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말했는지는 몰라도
봄꽃은 고와도 향기가 없다지만
그래도
아파트 앞마당에 핀 봄꽃들이
봄을 맞아 맘껏 봄노래를 부르는 듯 한데...
목련의 하얀 자태도 우아(優雅)하고
노랑 개나리의 앙증스런 군무(群舞)는
겨울이 물러난 빈자리를 차지한
봄꽃들의 몸부림이
올봄따라 예사롭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지으신
참 아름다운 이 땅의 봄맞이는
얼었던 계곡 물이 다시 흐르고
움트기를 기다렸던 온갖 새싹들이
저마다 싱싱하게 모습을 뽐내며
움츠렸던 모두의 몸과 맘을 펴게 만드는데...
창단 30주년의 해를 맞은 즈음에
연주회 장소가 허락되잖아
엄청 당황했으나
늘 하늘 우러러
노래하는 큰 머슴의 기도를
하나님께서 들어주셔
온 가슴에 기쁨을 안았음에
아름답고 포근한
봄노래를 부르는 마음으로
전국의 노래친구들을 그리며
4월 단보(제170호)
'찬양하는 순례자'(1200부)를 만들어
3월 27일(木)에 전국으로 발송한다오.
이번 4월호 단보에는
큰 머슴이 세상을 보며 쓴 "OBUNTU!(우분투)!"로 부터
행복발전소 송길원 목사의 '결혼식 주례 이야기!'
전국협회장 오승규 장로의 "전국의 찬양하는 순례자들에게!
오랜 지휘자 생활을 마치고 은퇴한 인천의 운영진 장로가 쓴
'50년 동안의 합창지휘를 마치고!'
대장합의 시민회관 대관불가 소식을 듣고
은빛 메아리 김재양 장로가 쓴 '시민회관 이름부터 바꿔라!'
우정복 장로의 연재 글 '성경 도우미-예레미야'와
전 장로총연합회장 조성용 장로의 '3.1절찬양은 감동이었다!'
그밖에도
전국의 25개 단 찬양하는 순례자들의 토막소식들을
갓 피어난 봄꽃 같은 싱그러운 글줄기로
가득 채웠습니다.

창단 30주년의 해를 맞으면서
지난 3월 한 달동안
3.1절 연합예배 찬양과 2014년도 단원수첩 제작,
7월의 해외(미동부-캐나다)연주와
10월에 열릴 정기연주회 장소를 준비하면서
엄청 활기에 찬 컨디션으로
온 정성과 열정을 쏟아 부어 만든
12쪽 짜리 4월 단보(170호)'찬양하는 순례자'는
다음 주 초에 모두 받아볼 수 있고,
170명의 DEC 노래친구들에겐
3월 31일(月) 정기 찬양모임 때부터
찬양대실 입구에서 골고루 나눠드리리다.
혹~
대장합 홈페이지(www.dechoir.net)에서
'전자단보'를 클릭하면
지금이라도 컬러로 4월 단보를 읽을 수 있음에
권해드립니다.
국정을 힘있게 이끌어 가고 있는
우리가 뽑은 여성 대통령의 지지도가
60%를 훌쩍~ 넘겼어도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계속되고 있는
반대를 위한 반대의 발목잡기와
일그러진 추한 모습들이 계속되면서
온 나라가 뒤숭숭한 분위기에 빠졌을지라도
대구에서 띄우는
'찬양하는 순례자'를 받으시거들랑
지루했던
겨울한파를 이겨낸 근황 묻기를 겸해
새봄을 맞은 봄꽃소식 같은
안부라도 전해주셨으면...
봄꽃 같이 싱싱한
내 사랑하는 노래친구들에게
4월 단보 '찬양하는 순례자'와 함께
하늘 우러러 뜨겁게 부활의 기쁨을 노래하는
우리들의 끈끈한 우정이 변치 않기를 기원하며...
봄꽃 같이
풍성하고 건강한
4월의 나날이 되길 바라는 맘으로,
♥ DEC170/늘 노래하는 큰 머슴 ♥

☞지난 3월 1일(土) 아침 대구제일교회에서 3.1절 연합예배 때 찬양하는 노래친구들...

♪Johann Strauss/Voices Of Spring(봄의 소리)-Bogna Sokorska(sop)♪

☞ 윈도 7으로 제작되어 음악이 흐르지 않음에 DEC(대장합) 홈페이지로 오세요 ☜
-www.dechoir.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