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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와 감동, 축복이 넘친 가을맞이 찬양연주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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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큰 머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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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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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1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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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와 감동, 축복이 넘친 가을맞이 찬양연주회 ♣ -구미 항곡교회 초청 연주회를 마치고...-

마치 밀레의 명화 '만종'(晩鐘)을 떠오르게 하듯 풍성한 결실의 느낌이 넘치는 맑은 날씨 가운데 온누리에 감사가 넘치는 가을이 여물어가는 시월의 두 번째 주일오후에,
지난 1958년 교회창립 이후 가장 큰 규모의 찬양행사를 갖는 구미 항곡교회 초청 대장합의 가을맞이 찬양연주회를 위해
오후 2시에 모여 전세버스와 개인 승용차 편으로 경부고속도로를 50여 분쯤 달려
구미시 고아읍 항곡리 드넓은 황금 들판을 앞마당처럼 안고 있는 그림 같은 항곡교회에 도착했습죠.

조용한 농촌마을 숲속에 세워진 아담한 항곡교회 주차장과 인근 공터는 대형 주차장으로 바뀌었고,
담임 목사님과 교우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으며 푸른 숲 사이의 잔디밭을 지나서 교회 안으로 들어섰는데,
하나님의 은총 속에 올해로 창립 57년의 역사 속에 처음으로 열리는 대규모 찬양연주회여서 친근감과 함께 엄숙한 느낌이 들었습죠.

교회규모에 알맞도록 미리 참석을 희망한 70여 명의 대장합 단원들이 찬양을 통한 감사와 섬김의 마음으로 모였기에
지금껏 다른 어느 교회에서 느끼지 못했던 진한 아늑함과 행복감으로 다가왔고,
농촌교회에서 갖는 매우 드문 찬양연주회 였기에 항곡교회 전교인은 물론,
인근 구미시와 선산군의 교회 교인들까지 특별히 초청을 하여 뜻깊은 찬양의 잔치로 준비했음에…

오후 3시를 지나 중창팀과 색소폰팀에 이어 간단한 합창 리허설을 거쳐
잠시 휴식한 다음 오후 4시 부터 시작된 10분간의 매우 짧은 예배를 드렸고 이어서 초청하여 주심에 감사드리는 대장합 단원들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곧장 2부 연주회가 진행되었데…

전원 속의 분위기로 지어진 교회여서 찬양의 울림은 다른 어느 홀에서의 연주 때보다 아늑하고 신선한 느낌으로 전달되었는데
한 해 동안 쉼 없이 다듬은 찬양열기를 그대로 옮긴 연주회의 레퍼토리였기에
오랫동안 달구어진 뜨거운 하모니가 풍부한 악상을 표출하며 첫 곡 연주 때부터 감동 깊게 울려났습니다.

오늘따라 70여 명의 DEC단원들이 부른 찬양울림이 마치 밀레의 성화 '만종(晩鐘)'의 느낌처럼
저녁 무렵 황금들판에서 가을걷이를 마친 부부가 은은하게 둘리는 교회종소리에 감사기도를 드림 같이 하늘 우러러 완벽하게 드려졌음에,
특히, DEC Singers와 색소폰 앙상블도 훌륭했고…

소프라노 양원윤 집사의 열정어린 찬양은 대장합의 가을맞이 찬양연주회의 분위기를 더욱 뜨거운 분위기로 만들면서
곧장 찬양의 메아리는 항곡교회를 넘어 고아읍 향곡리 넓은 들녁을 지나
구미시는 물론, 인근 선산지역까지 복음화 시키는데 앞장서려는 교우들에게
선교를 위한 다짐을 재확인시키는 가을맞이 찬양연주회로 멋진 감동의 찬양 잔치가 되었습니다.

단원들의 교회마다 각종 행사로 바쁜 주일의 오후였지만, 열정어린 찬양동지들이 모여 하늘을 향해 부르는 뜨거운 찬양은
다른 어느 때보다 정교(精巧)하고 세밀(細密)했으며 소리의 울림은 연주할수록 더욱 흡족하고
피아니시모와 포르테로 급격히 연결되는 다소 어렵고 힘든 악상(樂想)의 전환(轉換)도 전율을 느낄 만큼 완벽하게 이뤄졌습니다.

좀처럼 끊이지 않는 박수와 환호 속에 앙코르 곡 '찬양하는 순례자'를 마쳤을 때는
DEC멤버들도 감동을 참을 수 없어 넘치는 기쁨과 행복함에 함께 박수를 쳤고,
모든 연주를 마치고 찬양하는 순례자들의 앞날과 구미지역과 이 나라를 위하여
김목희 담임목사님께서 올리신 기도는 모두에게 큰 축복기도가 되었고…

찬양을 좋아하지만 오늘처럼 감사와 감동을 받은 적 없었다는 이웃교회 교우들의 인사까지 들었고,
교회에서 정성 다해 마련한 풍성한 메뉴의 만찬대접을 받은 후 미리 준비한 꽃다발과 작은 선물까지 받고나서
교회를 떠날 때 대장합 일행들의 버스와 승용차가 빗방울이 떨어지는 어둠 속으로 사라질 때까지
손을 흔드시며 환송하시던 담임 목사님과 교우들의 순박한 모습과 함께
오래 동안 잊지 못할 감사와 감동, 축복이 넘친 찬양연주회가 되었음에…

구미와 선산지역민들을 구원시킬 항곡교회의 교우들과 우리의 뜨거운 찬양연주를 받으신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비록 작은 규모의 가을맞이 찬양연주회였어도 큰 감동과 은혜를 안겨준 찬양 잔치였기에 외칩니다.
"예수님을 사랑합니다! 찬양을 사랑합니다! 항곡교회와 교우 여러분을 참 사랑합니다! "

항곡교회 초청 대장합의 가을맞이 찬양연주회를 마치고
차갑게 뿌리는 초가을 빗줄기를 맞으며 어둠에 덮인 경부고속도로를 조심스레 달려 피곤에 젖은 몸으로 집으로 돌아와
깊어가는 주일 밤 늦은 시각이지만 항곡교회에서 촬영한 사진들을 편집한 뒤 성도들의 감동 넘친 모습들을 기억하며 잠들기 전에 이 글을 쓰면서…
밀레의 명화 '저녁 종소리'처럼 아련히 우러나는 감사와 감동과. 곡조 있는 기도와 함께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하면서
그리고 교회 창립 60주년을 맞는 해에 꼭 다시 찾아오겠다는 약속을 남기고
드넓은 황금 들판을 지나 아늑한 숲속의 항곡교회에서 젖은 행복과 감격함에 넘친 마음으로…
- ♣ DEC170/늘 노래하는 큰 머슴 ♣ -

 ♪ 플르트연주로 흐르는~ / "날 구원하신 주 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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