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화났어! 를 읽고…” 박 원 권 장로(T1/신일교회) 요즘 ‘코로나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이 어수선하여 교회예배와 찬양모임 외에는 가급적 외부출입도 않았다. 물론 내가 집콕하며 활동하지 않는다고 세상이 바뀌어 지는 것은 아니지만…. 나도 교육자였고 교계에서는 장로로 봉직하다가 교육계나 교회에서 퇴직한 후 정직하게 살기로 마음먹었으나, 세상 돌아가는 게 거짓과 권모술수가 만연하니 답답하기 그지없다. 장래 이 나라가 어디로 갈지? 과연 후손들에게 무엇을 남길는지? 누구처럼 난리 통에도 요트 사러 외국 나가는데, 와이즈멘 대구지방장으로서 몸부림을 쳐봐도 걱정만 앞서니 모든 게 녹록치 않고 비통하기만 하다.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유행가 가수의 애국심보다도 못한 위정자들이 국민위에 군림하며 득실거리니, 고통의 무게가 가슴을 짓누른다. 다행히 DEC의 찬양모임에서 목청껏 찬양 부르고 나면, 먹먹했던 가슴이 치유됨을 감사드리며, 새벽마다 교회에 나가서 기도하는 것이 내가 할일이라 생각한다. "하나님! 이 나라 대한민국을 보살펴 주소서! 후손들에게 좋은 나라를 물려주도록 도와주소서!" 10월호 단보에서 ‘하늘이 화났어!’를 읽고, 하 답답하여 몇 줄 적었다. ☞박원권 장로/pwk107@kmcu.ac.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