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마스 시즌에 만든 2022년 1월호 특집단보 ♥ 작성자 큰 머슴 2021-12-21 조회 200
 
 
 크리스마스 시즌에 만든 2022년 1월호 특집단보  
           
어릴 적 성탄절 시즌이 오면
이브날 저녁 교회에서의 성탄축하행사와 

올나이트를 하며 선물교환 순서에 이어
무리지어 새벽송 찬양을 부르면서 
막연히 설레는 맘이었는데,

해가가고 세월 지나며 
어느새 구부정한 모습에 
흰 머리카락에 주름진 얼굴이 되면서

어느 찬양모임에서든 
원로급의 어르신으로 불리며 
몸집 커진 손자 손녀들 목소리에 흥이 돋는
집콕신세의 꼰대 할아버지가 되었으니…
 


하늘의 재앙인 코로나19의 고통 속에 
일찍 닥친 겨울추위를 견디지 못한 나뭇잎들이 
어느새 낙엽이 되어 길바닥에서 뒹구는데

온통 교회마다 반짝이든 
화려한 크리스마스 장식들이 
올해만큼은 쓸쓸한 느낌으로 다가오면서 

자기 주장만 옳다고 목청 높여 외쳐대는 
정치꾼 무리들의 지겨운 여론몰이 추태가
이제는 차츰 외면을 받고있는 가운데  

마치 
동물의 왕국에서 펼쳐지는 굶주린 맹수처럼  
혈안이 되어 사나운 민낯을 보이고 있어 

크리스마스 칸타타나 송년연주회 준비는커녕
찬양모임까지 포기한 채 서둘러 방학으로 들어간 
전국 단의 소식에 가슴앓이를 하면서
  
12월이 빠르게 후딱~ 지나가는 세월의 흐름속에
성탄절의 즐거움과 기쁨도 잊은 채 집콕하면서 
새해 1월 특집호 단보 '찬양하는 순례자' 를 만들었다오.



코로나 탓에 
지난 2년 가까이 찬양모임이 뭉개진 단들이 많지만  
다행히 DEC는 조심스런 마음으로 남부교회 본당에서 
감동깊은 찬양모임을 계속 가졌음을 감사드리면서 

갑작스런 '오미클론'의 확산에 따른 위기를 맞아  
12월 6일(月)부터 방학으로 들어가 쉬는 동안
긴장이 사라지니 넉넉한 맘의 여유가 솟더이다.
  
12월의 하얀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맘으로
누군가로부터 기쁜 소식이 올 거라 기다리지만 

옛적 교회에서의 
성탄전야 축하행사와 새벽송 다니던 추억은 
이미 전설 속의 얘기가 되었고 

방역단계 격상으로 
성탄축하예배와 송구영신예배까지도 힘들어진 터에

찬양사명을 감동과 기쁨으로 여기는 동지들로 부터
이따금 따뜻한 격려와 성원을 받아가면서  
싸늘하게 식어버린 찬양열기를 뜨겁게 달구었음에…



2021년의 성탄과 해넘이는
사랑과 평화가 사라져버린 채 
꽁꽁 얼어붙은 동토(凍土)처럼
깊은 상처만 남겨진 차가운 나날일지언정 

새해 2022년을 향한 
마음 속에 간직한 작은 소망과 함께 

코로나 탓에 
이뤄지기도 힘들고 어렵겠지만    
새해의 연주계획을 세워 꼼꼼하게 챙기면서 

한국장로성가단이 뭉개진 찬양열정을 살리려고
차가운 날씨에도 새문안교회에서'제16회 정기연주회'를 열어 
사명감 넘친 뜨거운 찬양 하모니로 영광을 돌린 것처럼
 
부디 새해 2022년에는 
주님 앞에 설 때까지 찬양하는 순례자로 살아가는 
건강한 나날이 되기를 기원해봅니다.



햇수로 3년째 지긋지긋하게 괴롭히는 코로나에다 
온갖 휘귀한 사건과 사고로  
남낮없이 망나니 칼춤추듯 흔들리는 나라꼴이    

침묵하는 다수의 민초들 가슴에는
외면하고픈 추태(醜態)로 다가와   
날이 갈수록 실망과 피로감만 쌓이게 하고

건강하다며 자랑했던 나이마저
일흔의 절반고비를 훌쩍~ 넘기면서
점점 세상 삶의 모습이 어둡게만 뵈기에

너덜너덜 헗어진 마음이라도 다져보려고 
이곳 저곳을 잰걸음으로 뛰어 다니면서  
새해에 입단할 신 단원 모집에 힘쓰고 있음에…



쉼없이 분주하게 달리는 초침에 쫓기듯
사명감 하나로 독수리타법을 앞세워 해넘이에 만든 
새해 1월호 단보(263호/특집호-16쪽)에는,

새해에 창단 38주년 해를 맞으면서
큰 머슴이 고백하듯 쓴 새해 메시지
"할매와 할배"

 행복발전소 송길원 목사의 맛깔스런 칼럼
"아기천사 정인가 잠든 그 뒤"
 전 전국협회장 오승규 장로의 새해인사
"2022년에는 풍성한 찬양을"
 전국협회장 김영수 장로의 새해 메시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송년-새해을 맞아 전 서울단장인 시인 김광영 장로의 축시   
"바람"
펑화학자인 T1 홍양표 장로의'대장합은 형제애의 공동체'
Bs파트 멋쟁이 글쟁이 남태수 장로의 신앙칼럼
"코로나의 은혜…"

그리고 
Bs파트 우정복 장로의 연재 글 '성경도우미-빌레몬 히브리서'와
성시화집회 특별찬양을 마친 T1 박원권 장로의
"은혜와 감동의 성시화 예배를 마치고…" 
 깨소금 같은 신앙수필로 새해를 기다리는 Br 김교식 장로의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 

그리고 
전국의 30개 단 2.100여 명
찬양하는 순례자들의 토막소식들을 
일일이 전화통화를 하며 빠짐없이 가득 담았습니다. 



차가운 칼바람 속에 겨울방학을 즐기면서 
새해 2월 14일(月)에 입단할 신 단원들의 모습과 
남부교회 본당에서의 개학날의 기쁨을 미리 그리면서 

밤 깊은 시각까지 정성을 쏟아 만든
새해 1월호 특집 '찬양하는 순례자' 는

새해 2022년 
DEC의 창단 38주년을 맞으면서 슬로건을 
'2022-DEC 38년~, 강하고 담대하라!'로 정한 
부푼 기대와 의욕 속에

크리스마스 주간인 12월 22일(水)에 
전국의 찬양친구들과 DEC 전 단원들에게 
일제히 우편으로 발송하기에 

대망의 새해를 맞으려 기다리는
올해 마지막 주간 해넘이 전에
전국 어디서든 넉넉히 받게 될 것이고…

가까이 있는 대구의 찬양동지들에게는  
연말연시에 마스크차림으로 방문하는 길에 
직접 나눠드리려는데… 

혹~
DEC 홈페이지(www/dechoir.net/전자단보)나
메일로 보내드린 첨부파일을 클릭~ 하시면
컬러로 단보를 컬러판으로 읽을 수 있음에
권해드립니다.



연말연시
모두의 몸과 마음이 피곤하고 바쁜 때일지라도,
새해 2022년을 맞으려는 간절한 소망이 담긴
'찬양하는 순례자'(특집호)를 받으시거들랑
짧은 메시지라도 보내주셨으면…

온 세상이 코로나의 두려움과 
흔들리는 정국의 시끄럽고 추한 모습들에  
늘 가슴 아파하며 나날을 보내면서도  

소년 같은 맘으로 정성껏 만든
새해맞이 1월호 단보 '찬양하는 순례자'와 함께

흰 눈에 덮인 아늑한 고향의 정취처럼 
사랑과 평화가 끝없이 피어날 
찬란한 연말연시가 산타클로스의 멋진 선물상자처럼 
우리 앞에 펼쳐지길 기원합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교회에서 크리스마스 칸타타 연주도 무너져  
난생 처음으로 성탄절에 겪는 아쉬운 마음이지만 

흰 눈처럼 순결하고 아늑한 맘으로  
하늘 우러러 부드러운 톤으로 캐롤을 흥얼거림을
이 시대의 위로로 여기며…
 
새해가 되면
또 다시 한 살씩 더 먹게 될  
전국의 노래친구들에게 보낼 단보뭉치를
인쇄소에서 찾아오면서 

한 해 동안 수고한 인쇄스탭들과 
환한 웃음이 가득찬 주먹치기 인사를 나누고
잰걸음으로 집에 돌아와

곧장 몸살끼가 닥칠 듯 오싹한 느낌이지만 
따뜻한 캐럴을 들으며 정성스레 만든 
새해특집호 단보발송 소식을 전하는…
- DEC150/늘 노래하는 큰 머슴 -
                     
 
- "할 수 있거든 모든 사람과 더불어 평화하라."(롬12:18) -
Celine Dion / O Holy Night                         
              
ㆍ작성자 : 서울/최신이 지난 해에도
12권의 찬양하는 순례자와
한 해를 잘 보냈습니다.
올해도 변함없이 새로운 12권과 함께
축복된 새해를 맞이 하겠습니다.
큰머슴 장로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더욱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ㅡ서울에서 최신이
등록일 : 2022-01-01
ㆍ작성자 : 익산지휘/박영권 샬롬!
장로님 한해가 마무리되어 가네요.
강건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신년 대장합 특집단보
잘 받았습니다.
송구영신 하세요.
샬롬!
익산에서 박영권
등록일 : 2021-12-30
ㆍ작성자 : 목포서기/박재홍 샬롬~^
여러가지로 힘겨웠던 한 해였지만,
어떤 것들도
문제될 것이 없다는 것을 보여주신 열정에
감사드립니다.
더욱 더 나래를 펴는 새해를 소망합니다.
-목포단 서기 박재홍 장로 올림
등록일 : 2021-12-30
ㆍ작성자 : 인천/최진성 존경하는 박 단장님!
감사합니다.
혼돈 속에서도 멋지고 은혜로운 단보를 만들어
연말에 보내주심에 잘 받아 감동하며 읽었습니다.
이번 권두언을 이릭어보면서
스로를 돌아보는 성찰의 계기가 됩니다.
부족하고 서툰 글을 잘 다듬어
멋진 글로 올려 주셔서 늘 고맙습니다.
극심한 한파 속에 건강 잘 보전 하시고
새해에도 어두운 세상에서 소망의 날로
힘차게 이끌어 주시기 바랍니다.
늘 감사 감사합니다!
-인천에서 전 단장 최진성 장로 드림
등록일 : 2021-12-28
ㆍ작성자 : 광주단장/이한룡 볼거리 읽을거리 풍성한 찬양하는 순례자 단보가
들어왔습니다.
[할매와 할배] 한 바탕 웃음을 주셔서 고맙습니다.
단보 제작하시느라 또 일 일이 우송해주시고
참 바삐사십니다.
암튼 큰 형님 화이팅입니다~ 건강하세요.
-광주단장 이한룡 올림
등록일 : 2021-12-24
ㆍ작성자 : 안동 전단장/조광세 ^_^ 박단장님!
한 해 수고에 감사를 드립니다.
전국장로합창단의 무궁한 발전을 위한
열정과 봉사와 수고에도 ...
늘 주님의 크신 은총이 충만하시길...
새해 2022년 강하고 담대하라!
전국의 장로합창단의 찬양하는 순례자로
세상의 구원의 방주가 되길 기원합니다
늘 건행하시고
찬양의 소리가 전국을 메아리치시길
기대하면서 ...
안동에서 조광세 드림^_^
등록일 : 2021-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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