!
정이 듬뿍 담긴 대장합의 단보를 받고
장로님의 다정한 손길을 느끼며
차근 차근 감명깊게 다 읽었습니다.
감사 드립니다.
새해에도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한 한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여수에서 김성조 올림
등록일 : 2013-01-01
ㆍ작성자 :
전순동/청주
찬양하는 순례자 155호가
여늬 때보다 일찍이 도착하였습니다.
연말 분주한 가운데서도 미리 제작하여
받아 볼 수 있게 하여 주심 감사합니다.
단장님의 글," 엣것들이 새것으로 바꿔지기를 "
감명깊게 읽었습니다.
지휘자 정희치 장로 교수님의 글을 읽고
더욱 열심히 찬양을 준비하고,
더욱 마음과 뜻과 정성을 들여
연주에 참여해야겠구나 하는 생각을
갖게 하였습니다.
2013년은 창립 30주년 기념을 준비하는
한 해로 정하셨지요.
2014년은 대구장로합창단 창립 30주년이 되는 해,
연주력이 크게 향상되고, 활동 영역이 더욱 확대되며,
더욱 진한 감동을 주는 대장합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저는 정년 후, 잘 지내고 있습니다.
충북대학교에서 한 강좌 강의를 하면서,
그간 논문으로 발표했던 글들을 모아
책으로 엮어 많은 사람들이 읽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편 시내 교회들이 50년사, 60년사 등을 편찬하면서
도와 달라 하여 거기에도 손을 대고 있고요.
바쁜 나날이긴 하지만, 각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섭리의 과정을 들여다 보는 일은
또 다른 은혜의 시간이기도 하지요.
올해도 어느덧 마지막 주일과
마지막 날이 다가오며 새해를 맞이합니다.
새해에도 대장합과 단장님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청주에서 전순동 올림
등록일 : 2012-12-29
ㆍ작성자 :
조경자
힘든 한 해였네요~
새해에 더욱 힘내십시오!
등록일 : 2012-12-28
ㆍ작성자 :
순천/장운광
박정도 장로님!
얼마남지 않은 한해 잘 마무리하시고
새해에는 더욱 건강하셔서
주의 일 더욱 아름답게 봉사할 수 있기를
기도하겠습니다.
-순천에서 장운광드림
등록일 : 2012-12-28
ㆍ작성자 :
박광열/T2
하나님의 축복이 아니면
지나오기 힘들었던 2012년!!!
감사함이 넘치는 송년의 끝 자락에 서니
많은 사람들에게 감사 하는 것이
하나님께 감사하는 보답이라는
제 마음의 감동으로 단장님께
감사 감사 또 감사합니다.
자신의 건강도 좋지 않으신데
저의 건강을 위해 노심초사 하신 사랑에
감동받았읍니다.
그 사랑은 저의 건강을 이렇게 회복되어
하나님을 찬양하는 찬양의 도구로
계속 쓰임받게 되었읍니다.
저를 살려주신 주님을 위해
그 님 앞에 서는 날까지
더 열심히 찬양하렵니다.
새해 하나님의 돌보심이
항상 단장님과 함께 하시기를...
등록일 : 2012-12-28
ㆍ작성자 :
정철호/Br
단장님!
혹시 우편 발송 부탁드려도 될까요?
700-442 대구광역시 중구 남산2동 941-22 대구 남산교회
지은생 목사님, 홍진철, 서영직,서정필, 박대민, 변창식 목사님
현정국 장로님, 조현정, 김대권, 권순찬, 이수형 장로님
지휘자-서보우, 황원구집사, 전효숙권사, 허유정집사,
정성란권사
너무 많아서요? 한 봉투에 넣어서
단보에 각자 이름 붙여서 드리면 어떨까요?
내용도 너무 좋고
2014년 100주년 기념 대장합의 찬양 예배에
관심도 갖고, 일거양득일 것 같습니다.
부탁드리며... -정철호/Br-
등록일 : 2012-12-27
ㆍ작성자 :
포항/최낙종
반갑습니다.
포항장로합창단 최낙종 장로입니다.
보내주시는 단보 감사한 마음으로
잘 받아보고 있습니다.
주소가 변경되었습니다.
포항시 북구 흥해읍 이인리 대유타운
105동 1603호 최낙종입니다.
대장합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드리며
수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포항에서 최낙종
등록일 : 2012-12-27
ㆍ작성자 :
찬양친구
성탄절 오후에 발송작업하신
새해 첫 단보를 기쁨으로 받겠습니다~
새해에도 큰머슴 장로님의 건강과 함께
수고하시길 바랍니다.
홧팅!
등록일 : 2012-12-27
ㆍ작성자 :
이수부/부천
"늘 노래하는 큰 머슴" 장로님!
신년(2013)에도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돌리며,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등록일 : 2012-12-27
ㆍ작성자 :
인천/이배영
정성을 다하여 제쟉한 단보를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매번 한자도 빠뜨림 없이 읽고 감동을 받습니다.
이번호는 장독대에 소복이 쌓이는 눈처럼
더욱 정겹습니다.
감사합니다.
인천 이배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