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은 대구의 영적미래를 생각하며 다음세대의 부흥을 기대하면서 안타까운 마음으로  대구를 살리기 위해 장로님들께 기도를 부탁드리고자 글을 공유합니다.]

경북대학교 기독후원회 참여하면서

경북대 기독후원회 강창술장로(성광고교감)

오늘 12시부터 3시까지 경북대학교 기독후원회 임원진 모임이 있었습니다. 저는 기독학생회관 동문 부회장 자격으로 후원회 감사직으로 참여를 했습니다. 2017년 경북대학교 기독교수회장님은 영문과 강진호교수님, 경북대학교기독센터건립추진 위원장에 문계완교수님(경영)선임되셨고 기독학생회관에서는 회장(정수영님), 부회장(강창술) 2명이 공동위원장으로 참여를 했습니다. 경북대학교가 지역거점대학으로서 유일하게 국립대학교내 기독센터가 있다는 것은 놀라운 일입니다. 이것은 오늘을 위한 하나님의 예견된 것 입니다. 경북대학교가 1955년 국제워크캠프의 도움으로 당시 경북대 초대총장 고병간총장님(장로)의 도움으로 경북대학교내 기독센터가 설립되었습니다. 그로 인하여 학원복음화가 어느 대학보다 활성화 되었으며 1980년대에는 예수대행진의 바람이 일어나 대학 내 100여개의 교수님들께서 연구실을 개방하여 성경공부반이 추진된 일 도 있었습니다.

기독센터 재건축과 증축에서는 1) 기독학생회관 사생들은 육체적 노력봉사는 당연했고 지역교회를 순회하면서 기금마련에 총력을 기울인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경북대학교 학원복음화사역을 설명하고 찬양을 하며 심지어 간증도하였습니다. 학생들의 열정에 감동하여 수많은 교회와 기독기업인들이 재건축과 증축에 도움을 주었고 헌금을 하였습니다. 2) 모 교회에서는 설립 50주년 기념사업으로 8억을 센터건축에 헌금한 예도 있습니다. 이처럼 경북대학교 기독발자취는 지역교회의 도움이 절대적이었습니다. 3) 또한 기독실업인에서 큰 헌금을 하였습니다. 4) 경북대학교가 다른 대학 보다 기독교수협의체가 있으며 활성화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1,000여명의 기독학생회관출신자들이 있고 대학 내 경북대교회가 있어서 타 대학이 갖지 못하는 학원복음화의 기치를 올리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수많은 기독교수들의 헌신된 노력이 있었으며 이 분들은 거의 지역교회 장로로서 그 의무를 다하고 있습니다.

제가 이글을 적는 것은 대구가 제2의 예루살렘이라고 자랑하지만 지금 교회나 대학에서 젊은 기독청년들이 보이지 않습니다. 즉 다음세대가 보이지 않는 것 입니다. 각 교회마다 주일학교를 살리기 위해 전력을 다합니다. 전 세대예배니, 다음세대를 살려야 한다니 구호만 있을 뿐 엑션이 없습니다. 프로그램은 많은데 실지적인 열매가 없습니다. 실지로 교회 리더급에 속한 목사님, 장로님들도 어떻게 해야할지 망망하며 손을 놓은 상태입니다. 주일학교 아이들이 없으니 주일학교가 통폐합되고 결국 주일학교는 사라지는 전철을 밝고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교회가 다음세대에 대한 대책을 마련치 못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모임에서 어느 교수님 왈 “각 교회마다 20~30명 청년대학부가 없다는 것 입니다.” 대구에서 그런 교회를 찾기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이 청년들이 주일학교교사를 해야 하고 성가대를 해야 하고 다음세대의 주역인데 안타까운 마음이 앞섭니다.

여기에 대구경북 거점대학인 경북대학교가 하나님이 기뻐하는 다음세대에 예배자를 세우기 위해 경북대학교 글로벌 비전센터를 건립하고자 합니다. 1) 이 센터는 미래에 대구를 살릴 것 입니다. 2) 이 센터는 방황하는 청소년들을 예레미야처럼 국가를 위해 울 수 있는 인재를 길러낼 것 입니다. 3) 이 센터는 대구 성시화에 중심이 될 것입니다. 이 센터는 하나님이 기뻐하는 이 도성을 회복시킬 것 입니다. 4) 이 센터를 통하여 수많은 사람들이 예배자로 세워질 것입니다. 5) 이 센터를 통하여 제3세계 배움에 헐덕이는 백성을 위해 쓰여 질 것 입니다.

이 기독센터 건립에 온 대구가, 온 지역교회가 참여해야 합니다. 진정코 다음세대를 걱정한다면, 다음세대의 부흥을 기대한다면, 대구땅이 하나님이 기뻐하는 도성을 만들기를 원한다면 모두 일어서야 된다고 봅니다. 주여 이 땅을 살려주시고 이땅을 회복시켜주옵소서 이것이 우리가 살길이고 영혼 있는 교육을 통하여 대구경북을 살려질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