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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연주 다녀와서 만든 8월호 단보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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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큰 머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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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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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1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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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연주 다녀와서 만든 8월호 단보는… ♧
정확히
지난해 11월 말부터
대한항공 측과 대구-인천-뉴욕을 왕복하는
A-380 항공좌석 섭외를 시작한 후
막상 8개월 여 만에
제14차 해외연주를 힘들게 준비하여 다녀왔지만
아직도 제 맘은 여전히 출국준비를 하고 있는 듯
영~ 개운치 않게 염려가 뭉쳐있음은 왜일까?
일행 109명 찬양하는 순례자들이
10박 11일간의 미동부-캐나다 순회연주를 마치면서
털끝 하나 상하지 않고
피곤한 기색도 잊은 채 귀국하였지만,
실은
지난 며칠동안 큰 머슴은
그동안 준비과정에서 쌓인 스트레스와
밤잠을 설치며 일행의 안전과 진행에 신경쓰느라
몸과 맘이 온통 망신창이가 되었지요.
아직도 낮과 밤이 뒤엉켜 버린 데다
61인승 초대형 버스 2대로 그 큰 대륙 4.200Km를
여행계획에 따라 완벽하게 주파하였고,
옛날의 열정과 의욕만 기억하면서
나이를 잊은 채 밤낮없이 마이크를 들고
앞장서 설치며 뛰어다녔으니
쯧쯧쯧~ 그럴 수 밖에…
맘 같아선 지금이라도,
다시 여행일정이 주어진다면
곧장 현지에 달려 가
짧은 바지와 샌들차림의 젊은이 마냥
열심히 순례단을 이끌고
더 멋있게 달리고 싶은 아쉬움이
불쾌지수 같이 쌓여져 옴은 왜일까?
밀려오는 여독의 피곤 탓에
연일 밤잠을 설친 혼미한 컨디션이지만
국내외에서 쌓이는 수많은 격려 메시지에 힘을 얻고
무거워진 몸에 감기는 눈을 비벼가며
늘 노래하는 큰 머슴과
가까이에 있는 몇몇 열심 쟁이 일꾼들은
잠깐의 쉼표도 없이
차근차근 피로를 풀어가면서
DEC의 연중계획에 따라
오는 8월 18일(月) 하반기 개학 때 입단하는
2014-2기 신 단원 오리엔테이션과 임원 연수회~
퇴원 후 회복 중인 단원의 심방,
그리고
10월에 열릴 창단 30주년기념 정기연주회 등을
차근차근 준비하면서
캐나다 퀘백거리에서 우연히 만난
프랑스 말을 쓰는 명물(?) 악사보다
더 열정적으로 연주준비를 하고 있는 가운데…
제174호(2014-8월호)단보
'찬양하는 순례자’를
지난 7월 14일(月) 귀국 다음날부터
거세게 돌아가는 선풍기 아래서
마치
13시간 넘게 비행 후 뉴욕J.F.K공항에 도착하면서
곧장 비내리는 센츄럴파크를 비몽사몽 걷듯이
밀려오는 피곤과 싸우며 편집을 강행~,
드디어
1.500부 인쇄를 마침과 동시에
전국의 찬양동지들과
방학 중인 DEC 170여 명 노래친구들에게
일제히 우편으로 발송한다오.
귀국 후 만든 8월호 단보에는,
찬양사명을 숙명처럼 여기고 미친 듯 뛰고 있는
큰 머슴이 쓴 고백의 머리글 "하모니가 뭐길래…"
하이패밀리 대표 송길원 목사의 칼럼 "아내와 주방, 쿵짝이 맞다!"
은빛메아리 김재양 장로의 "예배 중에 치는 박수, 안타깝다!"
국문학 전공 T2 이경호 장로의 캐나다-미동부 여행기록을 담은
"제14차 해외연주를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DEC Singrs와 색소폰앙상블을 수원으로 초청했던
전 수원장로합창단장 김현태 장로의 글과
우정복 장로의 성경도우미 연재 글,
그밖에
본격적인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즐거운 마음으로 재충전하며 쉬고 있는
전국의 25개 단 찬양하는 순례자들의 소식 등등…
더위와 피로에 지쳤어도
찬양사명 지킴이의 간절한 맘으로
밤늦도록 전화를 걸어 심방길 나서는 목회자처럼
가지각색 읽을거리로 가득 담아 놨기에,
8월을 맞으면서
찜통 같은 대구에서 보낸
단보 174호(8월호)를 받으시거들랑
컨디션 회복에 힘쓰는 노래친구의 정성과
이웃사랑의 작은 배려차원에서
7.4 미국독림기념일 필라델피아 행사장의 사진처럼
빈 마음 한 귀퉁이에라도 담아주셨으면…
7월 25일(金) 우편으로 발송하면
7월 마지막 주 中伏(28일/月)이후 8월을 맞기 전에
전국 어디서나 충분히 받을 수 있겠고
2014-2기 신 단원후보 2명은
곧 모일 2차 오리엔테이션 때
직접 나눠드림세.
다만,
미리 보시려면
DEC 홈페이지(www.dechoir.net)
'전자 단보'를 클릭하면
지금이라도
전체내용을 컬러로 볼 수도 있음에
권해드립니다.
참,
이번 미동부-캐나다 연주에서 만나 도움을 받은
뉴욕의 푸른투어 멋쟁이 스텝들과
버지니아 저택의 옛 동지 조옥만(아들 조원규)장로님과
뉴욕 올레이션스교회 홍원기 담임 목사님,
피아노 반주자 최정원 집사와
VOA한국의 소리 노시창 편집장님~
캐나다 몬트리올교회연합회 하수만 목사님과
주 몬트리올 총영사 최동환 장로님.
뉴욕 프라미스교회 김남수 담임 목사님과
CTS뉴욕지사 한은경 지사장 등 여러분께는,
이메일 발송과 함께
이번 미동부-캐나다연주 소식이 실린 단보가
어떻게든 직접 전달될 수있도록
도움받은 연주자의 입장에서 정중히 노력할 것임에…
아직도 끝나지 않은 세월호의 아픔~
한여름 폭염만큼 뜨거운 7.30 재보궐 선거전~
장관선임을 두고 하이에나처럼 물고뜯는 무리들~
그리고
우크라이나에서 일어난 말레이시아 여객기 격추 등~
모든 것이 추하고 역하게 보여도
새로운 달 8월과 함께
풍성한 휴식을 통해 삶의 재 충천의 기회로 삼아
기쁨과 감사가 넘치는 건강한 여름의 나날이 되기를
소망하며,
이번 8월호(174호) 단보를
방학을 맞은 손자·손녀들과 함께
마치 캐나다 안의 작은 프랑스라는
항구도시 퀘백의 옛 광장에서
순례자들이 단체사진을 찍으면서 느꼈던
그 시원하고 깨끗한 대서양의 바닷바람처럼
찬바람 뿜는 거실 에어컨 아래서
시원한 수박을 먹어가며
발송용 봉투작업을 마쳤음에…
해마다 여름방학을 맞으면
늘 애창하는 시원한 하와이 노래
'진주 조개잡이' 멜로디를
엄청 피곤한 몸이지만
즐겁게 콧노래로 따라 부르면서
제14차 해외연주를 다녀와서 만든
8월호 단보를 띄우는…
- ♣ 대장합170/늘 노래하는 큰 머슴 ♣ -
- 지난 7월 11일(金) 캐나다 국경을 넘어 뉴욕 가는 길에 레이크조지를 찾은 큰 머슴... -

♪ Pearly Shells(진주 조개잡이)/Billy Vaughn Orchestra ♪
 ☞ 여기를 클릭하면 DEC(대구장로합창단) 홈페이지로 옮겨집니다 ☜ -www.dechoi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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