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연주를 다녀와 잠깐의 휴식도 없이
밤샘작업으로 만들어 보내신 2월호 단보 ‘찬양한 순례자’를 읽으면서
저는 대구 큰 머슴 장로님의 숨겨진 고충을 깊이 헤아려보았습니다.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새해 1월에 멀고 먼 검은 대륙 아프리카4개국을 순례하는
해외연주의 새로운 역사를 쓰셨던 대구의 큰 머슴 단장님,
그리고 기꺼이 동행하시며 감동과 환희를 느꼈던
60여 명의 찬양하는 순례자들에게 다시 한 번 아낌없는 격려와
찬사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이미 출국하는 날 인천공항에 나가서 직접 격려했지만,
사실 아프리카순회연주를 계획하며 준비하는 일이
그리 쉬운 일이었겠습니까?
준비과정부터 무척 힘들어 하셨고,
대장장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귀국하시며 쓰신
“제발 긍정적으로 봐 주셨으면…”이란 글을 읽으면서
깊은 이해와 위로하고픈 생각이 들었습니다.
직접 참여나 협조도 않으면서 칭찬은 못하더라도
야릇한 시선으로 흠집을 내기를 즐기는 이웃의 경우는,
저자신도 여러 조직을 운영하면서
큰 머슴과 같은 고충을 겪을 때마다
엄청 가슴 아프기만 했습죠.
특히 뉘나 쉽게 할 수 없는
대단한 업적을 남긴 리더가 겪어야하는
고충에 대한 쓰라림에 깊이 공감하며,
찬양사역의 동역자로서 격려와 함께
찬양을 기쁘게 받으신 하나님께서
큰 머슴의 고충을 헤아리시어 훗날에
큰 상을 준비하시리라 굳게 믿고 건승을 기원하며
서울에서… ☞윤태혁 장로/yoon3002@hanmail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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