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장로합창단 임원진 본교방문(0314) 성광고등학교 강창술장로 3월14일 오전 9시 존경하는 대구장로합창단 단장이신 박정도장로님께서 전화가 오셨습니다. 교장취임을 축하한다면서 믿음의 학교가 하나님에게 기쁨이 될수있도록 교장역할을 부탁하셨습니다. 그리고 진심어린 마음으로 저에게 축복하셨습니다. 전화를 받으면서 너무나 부족한사람이 많은 사람에게 사랑을 많이 받구나! 모든면에서 너무 연약하고 보잘것없는 저에게 전화까지 주시고 격려까지 해주심에 감사헸습니다. 장로님! 학교 방문해주셔서 축복기도 부탁 합니다. 부탁을 드렸습니다. 잠시 후 9시30분 지도목사님이신 김만용목사님(산성교회목사님, 저의학교 이사장이신 이종진장로님과 고교동창생), 지휘자 정희치장로님(동일교회장로님), 단장 박정도장로님(신광교회장로님) 3분이 방문하겠다고 하셨습니다. 할렐루야! 12시 15분 세분이 오셨습니다. 제가 현관에 나가 마중하며 인사를 드렸습니다. 박정도장로님께서 처음 학교를 방문 했는데 너무 아름답고 감동이다 하시며 저에게 마음것 축복하셨습니다. 교장실로 모셔서 차를 드리고 와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제가 취임하고 8번째 손님을 맞습니다. 목사님은 4번째입니다. 그리고 지도목사님께서 교장실에서 축복기도를 해주시고 지휘자이신 정희치장로님께서 덕담을 해주셨습니다. 너무나 감사드리고 저에게는 큰 영광이었습니다. 그리고 학교를 설명 하였습니다. 저는 성광학교를 설립할 때 선각자 분들을 기억합니다. 선각자분들이 학교를 설립할 때 하나님과 분명한 언약(言約)이 있을 것 입니다. 그 언약을 회복하려고 합니다. 성광학교는 1953년 10월 8일 설립하셨습니다. 설립할 당시 선각자 마음을 읽어 봅니다. 당시 국가는 전쟁폐허로 국가의 모든 행정이 마비되고, 국민은 굶주리고 헐벗고 의지 할 곳 없는 너무나 연약하고 척박한 땅이 되었을 것 입니다. 설립자 이규원박사님(신명여고 교장) 의 마음은 어떠했을까? 부인이신 김선인박사님(대구최초의 여의사)께서 남편의 육영사업에 어떤 마음으로 동의하고 협력 했을까? 이규원박사님의 가슴속에는“예수의 심장”이 있었습니다. 그분에게는 “긍휼함”마음이 있었는데 바로 그 마음은 예수님의 마음입니다. 이규원박사님께서 그런 마음을 품게 한 것은 바로 아버지이신 이대영목사님 입니다. 이대영목사님은 1922년 중국선교는 90%가 1달, 6개월, 1년 만에 돌아오는 것이었는데 목사님께서는 무려 30년간 중국선교를 하시며 그 곳에 하나님의 꿈을 이루어낸 매우 귀한 분입니다. 그분이 가지고 있는 “예수의사랑 = 기도”이것을 아들에게 심었고, 이대영목사님께서는 당시 부흥강사로 경북지역 중 동해, 북부지역에 예수의 심장을 심기위한 일화는 많이 있습니다. 대구의 선교요람인 남성정교회(현재 제일교회)에서 조서로 출발 하셔서 평양신학교를 졸업하시고 안동교회 2대 목사님으로 계시다가 중국선교사로 파송을 받게 되십니다. 이대영목사님께서는 안동에서 처음으로 면려회 조직, 계명학사, YMCA등을 조직하여 청년들을 계몽시켜 나간 민족의 선각자 이십니다. 그리고 동해 선교 벨트라인(포항-영덕- 지품- 안동-예천)잇는 선교라인에 중심에 서 계셨습니다. 목사님께서 외아들 이규원박사님에게 심은 정신이 바로 “예수님의 마음= 긍휼함(믿음)”이었습니다. 우리학교를 설립할 때 하나님의 말씀으로 세웠습니다. 잠언 9장 10절 말씀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이 말씀으로 하나님과 언약(言約)을 우리는 맺었습니다. 저는 언약을 지켜 하나님께 복을 받는 학교로 세워가고 싶습니다. 하나님께서 세우신 귀한 세분 그분들의 마음을 읽고 뜻을 세워가고자 합니다. 2018년 1월 11일 교장자격연수 지명을 성광교육재단 이사회에서 받은 후 1년간 교장자격연수를 받고 재단 이사장님으로부터 이 학교의 정신과 학교의 부흥을 위한 많은 컨설팅을 받고 성광고등학교 교장으로서 훈련을 받았습니다. 1년간 훈련기간 중 성광교육재단의 정신은 무엇일까? 많은 생각을 하였습니다. 정신은 하나님의 마음인 “긍휼함”이었습니다. 학생과 교직원을 사랑하는 마음,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성광을 세우신 선각자 3분의 마음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설립자 아버지이신 이대영 목사님의 마음은 바로 “기도”였습니다. (多禱多能, 小禱小能, 無禱無能)은 “기도를 많이 하면 능력이 많이 있고, 기도를 적게 하면 능력이 적게 나타나고 기도를 안 하면 능력이 없습니다.”“기도로 하나님과 소통하며 이 백성을 사랑”하셨습니다. 설립자 이규원장로님은 바로 “겨자씨만한 ”믿음”이었습니다. 설립자 이규원장로님의 마음은 어떠할까? 6.25동란으로 폐허된 국가에 백성을 보고 안타까워하며 교육만이 살길이라는 백성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바로 긍휼함으로 표현하고 싶습니다. 이 마음이 성광을 낳게 하였습니다. 1953년 국가를 바라보면 너무나 참담한 현실앞에 선각자의 마음은 바로 눈물이었을 것 입니다. 국가와 이 백성이 필요한 것이 바로 교육이었을 것 입니다. 이규원 장로님(설립자)에 대하여서는 시간이 지날수록 ‘너무나 감사하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분은 선각자였습니다. 헐벗고 굶주린 배움에 허덕이는 아이들을 교육받게 하셨습니다. 이로 인해 성광이 아니면 지금 자신은 없다고 증언 하는 수많은 성광인들의 간증을 들었습니다. 그들의 모습을 보면 그냥 겉치레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학교에 대한 감사와 은혜에 보답하려는 진심어린 마음을 볼 수 있었습니다. 현 이사장님이신 이종진장로님의 마음“비전”이었습니다. 우리학교 교문에 “한 영혼이 천하보다 귀하다”라는 말을 누구라도 볼 수 있도록 한 것은 단순히 하나의 구호가 아님을 시간이 지나면서 저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특히 모의고사 7,8,9등급 제로로 만들 것, 기초 미달자 없애기 운동, 성적이 낮은 학생을 특별히 사랑하시는 마음, ‘배움의 시기를 놓쳐 배움의 흥미를 잃어버린 아이를 방치하는 것은 교사로서 죄를 짓는 것이야’라고 하시며 강한 어조로 우리를 훈계하시는 이사장님을 보면서 성광의 설립 정신인 예수님의 마음 즉 “긍휼함”을 매순간 저는 볼 수 있었습니다. 매년 귀국하셔서 이 부분을 유독 세밀하게 점검 하시고 체크 하시는 것을 보면서 이사장님께서 사랑이 많으시고 정이 많은 분임을 저는 깨닫습니다. 이사장님께서는 학생뿐만 아니라 교사에 대한 “긍휼함”도 많으심을 옆에서 모시면서 항상 느낍니다. 교사의 어려움을 일일이 확인하시고 안타까워하시며 늘 교사 한명 한명의 삶을 돌아보시는 것을 보면서 저는 “이사장님께서는 예수님의 사랑을 늘 몸소 실천 하시는구나”라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우리에게 비전을 선포하셨습니다. “세계속의 명문 사학”을 선포하셨습니다. 성광(聖光) “거룩할 성, 빛 광”처럼 성광인들이 세상에서 구별되게 거룩하게 살기를 원하십니다. 이 학교에서 교육을 받은 사람들이 이 땅과 대한민국에 구성원으로서 이 땅을 살릴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 하시기를 원하십니다. 교장인 저로서 바로 이 정신을 심어 가려고합니다. 저는 교장으로서 그 무엇보다 “긍휼함”을 실천할 것입니다. 또한 내게 베풀어 주신 은혜와 그 사랑을 늘 실천하겠습니다. 특히 200여명의 성광의 교직원, 863명(2018년 기준)의 학생들과 1800여명의 학부모님들, 7만 여명의 성광 졸업생들에게 거룩한 빛을 발하는 성광인(聖光人)의 모습을 보여주며 전파하겠습니다. 지금 성광은 하나님의 축복으로 대구에서 진학률 2위, 전국 2300개 우수교육프로그램 최우수학교 2016, 2018년 연속으로 수상을 하였으며 대구대표로 대한민국교육박람회 2011, 2013, 2015, 2016년 4번을 참가하였고, 2013년 전체 개막공연에 우리학교가 참여 하였습니다. ᄒᆞ님의 은혜고 축복이었습니다. 성광졸업생들의 학교사랑은 매년 8,000만원을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내어 놓으며 학교가 추진하는 “영혼 있는 교육” 실현, “세계 속의 명문사학”을 위한 동문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성광의 큰 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