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누리에 봄의 포근함이 넘쳐나서
멀리 쫓겨난 겨울추위를 잊게 했던
3월 둘째 주일오후,
대장합의 찬양하는 순례자들은
지난 해 이맘 때 새로 지어 입당한 성빈교회가 있는
금호강이 내려다보이는 북구 언덕으로
봄나들이 하듯 달려갔습죠.
올 들어 첫 순회찬양으로
대장합이 찾은 성빈교회 입당축하연주회는
지난 해 입당할 때 가지려했으나
담임 목사님 소천(召天)으로 미뤄진 연주였음에...
이따금 불어오는 봄바람을 느끼며
북구의 넓은 언덕길을 오르며
오후 2시 무렵 도착한 단원들의 승용차들이
교회 앞 넓은 주차장에 가득 넘쳐났고,
최신 디자인의 지하 1층 지상 6층으로
아름답게 지은 교회 3층 예배실에 모여
연주할 여러 찬양곡들을
짧은 시간 안에 다듬었는데
한 해 동안 대장합을 기다렸다는
강성문 담임 목사님을 비롯한
여러 교우들의 환영을 받았음에...
오늘로써
교회입당 축하연주회를 갖는 기쁜 날이기에
마치 잔칫집 같은 들뜬 분위기에
찬양하는 순례자들을 반기는 교인들의 표정은
더없이 밝고 환하게 다가왔습니다.
이미 한 해 전부터 준비한 축하연주회였기에
새로 지은 교회 대 예배실의
음향, 조명, 영상, 무대시설도 만족스러웠고,
특히 찬양하는 순례자들이
오후 3시 1부 예배에 이어 연주를 할 때는
소리의 을림이 너무 훌륭해
찬양하는 동안 모두가 흡족한 느낌이었는데,
첫 순서로
즐겨부르는 찬양 4곡의 연주에 이어
DEC 싱어즈의 남성중창과
DEC 색소폰앙상블의 하모니가 울려나고
마지막 합창순서에서
은혜로운 찬양 4곡이 끝났을 때
환호와 박수 속에 앙코르 곡으로
찬양하는 순례자를 불렀을 때는
온 교회가 뜨거운 감동과 환희로 덮였습니다.
오늘따라
단원들이 섬기는 교회마다 사정이 있어
대 규모 합창은 아니었어도,
지난 해 창단 30주년 정기연주회 때부터
다듬어 온 찬양곡들이라
하늘을 우러러 울려나는 곡조 있는 기도는
온갖 어려움 속에 힘든 나날을 이겨내고
풍성한 입당의 기쁨을 맞은 성빈교회 교우들에게
감사와 은혜가 넘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자신감 넘친 찬양의 울림이
심령 깊은 곳에서 울려나는 고백의 기도 같아
진한 호소력과 감격이 솟아났고,
잘 다듬어진 DEC싱어즈와
색소폰 앙상블의 하모니는
날이 갈수록 세련되게 울려났음에...
대구의 젖줄인 금호강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북구의 언덕 위에
마치 노아의 방주를 연상하듯 신축한 성빈교회에서
하늘의 사랑과 평화가 넘치도록 가꾸어 가는
젊은 담임목사님과 모든 교인들은,
항상 찬양을 사랑하는 분들이어서
한 곡 한 곡 찬양이 끝날 때마다
소리 높여 아멘과 박수로
찬양 받으실 하나님께 뜨겁게 화답했기에
올해 첫 교회순회찬양으로
성빈교회 입당축하 연주회로 맞게해 주신
창조주 하나님께
온전히 영광과 감사를 드리는
아름다운 연주회가 이루어졌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오늘의 연주회를 기다렸던 찬양하는 순례자들을
뜨겁게 맞이한 모든 성도들과
모든 순서를 마치고
풍성한 메뉴로 기름 부은 종들을 위하여
정성껏 만찬를 대접한 성빈교회는,
찬양하는 순례자들의 눈에는
새봄을 맞은 듯 희망과 기쁨이 가득한
봄날의 언덕처럼 싱싱하게 보여 졌습니다.
대장합의 입당 축하연주회 앞두고
정성을 다해 준비한 흔적들이
교회 안팎 여러 곳에서 보였고,
특히
참석한 모든 단원들에게
교회가 창대하게 커지는 그날에
또 다시 찾아오라며 따뜻한 정성으로
헤어짐을 아쉬워하던 그 모습들...
성빈교회 교우들의
그 곱고 아름다운 정성을
오랫동안 기억하렵니다.
앙코르 연주와 만찬까지 끝낸 후
여러 성도들의 환송을 받으며 성빈교회를 나와
다시 언덕길을 지나 시내로 들어오는 동안
교우들의 밝은 모습과 평화로운 마음들이
훈훈한 봄꽃처럼 느끼며 집에 도착한 지금 이 시각까지
오늘 받은 감동의 향기가 고이 머물고 있음에...
다가오는 4월 첫 주일 오후
2015-대구시 부활절연합예배 특별찬양을 앞두고
온갖 어두운 세상소식들로 무겁던 마음이
밝고 가벼워졌음을 고백합니다.
하늘 우러러 찬양 드리기를 즐기는 우리들과
손님 대접하기를 기쁨으로 여기는
성빈교회와 같은 찬양 잔치가 계속되는 한,
주님을 믿는 모든 성도들의 몸과 맘에는
추운 겨울을 멀리가게 하시는 하나님의 섭리 속에
눈부신 새봄의 햇빛처럼
늘 기쁨과 감사로 넘쳐날 것입니다.
사랑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참 잘 하셨습니다!
입당축하연주회를 가진
성빈교회와
대장합의 찬양하는 순례자들에게
하늘의 큰 상(賞)과 복(福)이 있으리라 확신하며
더 큰 도우심 속에
은총(恩寵)과 평강(平康)이 넘쳐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祝福)합니다.
아멘!
새봄이 시작된 3월 둘째 주일
성빈교회 입당축하연주회를 마치고
하늘 우러러 감사하는 마음과 더불어
벅찬 기쁨과 뜨거운 감동의 마음으로,
- ♣ DEC170/늘 노래하는 큰 머슴 ♣ -
샬롬!
먼저 성빈교회 입당을 축하드립니다.
아름답게 지어진 건물을 보니
성빈교회에 출석하고 싶은 생각이
저절로 들을것 같습니다.
성빈교회 입당에 대구장로합창단의 연주가
정말 환상적으로 매치가 된듯 합니다.
요즘 환절기 건강 유의하시고
늘 주님과함께
행복한 시간 가지십시오.
전주단장 최홍규 장로 올림.
등록일 : 2015-03-11
ㆍ작성자 :
김덕기/Br
늘 10만 대군을 이끌고 앞장 서 가시는
우리 큰 머슴 단장님을 존경합니다.
지난 주일 성빈교회 방문은
직장 선배 장로와 친구가 있는 교회라
저도 1년을 기다린 모임이었는데
교회 청빙위원회 모임을 진행하느라
어쩔 수 없이 못가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참 아쉬웠답니다.
늘 그렇듯 이렇게 구구절절
제가 마치 성빈교회당에 서 있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자세한 현장 중계,
감사합니다.
오늘도 복된 하루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등록일 : 2015-03-11
ㆍ작성자 :
천안/윤천수
박정도 장로님!
올해 첫 순회찬양을 마친
감동의 글과 사진들을 보며
도전을 받습니다.
감사 감사합니다~
천안장로함창단 윤천수장로
등록일 : 2015-03-09
ㆍ작성자 :
찬양친구
할렐루야~
오늘 연주회는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합창도 매우 좋았지만
완벽한 느낌 들도록 잘 다듬어진
DEC 싱어즈와 색소폰앙상블의
완벽항 하모니가 참 좋았습니다.
물론 오늘따라
큰 머슴 단장님의 진행멘트가
모두의 가슴을 찡~하게 울려주셔서
지금도 찬양 부를 때의 감동을
깊게 남겨주네요.
모든 찬양친구들~
오늘 정밀 멋진 연주회를 하셨기에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편히 주무세요~~~
등록일 : 2015-03-08
ㆍ작성자 :
정찬수 목사
큰 머슴 장로님의 이 아름다운 글은
장로님의 찬양과 함께
성령의 기름 부으심이 아니면
불가능한 것임은 분명합니다.
큰 머슴 장로님의 찬양뿐 아니라
영감어린 글로도 많은 은혜와
감동을 받습니다.
큰 머슴 장로님~ 감사합니다.
정찬수 작은 종 드림.
등록일 : 2015-03-08
ㆍ작성자 :
지병균/Bs
단장님!
31주년 첫 연주회를 은혜 가운데
잘 마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심을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지휘자님, 반주자님, 단원들
모두 수고 하셨습니다.
벌써 사진과 기록을 남겨
감동 깊게 읽을 수 있게 해주심을
감사합니다.
내일 만납시다.
이 밤도 안녕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