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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베를린-동유럽 발칸반도 6개국 다녀오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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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큰 머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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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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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3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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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12일(火)~23일(土) DEC(대구장로합창단) 순례자들이
베를린-동유럽 발칸반도 6개국 2일 순회연주를 위해 탑승하여
평안하고 안전하게 왕복하게 될 터키항공의 순항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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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베를린-동유럽 발칸반도 6개국 다녀오겠습니다!" 지난 해 늦은 가을쯤
하늘에서 희뿌연 황사바람이 끈질기에 휘날릴 적부터 시작된
DEC 제15차 해외연주(베를린-동유럽 발칸반도 12일)는
어느새 8개월의 준비기간을 훌쩍 넘겼고...
국내외적으로 온갖 어려움이
끊임없이 밀어닥친 엄청 무거운 나날이었지만
준비하는 이들에겐 무척 빠르게 지나갔기에
열심히 기도하며 뛰면서
준비에 준비를, 확인에 확인을 거듭하고,
이른 새벽녘에서부터 해거름을 지나
긴 겨울과 짧은 봄을 지나
어느 새 초여름 더위를 맞기까지
쉼 없이 탄탄하고 우람하게 다졌기에...
우리를 도우시는 하나님께서는
당초 우리가 예상했던 계획대로
90여 명으로 구성된 찬양하는 순례자들이
마르틴 루터 종교개혁 성지순례 겸 동유럽 발칸반도 12일의
여정에 오르도록 인도하셨습니다.
7월 12일(火) 오후에 동일교회에서 집결 후
출발예배에 이어 3대의 리무진 버스편으로 인천으로 가서
늦은 오후 11시 10분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
날짜 변경선을 통과 10여 시간동안 이스탄불을 경유
현지시간 7월 13일(水) 오전 9시 30분경
베르린 공항에 도착하면,
옛 동독 베를린 시내를 순례하며
유서깊은 국립오페라극장, 브란덴부르크 문 등을 지나
이른 초저녁 한식을 즐긴 후 일찍 호텔에서 쉬는데...
이튿날 7월 14일(木) 버스로 비덴베르크로 옮겨
종교개혁자 루터의 묘와 동상과 집, 대학 등을 방문하고
아이스레벤으로 이동해
500년 전 루터의 생가와 임종의 집을 찾아본 뒤
곧장 에어푸르트로 이동해 회심한 교회와 동상을 보고...
이튿날 7월 15일(金) 오전엔 아이제나흐로 이동해
루터가 성경을 독일어 번역한 발흐트부르크 성을 순례하고
라이프치히로 옮겨간 뒤 '평화의 기도'를 부르면서
독일통일의 기폭제가 되었던 성 니콜라이교회를 순례하고,
이어서 바흐의 묘와 괴테 동상, 게반트오페라하우스를 거쳐
바로크의 진주라는 드리스텐으로 이동해 휴식을 취합니다.
컨디션을 회복한 일행은 7월 16일(土)부터
체코로 넘어가 프라하성과 광장, 천문시계와 화약탑 등을 보고
그동안 쌓였던 여독을 추스린 뒤
7월 17일(主日) 이른아침에 비엔나로 이동해
오전 11시 비엔나한인교회 주일예배 찬양과 연주를 한 뒤
교회에서 마련한 오찬을 들고 비엔나 관광에 나서는데...
비엔나광광을 마친 이튿날 7월 18일(月)에는
슬로베니아 그라츠로 옮겨 성당과 인공섬 등을 순례하고,
블레드로 이동해 블레성과 마리아섬을 관광하고 휴식을 취한 후
이튿날 7월 19일(火)오전에는
류불라냐 시내의 명소를 순례하고 포스토니아로 이동 해
모노레일로 유명한 동굴을 거쳐 크로아티아 국경을 거쳐
해안도로를 지나면서 풍경을 즐긴 후
자다르에서 여장을 풀고 휴식을 취하게 됩니다.
자다르 호텔에서 컨디션을 회복한 일행은
7월 20일(水) 자다르 시내의 유명한 교회와 명소를 순례하고
트로기로 이동하여 시내관광을 하고 두브르브니크로 이동합니다.
7월 21일(木) 두브르브닉 관광 길에 유명한 성벽으로 이동,
케이블카를 타고 스르지산 정상에서 두브르브닉을 내려다 보고
스플릿 시내로 이동하여 시가지순례와 해변 등을 거쳐
크로아티아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낸 후
7월 22일(金)이른아침에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으로 옮겨
2시간 동안 산책하며 피로를 푼 후 자그레브 공항으로 갑니다.
이른 저녁 때 자그레브 공항을 출발 해 이스탄불공항에 도착해
늦은 밤에 귀국길에 올라
이튿 날 7월 23일(土) 오후 4시 55분 인천공항에 도착하면서
공항로비에서 간단한 해단식을 갖고
곧장 오후 6시쯤
대구로 향하는 3대의 리무진 버스에 올라
늦은 밤 11시 30분쯤 대구도착과 동시에 해산합니다.
온갖 기대와 상상과 더불어
하나님이 지으신 대자연의 황홀함이
눈앞에서 펼쳐질 베를린-동유럽 발칸반도 12일 일정에
온 정성을 모아 출국준비를 마쳤습니다.
이미
지난 14차에 걸친 해외연주(미국/일본 2회/이스라엘-
스위스-프랑스-이탈리아/중국/베트남/호주-뉴질랜드/터키-
그리스-로마/중남미 7개국/필리핀/북유럽-러시아/
2차 성지순례/태국-캄보디아/미동부-캐나다 등)를 통해
튼튼하게 다져온 경험으로,
그 수많은 나날동안
준비하면서 확인하고 거듭 점검한 모든 계획들이
눈동자처럼 지키시는 주님의 도우심 아래
차질 없이 진행되어지리라 확신합니다.
무엇보다
이토록 매머드 연주단이 해외연주를 하면서,
해가 갈수록 규모가 커지고
내용이 튼튼해져 감을
찬양을 받으실 하나님께 먼저 감사드리며,
DEC 창단 32주년을 맞아 국내합창단 최초로 준비한
마르틴루터 종교개혁 500주년 성지순례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협조하고 성원하신
사랑하는 찬양동지와 전국의 노래친구들이 있었음에
그들에게도 두루 감사를...
특히
전 세계적으로 불어 닥친 경제 불황과
국내에서 일어난 온갖 대형사고 등으로
모두에게 해외여행 준비에 장해가 됨을 무릅쓰고
기꺼이 찬양하는 순례자로 참여하신
90여 명의 참가자들 모두는,
주님의 놀라운 사랑 안에서
7월 12일(火)의 출국을 앞두고
오늘 7월 7일(木) 밤늦도록 모여
최종 합창연습을 마치면서
마음과 목소리로 하나 된 믿음의 형제들이기에...
베를린과 동유럽 발칸반도의 구석진 땅 끝까지 이르러
주님의 복음을 아낌없이 나눠주며
찬양을 통해 뜨겁게 감동받으려는 우리는,
창단 32주년과 함께
DEC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끊임없이 이어나갈 것입니다.
영광의 찬양과 정성어린 하모니를 가득 안고
주님 앞에 설 때까지
찬양하는 순례자의 사명 다하기 위해
"이제, 베를린-동유럽 발칸반도를 다녀오겠습니다!"
지금껏 해오시든 것처럼
기도로 성원해주시기를 바라며,
90여 명을 인솔하고
출국에 앞서
조용히 두 손 모우고 기도하는...
-DEC160/늘 노래하는 큰 머슴-

"나의 거룩한 모든 곳에서 해됨도 없고 상함도 없을 것이니
이는 물이 바다를 덮음같이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세상에 충만할 것임이니라"-이사야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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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Great Thou Are(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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