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13회 봄맞이 부부체육대회를 마치고… ♡ 지난 3월과 4월은 국가조찬기도회와 대구지역부활절연합예배 특별찬양, 만민교회와 남문감리교회 축하연주로 엄청 바쁘게 보낸 나날이었기에
봄이 지나간 것도 모르게 초여름의 주말을 맞았으니...
신명동산의 온통 짙푸른 빛깔의 무성한 나무들 사이에 빨간 장미넝쿨이 우릴 반겨주는 듯한 참 아름답고 화창한 4월의 마지막 주말,
대장합의 찬양하는 순례자들이 마음 껏 뛰며 소리치는 잔칫날인 창단29주년 기념식과 제13회 봄맞이 부부체육대회가 열렸습죠.

임원들은 이미 낮 12시부터 체육관에 모여 행사장 준비를 서둘렀고 오후 1시 30분 창단기념식 겸 입장식을 앞두고 일찍 도착하는 단원들도 함께 도왔고...
지난해에 이어서 꼭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행사지만 신명고체육관은 경기시설이 완벽하기에
역사적인 창단29주년 기념식을 겸한 제13회 부부체육대회 개회식이 시작되었는데…
파트마다 다른 색깔의 유니폼을 입고 DEC색소폰 앙상블이 연주하는 우렁찬 팡파레에 맞춰 화려한 입장식이...
식순에 따라 단목 김성묵 목사님의 메시지와 15년-25년 근속 단원 표창에 이어 지난대회 MVP Br 백승흠 장로의 선수대표선서가 진행되었는데,
기념식을 겸한 입장식을 마친 후 이미 2주 전 임원회 때 추첨한 대진표에 따라 경기가 시작되었습죠.

4개 파트간의 대결로 진행된 공 던지기(자유투)와 제기차기에 이어 족구(5인제)와 배구경기(9인제) 예선전이 21점 1세트 룰로 빠르게 진행되었는데
하필이면 예선전부터 우승후보 팀들끼리 맞붙었기에 지난해보다 경기력이 엄청 뛰어나 예선전부터 손에 땀을 쥐게 하였고,
한 번만 이기면 곧 바로 결승전에 출전하니깐 족구와 배구 예선전 4게임에 이어 곧장 결승전에 들어간 선수들은 파이팅을 외치는 응원단의 함성을 들으며 열띤 경기가 계속되었음에…

오늘의 대회결과는, 자유투 제기차기와 족구 배구에서까지 1등한 T2파트가 절치부심 준비끝에 단독우승, 준우승 Bs 공동3위 T1과 Br차지하고, MVP는 재기차기 57개를 기록한 장삼실 장로(T2)가 뽑혀 모두의 박수 속에 기쁨이 대단했고,
시작시간과 마치는 시각이 언제나 정확하게 진행됨을 오랜 전통으로 이어오는 대장합이기에 오늘도 시간지킴이 전통은 계속 이어지면서
오후 5시30분에 시상식을 겸한 폐회식을 마치고 경기장 정리 정돈이 순식간에 이뤄졌는데 40~50대 젊은 단원들의 헌신적인 손놀림이 엄청 빠르고 정확했는데...

4월의 마지막 주말 저녁무렵에 일행은 학교 안에 있는 식당으로 옮겨 미리 준비해 둔 푸짐한 한식 뷔페로 만찬을 즐기고 집으로 돌아오니 저녁 7시가 되었는데,
오늘 화창한 주말의 날씨를 우리에게 선물해주신 하나님께 먼저 감사드리고,
좋은 시설의 사용과 만찬을 들도록 허락해주신 신명고와 성명여중에게도 맘에서 우러난 감사를 드리며,
이번 창단29주년기념식 겸 제13회 봄맞이 부부체육대회를 위해 여러모로 정성어린 협찬을 주신 찬양동지들께도 두루두루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물론 대장합 임원들의 숨은 노고에도...

오늘의 잔치에 참가한 모든 분들과 도움 주신 고마운 모든 분들에게,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과 감사를 드리며 조용히 외칩니다!
예수님을 사랑합니다! 찬양동지들을 사랑합니다! 특히 신명고와 대구장로합창단을 참 사랑합니다!
4월 27일 저무는 4월의 마지막 주말 밤에 잔칫날 같았던 하루를 맞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기쁨 넘치는 마음으로…
- ♣ DEC170/하늘 우러러 늘 노래하는 큰 머슴 ♣ -
- "네 기쁨이 너희 안에 있어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 함이라" (요 15:11) -
♥ Richard Clayderman-Piano/I have Drea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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