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겨울의 나날들은
마치
얼어붙은 북극의 동토(凍土)를 체감하듯
폭설과 칼바람 추위 속에
움츠린 몸과 맘으로
기나긴 한파의 겨울이었음에
세상인심도
너와 나의 몸과 마음마저도
꽁꽁~ 얼어붙게 했었고,
"죄 없는 자가 돌로 쳐라!"는 말씀이 떠오르듯
총리 후보자를 발가벗기듯 허물을 들추었지만
설연휴 동안 흩어진 가족들이
교통대란을 뚫고 고향집에서 만나는 기쁨 속에
잠시나마 즐겁고 행복 넘친 한 때를 보내면서
걸핏하면 인질살상을 일삼는
IS(이슬람)무장단체의 참혹한 뉴스를 지켜보면서
대한민국에서 평화롭게 살고 있음을 감사했음에...
대체
갈수록 세상 꼴이 왜이런지?
자유와 인권과 생명을 존중하는 많은 나라들이
세계 평화를 위해 홀연히 나서면서
간악한 무장폭도들을 없애려한다니
중동의 평화가 세계의 평화로 이어졌으면...
창단 31주년의 해를 맞아
지난 2월 2일(月) 개학과 함께
마치 프로 야구선수들이 동계훈련을 하듯
동신교회 비전관으로 옮긴 후
강한 연습과 응집력으로
3월에 있을 연주를 위해 준비하는 동안,
늘 하늘 우러러 노래하는 큰 머슴은
어쩌면 새로운 30년을 준비하는 맘으로
새봄의 개학날을 기다리는 신입생의 부푼 소망처럼
새론 꿈과 비전을 선포했음에...
맞이하는 3월과 함께
꽁꽁~ 얼었던 강물이 풀리듯
3월에 있을 3.1절 연합예배와
성빈교회 입당축하 연주회를 준비면서
설 연휴동안 차분한 맘으로
3월호 단보(181호) '찬양하는 순례자'를 만들어
봄소식을 담아 전국으로 띄운다오.
이번 3월호 단보에는,
큰 머슴의 찬양열정을 추스르며 쓴
머리글 '찬송가도 못 부르면서..'로부터
하이패밀리 송길원 목사의
'의사의 눈을 고친 환자이야기!'
은빛메아리 김재양 장로의 '예배를 이렇게 드려야하나?'
출판부장 남택수 장로의 '대장합 30년 사를 준비하며...'
익산장로합창단장 박재민 장로의
'첫 해외선교 찬양연주를 다녀와서...'
그리고
아마추어 성경도우미 우정복 장로의 '다니엘'
초대단장 故 송창화 장로 아들로 입단한 송기영 피택장로의
'대를 이어 뜨겁게 찬양하렵니다!'
그밖에도
전국의 26개단 찬양하는 순례자들의 토막소식들을
언 땅을 뚫고
파릇파릇 솟아나는 새싹처럼 담았습니다.
어느 달보다
짧기만 했던 2월이었지만
다른 해보다 일찍 맞은 설 연휴 기간에
다소 느긋한 여유로운 맘으로 만든
12쪽 짜리의 단보 181호(3월호)'찬양하는 순례자'는
전국 어디서나 3월이 맞기 전 넉넉히 받을 수 있게
2월 23일(月)에 우편으로 발송하고,
170여 명의 DEC 멤버들에겐
23일(月)저녁 찬양모임 때부터
동신교회 비전관에서 골고루 나눠드리리다.
오는 3월 1일(土) 오후 3시에
제일교회에서 열릴 3.1절기념 연합예배 찬양과
3월 8일(主日) 성빈교회 입당축하 연주회,
그리고
4월에 열릴 부할절 연합예배 특별찬양과
하늘담은 교회 앙코르연주회를 앞두고
한 마음 한 목소리로 찬양 다듬기에 힘쓸
내 사랑하는 노래친구들에게
새봄을 기다리는 새싹 같은 마음으로 만든
3월호 단보 '찬양하는 순례자'와 함께
우리들의 우정과 건강이
더욱 탄탄해지기를 기원하며...
설연휴를 맞아 모인 손주들과 함께
오손도손 즐거운 맘으로
3월호 단보를 발송봉투에 넣으면서
마치 봄바람 같이 가슴을 녹여주듯
소프라노 신영옥의 매혹적인 목소리로 부르는
귀에 익은 감동스런 찬송가를
조용히 콧노래로 따라 불러보는,
♥ DEC170/늘 노래하는 큰 머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