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풍성한 가을걷이~7명의 노래친구를 맞으며... ♤ 작성자 큰 머슴 2013-08-26 조회 1035
 

풍성한 가을걷이~ 7명의 노래친구를 맞으며...


오랜만에
여름 밤이 이토록 시원하게 느껴짐은
어쩔 수 없이 다가 온 결샐의 계절 탓이려니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과 함께 
가을에 쫓겨 떠나기 싫은 여름의 심술을 달래려고
그래도 대형 에어컨에서 불어대는 선선한 바람이   
싫지는 않았던 8월 26일 월요일 늦은 시각,

사랑하는
대구장로합창단의 멋쟁이 찬양하는 순례자들은
폭염 탓에 일찍 시작했던 7주간의 방학을 마치고
대구의 동녘 땅 동일교회 찬양대실에
가득이 모였습니다.
 



지난 7~8월의 지독스럽던 폭염 속에
7주간의 긴 여름방학동안 헤어졌었던
노래친구들과의 반가운 만남으로

연일 찜통더위와 열대야에 시달리다가
하반기 개학을 맞아 기쁜 맘으로 달려왔어도
뜨거운 찬양의 열기가 감도는 찬양대실은
에어컨이 연신 찬바람을 내뿜으면서,

환한 모습으로 만난 찬양동지들은
다소 일찍 배부된 9월호 단보를 읽으며
오순도순 둘러앉아 
즐거웠던 여름방학 이야기꽃을 피었고

그리고
정각 오후 8시가 되자
우렁찬 박수 속에 찬양대실에 입장한
복귀하는 단원 4명과
2013-2기 신 단원 3명의 부부는

마치,
지난 여름날의 폭염 속에서 거둔
풍성한 가을걷이로 수확한 알곡 같았습니다.




입단하는 신 단원들이 소개되고
선서, 단복착용에 이어
악보와 기념품과 예쁜 꽃다발에다 선물도 전했고

부푼 기대와 사명감으로 입단한 이들 후배단원들에게
선배 단원들이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축복의 노래로 '찬양하는 순례자'를 부르며
뜨겁게 환영하는 하모니가 울려 퍼질 때는
하늘로부터 쏟아지는 기쁨과 평화가 넘쳐났고,

환영의 노래를 듣는 신 단원들 부부는
때마침 세차게 불어 닥칠 태풍처럼
북받쳐 오르는 감동에
흠뻑 젖는 시간이었음에

이토록 젊고 토실토실한 단원들을
기쁨과 환희의 가을걷이로 맞이하는 자리는
“2013-30주년을 준비하는 대장합!”의 목표달성을 바라는 
우리 모두에게 감사와 감동이 넘침을 실감했습니다.




열심 있는
부지런한 농부의 노력에 의해
땀 흘리며 길러진 결실의 알곡들이라,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
이사야 43:1)는 말씀 따라

항상 우리의 찬양을 기쁘게 받으시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한 종들이기에
훗날 열심히 찬양하다 주님 앞에 설 때가 되면 
하늘로부터 큰 상이 비둘기처럼 내릴 것을
확신합니다.

    
    
    오늘 입단(복귀)한 멋쟁이 노래친구 7명은~
     
    ● 복귀단원 ●
    진창근 장로
    (T2) 임성호 장로(Br)
    이익수 장로(T1) 서정교 장로(T1)
     ● 신 단원 ● 
    ● 남광수 장로
    (T1) 1962년생 /서남교회 / 국민건강보험공단 / 추천 : 남택수 장로
    ● 노종화 정교(T2)1961년생/북대구교회/Gold Tex대표/추천:김우수 정교
    ● 송성철 장로(Br)1960년생/현흥교회/경산어린이집 이사장/추천:손연호 장로
이들 모두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넘치는 감사와 기쁨으로 맞으렵니다.

그리고
이들을 입단토록 추천하며 협력하신 단원들과
오늘따라 더욱 뜨겁게 환영해주신 모든 찬양동지들께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으며 
하늘의 은총이 두루 넘쳐나길 기원합니다. 



다만,
온갖 이유와 사정으로 여러 날 동안 찬양모임을 비켜 간 
몇몇 낯익은 옛 노래친구들의 텅 빈 그 자리를  
오늘 입단(복귀)한 7명의 단원들이 채우게 되었음에
큰 머슴의 마음 한구석으론 아쉽고 씁쓸하기만 했습죠.

그러나 
이토록 지긋한 나이에도
해가 갈수록 우리들의 찬양모임이
마치 삶의 마지막 합창수업시간 같은 분위기로  
기쁨과 즐거움이 넘치는 잔치마당 같음에, 

또 다음 찬양하러 모이는 날이 
자꾸만 기다려지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8월 26일(月) 저녁에
새롭게 하반기 합창모임을 시작한 
사랑하는 노래친구들과 어울려
8월생 합동생일축하가 웃음꽃 피며 진행되었고…

내년 2014년 상반기에 열릴 예정인 
창단30주년기념 정기연주회'와
내년 7월 초에 떠날 제14차 해외(미동부) 연주를 위한 
새로운 찬양을 잠깐 부른 후 뜨거운 박수로 마쳤음에 

자정이 가까워지는 시각,
끝까지 버티던 
대구의 폭염과 열대야를 쫓으려는 듯 

깊은 밤까지 시끄럽던 매미들의 합창소리도 
불어오는 산들바람에 기가 죽어 잠잠하기만 하고 
심야뉴스를 통해 개성공단 정상가동을 위한
남북 간의 움직임이 빨라졌다는 기쁜소식을 들으면서 
풍성한 가을걷이를 통해 
7명의 노래친구들을 맞은 것에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오늘부터 하반기 찬양모임을 시작한 
전국에 있는 모든 멋쟁이 찬양하는 순례자들에게
영육간에 강건하시길 바라며 

하늘 우러러 
감사와 기쁨 넘치는 맘으로 축복하는…  
- DEC170 / 늘 노래하는 큰 머슴 - 
(amenpark150@hanmail.net)

-사진촬영/박희중 장로(홈페이지 부장)-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합하며..." -엡 5:19- 
      
       

     ☞ 여기를 클릭하면 DEC(대구장로합창단) 홈페이지로 옮겨집니다  

    -www.dechoir.net-

 
ㆍ작성자 : 젊은 일꾼 어제의 모임은 찬양 잔치였습니다.
개학과 신 단원 입단식과 함께
내년의 창단30주년을 향하여
본격적으로 출발하는 신호탄을 쐈습니다.
감동의 찬양잔치를 준비하는 동안 힘쓰신
단장님과 임원님들의 보이지 않은 노고에
깊은 감사와 함께 칭찬의 뜻을 올립니다.
모일 떄마다 감동을 안겨 주는 대장합~
할렐루야!
등록일 : 2013-08-27
ㆍ작성자 : 聖南 풍성한 가을 알찬 준비로
더욱 더 하나님께 영광 드리는 합창단에
기쁨과 은헤와 성령충만하시길...
모든 단원님들 건강의 축복이
함께 하시길 소망합니다.
아멘
등록일 : 2013-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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