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도 단장 장로님께...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 한가운데 서서 문안 드립니다. 단원 여러분들도 우리 하나님의 돌보심으로 건강, 행복하시기 기원합니다.
보내주신 자료에서 시간 있을 때마다 합창연주를 감상하며, 아련히 떠 오르는 옛날을 떠올리며 다시 돌아 오지못할 아름다운 회상에 잠깁니다.
자식 따라 제2의 고향인 대구를 떠난 일을 후회한지 이미 오래 입니다. 생활이 너무 단조롭기 때문 입니다. 저희 내외는 감사하옵게도 건강합니다. 자식들, 손자녀들의 전화가 큰 기쁨일 뿐 입니다.
큰 아이는 "Kim & Jang"변호사인데, 김대중,노무현,이명박 대통령들의 임기 초에 이어, 지금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으로 일하며, 큰딸은 미국에 거주하고, 한 동네에 사는 둘째 아들과 둘째 사위는 LG에 근무하며, 손자2명이 대학 졸업했고, 1명이 대학 재학이고, 초 중생이 3명 입니다.
어제는 5박 일정으로 두 아들네, 딸네와 제주엘 다녀와서 주신 소식을 읽고 있읍니다.
저를 알고 계시는 모든 장로님 목사님께 문안 인사 드립니다.
끝으로 합창단 연습 장소와 일시를 알려 주시면 언젠가 대구에 들려 인사 여쭙겠습니다. 건강,행복하십시오.
-경기도 성남시 분당에서 조덕삼 올림- ☏010-8466-4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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