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 행복한 어버이 주일이었습니다! ♥ 작성자 대장합 2013-05-12 조회 1329

  참 행복한 어버이 주일이었습니다!
 

지난 며칠 동안 
한여름 더위를 느낄 만큼 30도를 넘긴 날씨더니
오늘 5월 둘째 주일 오후엔
옅은 황사에 꽃가루까지 날렸어도…

시내에서 떨어져 있는 운암교회를 찾았을 때는 
교회 가까운 숲에서 부는 시원한 산바람이
이마에 맺힌 땀을 씻어주었죠.

세상은 온통 박대통령 방미 이후
어설픈 수행원의 말썽으로 다소 뒤숭숭하지만 

늘 하늘 우러러 주님 찬양하는 큰 머슴은  
교회창립 20주년기념 축하연주회가 펼쳐질
북구 운암동에 잇는 운암교회로 달려 갔음에,

오후 2시 30분 1부 예배를 드린 후
정면 강대상 뒤에 커튼이 열리더니
창밖엔 울창한 대나무 숲이 눈앞에 펼쳐지고…
 
오후 3시쯤 시작된 대장합의 축하연주회는   
완벽하게 설치된 무대시설에 감탄하며
첫 스테이지로 부터 깊은 감동이 젖어났습죠.



저마다의 가슴에
붉은 카네이션을 꽂은 어버이주일 오후라
많은 단원들이 각자 교회행사 참여 탓에
드문드문 빠졌어도…

찬양의 열정을 지닌 100여 명의 단원이 참석해 
뜨겁게 일구어 가는 찬양의 하모니는
다른 어느 연주회에 보다 완벽하게 울려졌습니다.

'주기도'  '왼손 모르게'
'여호와께 돌아가자' 등…

한 곡 한 곡 찬양이 연주되면서
교회설립 20주년을 맞기까지
눈물의 기도로 지나온 나날들을 위로하는  
감사와 감격이 넘치는 찬양이었죠.

 

조승희 담임목사님을 중심으로
북구 강북지역에서 가장 쾌적한 녹지공간에
늘 푸른 숲을 병풍삼아
아름다운 교회를 지어 크게 부흥 성장하였기에

은총 내려주신 하나님께
높이 영광 돌리는 연주회였는데…

특히
지난 2006년 5월 7일(主日) 방문 이후
꼭 7년 만에 운암교회에서 갖는
설립20주년 축하연주회여서

순서가 진행되어 갈수록 분위기는 더욱 
잔칫집 같은 풍성한 기쁨이 솟았습니다.  



대장합의 찬양하는 순례자들을
기쁜 마음으로  반기듯…,
마치
아버지 같은 모습의 나이든 장로들을
따뜻한 마음으로 섬기듯…,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를 열창한
운암교회 에제르 여성중창단의 우정의 연주가
큰 박수 속에 엄청 향기롭게 홀을 울렸고…

교회행사로 멤버들이 많이 빠진
DEC 색소폰 앙상블이 무대에서
피아니시모로 들려준 '사랑의 종소리'는

오늘따라 앙상블이 무척 잘되어서
많은 청중들과 단원들에게까지
많은 박수와 환호를 받았습죠.



이어서 
마지막 연주무대에서 대장합이 즐겨 부르는 
은혜로운 찬양으로

'시편 1편'과 '강하고 담대하라'
'주님 명령 따라서'가 열창되는 동안
화답의 박수와 환호가 멈추지 않았고…

앙코르 합창으로
'찬양하는 순례자'를 불렀을 때는,

부른 단원들이나 성전을 가득 메운 성도들 모두가
뜨거운 감격과 환희에 젖어
멈출 수 없는 박수와 환호가 터져 나왔지요.

오늘 어버이주일 오후
운암교회 2층 예배실의 분위기는

어느 연주장 좋은 시설과 맞먹는 수준인데다
교회를 가득 메운 많은 성도들의 반응도
가히 수준급의 느낌이어서 
더욱 뜨겁게 감동 먹었음을 고백합니다.



몹쓸 황사바람 속에
온 나라가 뒤숭숭한 분위기에 빠져있어도
정말 기쁜 하루였습니다.

어버이 주일인 오늘 오후는
가슴에 꽂은 붉은 카네이션의 깊은 의미처럼
감동이 넘치는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매주일 오후가 오늘 같았으면…

오늘 운암교회 설립20주년축하연주회는
오는 5월 16일(목) 오후 경주에서 열릴
제15회 전국연주회 참가에 앞서
한 마음과 한 목소리를 가다듬게 만들어준
귀하고 값진 무대였기에…

20주년을 맞은 운암교회의 발전과
10년 후 30주년이 될 2023년 5월에
반드시 다시 찾을 것을 기원하며

석양빛이 곱게 내릴 때
 웃음 띤 모습으로 환송하던
담임 목사님의 부드러운 가슴을 안고
 다시 한 번 외쳤습니다.



예수님을 사랑합니다!.
대장합에서 드리는 찬양을 사랑합니다!

그리고
10년 후 설립30주년을 향하여
 힘차게 출발한 운암교회와
성도 여러분을 참 사랑합니다!

 어버이 주일 늦은 시각,
카네이션처럼 고운 연주회 사진을 메일로 받고

감사와 기쁨 넘치는 마음으로
가슴에서 우러난 고백을 정리한…

- DEC170/늘 노래하는 큰 머슴 -
 
나를 늙을 때에 버리지 마시며 내 힘이 쇠약할 때에 떠나지 마소서. -시 71:9-
Oh Happy Day - Edwin Hawkins Singers
☞ 여기를 클릭하면 DEC(대구장로합창단) 홈페이지로 옮겨집니다 ☜
-www.dechoir.net-
ㆍ작성자 : 조승희 목사 단장 장로님~
정말 감사를 드립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수 있음이
얼마나 기쁘고 감사한지요~
그 감동을 짧은 글로 보내그리며...
늘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조승희 목사/운암교회
등록일 : 2013-05-13
작성자 비밀번호
※ 간단한 코멘트 남기세요▼
장로합창단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첨부 조회수
1  삼가 깊은 감사의 인사올립니다. (0) T1/신종우 2013-05-12 1141
2  ♥ 운암교회 설립20주년기념 축하 연주회 ♥  (1) 대장합 2013-05-06 1203
3  ♪ 걸레장로가 되겠습니다! ♪  (5) 큰 머슴 2013-05-03 1614
4      정말 '걸레장로'가 되고 싶습니다.  (0) 장익식/T1 2013-05-06 1146
5   ♡ 내 사랑하는 노래친구에게... ♡  (8) 큰 머슴 2013-04-30 2374
6       ♡ 정말 대단하십니다! ♡  (1) 최진성/인천 2013-05-01 1087
7       ♡ 존경하는 박장로님께! ♡  (1) 이영현/인천 2013-05-01 1194
8  닉 부이치치 부부, 2개월 된 아들 사진 공개 (0) 청지기 2013-04-29 2373
9  ♡ 제13회 봄맞이 부부체육대회를 마치고… ♡  (3) 큰 머슴 2013-04-27 1339
10   ☆ 기적의 축구팀 이야기... ☆ (0) amenpark 2013-04-26 19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