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 코로나 시대 하늘의 선물을 기다리며…” 김 형 호 장로(대전장로합창단장) 추석명절과 연휴도 지났지만, 2년 가까이 전국적으로 찬양하는 순례자들의 찬양모임은 멈춰있고 다시 찬양을 시작할 날을 기약하지도 못한 채 막연히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원두커피를 내릴 때, 커피원두를 갈고 드리퍼에 담아 드립커피를 내립니다. 이 때 노련한 사람은 커피원두에 뜨거운 물을 부으면서 물 붓던 것을 잠깐씩 멈추고 기다렸다 다시 물을 붓는데, 이같은 이유가 커피원두에서 좋은 맛과 향을 더 잘 내기 위하여 뜸을 들이는 시간이 필요해서라고 합니다. 저희 대전장로합창단도 기도하며 하나님의 응답을 기다립니다. 하나님께서는 때때로 침묵하십니다. 전국의 찬양하는 순례자 여러분들도 뜸을 들이며 기다립시다.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하늘의 선물을 기다리는 고통의 삶속에서 그 선물을 주실 분이 누구인지 분명히 알고 간절히 기도하는 찬양하는 순례자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지금의 기다림이 우리의 삶에 은혜의 향기로 짙게 넘쳐나길 기대하며 , 대전에서… ☞김형호 장로(하늘정원교회)/khh313@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