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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드시 밀물 때가 온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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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큰 머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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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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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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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드시 밀물 때가 온다. ♡ - 코로나19로 멍든 날에 '가슴 따듯한 이야기'를 패러디했습니다. - 
옛날 평생 힘겨운 가난 속에서 고생하며 노력해온 한 청년이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물건을 파는 방문판매를 하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여느 때와 같이 물건을 팔기 위해 한 노인의 집을 방문한 청년은 그 집 거실에 걸려있는 그림을 보고 숨이 멎을 것 같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특별히 유명한 화가가 그린 그림도 아니고 오래된 골동품 그림도 아니었습니다. 그렇다고 화려함과 아름다움으로 감동을 주는 그림도 아니었습니다.
썰물로 바닥이 드러난 쓸쓸한 해변에 초라한 나룻배 한 척이 쓰러질 듯 놓여있는 모습이 그려진 그림은 어딘지 우울한 기분마저 느끼게 하는 그림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그림 밑에 아래와 같이 짧은 글귀가 있었습니다.
'반드시 밀물 때는 온다. 바로 그날, 나는 바다로 나갈 것이다.'
그림과 글에 압도당한 청년은 그 그림으로 인하여 집에 돌아와서도 잠을 이룰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다시 노인을 찾아가서 그 그림을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청년의 간곡한 부탁에 노인은 그림을 줬고 청년은 평생 그 그림을 가까이 두고서는 반드시 밀물이 온다는 글을 자신의 생활신조로 삼아 노력했습니다.
그렇게 어떤 고난에도 절망하지 않고 자신의 희망을 성취하며 살아온 청년은 바로 미국의 유명한 강철왕, '앤드류 카네기'(Andrew Carnegie/1835~1919)였습니다.

썰물이 있으면 반드시 밀물의 때가 옵니다. 내리막길이 있으면 오르막길이 있고, 밤이 있으면 낮이 있는 법입니다.
지금의 나의 상황이 썰물같이 황량하다 해도 낙심하지 말고 밀물 때가 올 것을 기다리면서 노를 젓기 위한 준비를 하는 사람만이 성공할 수 있습니다.
마치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은 대구가 비록 '코로나의 도시' '코로나의 구덩이'가 되었지만 시민들의 올곧은 질서의식와 배려의 마음이 돋보여 전세계 언론들이 '모범적인 한국인'이라 칭찬했습니다.
한 때는 예배처소가 폐쇄되고 오랜 날 부르던 찬양의 자리까지 잃어버렸지만 모두의 기도와 노력의 결과로 안정을 찾고있어 가까운 날에 회복될 기미를 보이고 있음에 비통한 마음이 감사와 기쁨으로 다가옵니다.
비록 마스크를 쓰고 뚝뚝~ 떨어져 앉지만 오랜 날 닫혔던 찬양의 마음 문을 열고 하늘 우러러 뜨겁게 찬양하려고 준비하고 있는데
DEC 집행부 임원들이 미리 남부교회를 찾아 단목이신 이재범 담임 목사님의 친절한 안내로 엄청 잘 소독되어 있는 시설들을 확인하고 축복기도까지 받았음에...

오는 6월 1일(月)에 모든 학교가 완전 등교해 수업하는 날에 DEC의 찬양둥지인 남부교회 넓은 본당에서 모여 '창단 36주년 기념식 겸 재 개학'을 하면서
전국협회장의 공식격려방문 순서와 함께 식었던 찬양열기를 뜨겁게 달구려합니다.
'반드시 밀물 때가 온다.'는 평범한 진리를 깨닫고 환하게 밝은 모습으로 그리운 찬양동지들을 만나게 될 역사적인 찬양의 날을 기다리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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