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등 뒤에서를 읽고... ♧ 3년 전 2016년 마르틴루터 성지순회연주 때 며칠간 단 한 번의 여행만으로 이렇게 길게 인연을 이어가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는 전적으로 장로님의 열정과 헌신 때문입니다. 그저 한 번씩 보내주시는 글들을 일단 잠시 접어두었다가 좀 여유로운 시간이 되면 머리 식힐 겸 가볍게 읽곤 했는데, 오늘 한 주를 시작하는 월요일아침 여유로운 맘으로 열어 본 감동 메시지…. 장로님의 찬양을 통한 이웃사랑과 헌신이 메시지 속에 있음을 감동의 맘으로 발견하고, 우리의 긴 인연은 전적으로 큰 머슴 장로님의 관심과 애정이었음을 깨닫고 감사함을 전합니다. 20년 전에 단보를 만들기 시작하여 지나온 시간보다 앞으로 남은 시간이 더 짧을 수도 있다는 말씀. 그리고 내일 일도 알 수 없다는 고백의 말씀이 참 당연한 것임에도 저에게 아쉬움과 가슴 저림으로 다가오는 것은 그 감동 넘치는 메시지에 깊이 공감하였기 때문일 겁니다. 우리를 등 뒤에서 지켜주시는 주님께서 부르시는 그날까지 우리 함께 찬양하며 멋지게 살아봐요. 멋쟁이 큰 머슴 파이팅! 부산 연구실에서… ☞류호경 권사(부산대 생활환경대 교수)/hokryu@pusan.ac.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