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멘토님!
추석 연휴는 잘 지내고 계신지요?
어렸을 땐 추석을 많이 기다렸는데요...왜냐구요?
우리 집에서는 추석 때 미리 겨울옷을 한 벌 사주셨죠..
옷 한 벌 운동화, 양말 까지....
그래서 추석이 되어야 그 옷을 입기 때문에 무척 추석을 기다렸답니다.
왜 그리 하루하루가 먼지요...
드디어 추석 당일에 새 옷과 함께 새 양말, 새 운동화까지...모든걸 한 셑으로 갈아
입고 밖으로 나가 친구들에게 자랑도 많이 했죠!
지금 생각해 보면 친구들에게 미안한 생각도 많이 들어요. 그 때는 뭐가 그리 신이나서
그렇게 했다 혼자 웃기도 하죠... 아무튼 기다려지는 추석 명절이었어요...
그런데 요즘 아이들은 그런 추석을 생각이나 하고 지내는지...우리 손주들을 보면 그냥
무덤덤하게 추석을 보내는 느낌이 듭니다.
그당시 친구들과 함께 한 제기차기 자치기 표치기 등 많은 놀이를 하면 하루를 즐기곤 했는데
요즘 아이들은 뭘 하며 지내고 있는지...
그런 추석을 떠올리며 올 추석도 보냅니다.
멘토님은 어떻한 추석을 보냈는지요? 어렸을 때요...
하루를 25시로 사시는 멘토님을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추석 연휴에도 대구dec 단보를 위해 땀 흘리지 않았나 생각되네요...
건강하시고 매사에 천천히 일 하시는 멘토님이 되셨으면 합니다.
사랑합니다.
전주에서 최홍규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