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흰눈 덮인 삶의 겨울 길에서… ♣ 작성자 amenpark 2022-01-18 조회 186

 

      흰눈 덮인 삶의 겨울 길에서…

예수님의 나이는 서른 셋
내 나이 서른 셋 적에는
무엇을 했었지?

부끄럽도록 추(醜)한 모습이었기에
흰눈 덮인 내 삶의 겨울 길을 결으며
맘 깊은데서 우러난
참회의 고백(告白)을 적어본다

예수님의 나이 곱을 넘게 먹었어도
이웃사랑보단 자아(自我)를 챙기며
빼기보단 더하기를
나누기보단 곱하기를 즐겼기에…

생명 잃고 흰눈에 덮인 낙엽마냥
탐욕(貪慾)의 잘못을 버려본다



파릇파릇 새싹 돋을 때
주님께 조용히 서원(誓願)했던
여러가지의 언약(言約)들이

험(險)하고 가파른 삶의 길 달려오다
송두리째 흐트러졌음에…

소리없이 눈속에 덮인 낙엽을 보며
참회(懺悔)의 기도(祈禱)를 읊는다.

내 나이 서른 셋 적엔
그냥 스쳐버렸던
흰눈 가득 덮인 겨울 길이
서른 셋 곱이 되니
눈물고인 가슴으로 보여 진다



웅크린 채 겨울창밖을 내다보며
가슴 아파하는 너와 나…

그래도
우리가 젊었을 적엔
비록 가난한 삶의 처지였어도

기쁜 맘으로 늘 노래하며
마음만은 풍족했던 시절을
아름답게 보냈음에…



대망의 새해를 맞아
이 땅의 정치권 무리들은
아직도 옛 버릇을 버리지 못한 채
대선바람에 휩싸여 패거리지어
온갖 비방과 헛된 공약을 내뱉고 있음에

선량한 민초(民草)들을 흔들며
편짜기로 민심을 갈라놓으면서
우려의 늪으로 빠져들게 만들어

한 결 같이 나라 잘되기를 바라는
큰 머슴 같은 선한 국민들에게
실망과 분노를 일으키고 있으니…



하얀 눈빛의 계절을 닮은
내 친구야

곧장
하얀 눈이 녹여질 봄이오기 전에
채워진 모든 것들일랑
아낌없이 베풀고 나누어

빈 마음 가벼운 몸짓으로
손잡고 계절의 노래 부르며
하얀 눈덮인 인생의 겨울 길을 걷자



가끔은
흐르는 눈물 닦으며
참회와 감격으로 다듬은 하모니로
감사의 노래 부르자

서른 셋 곱이 된 나이
저 하얀 눈덥인 겨울 길을
노래하며 걷자

저 높은 하늘 우러러
주님 계신 곳까지
끝없이 울려 퍼지도록…



새로운 계절을 노크하듯
이따금 불어오는 차가운 바람에
가벼운 몸집 되어 뒹구는 낙엽처럼
빠르게 달려가는 시계초침을 지켜보며

2022년의 설연휴를 지나
봄이 들어 선다는 입츤(立春)을 기다리면서
싸늘한 한파를 이겨가끼면서

2월 14일(月)에 열릴
창단 38주년의 해를 맞아 신단원 오리엔테이션 등
개학준비를 위해 잰걸음으로 여러 곳을 뛰어다녔죠.



개학하는 날 입단할 신단원 입단식의
그 감동과 축복의 자리를 미리 그려보며
맘속으로 감사가 잔뜩 넘쳐나고 었음에,

하얀 흰눈을 밟으며 조심조심 걷기운동을 즐기면서
2월이면 개학해 반갑게 만나게 될
멋쟁이 찬양친구들의 밝은 모습을 떠올리며

전국에 있는 노래친구들에게
가슴에서 퍼올린 참회의 글을 띄우는…
- DEC150/늘 노래하는 큰 머슴-



감미로운 색소폰 솔로 멜로디~ / 향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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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자 : 전주/최홍규 멘토님의 글을 보면 마음이 따뜻합니다.
늘 기운 차릴수 있는 말씀이 항상 힘이 됩니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로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시는 멘토님으로
남으시길 기도합니다.
멘토님 사랑합니다. 
전주에서 전 단장 최홍규
등록일 : 2022-01-24
ㆍ작성자 : T1/홍양표 단장 박정도 장로님!
죄인, 누구나 죄인인 육신의 인간,
잘나고 못나고의 비교는 도토리 키재기...
더구나 성육신하신 하나님의 독생자와 비교!
최선을 다해서 살며
대장합 백여명의 찬양 메아리는 우주에
영원으로 퍼져 갑니다. 
더욱 감사하며 보람 느끼며 살아가시기를...
2022/1/20
-T1/홍양표 장로 드림
등록일 : 2022-01-20
ㆍ작성자 : 부천/황인창 구약을 읽으면
참 인간은 정말 어쩔 수 없구나?하는 생각이...
하나님 말씀대로만 하면
그리 살면 무한한 복을 주신다고 하시는데
그렇지 못한 인간들이기에 심판 받았고 용서 받았고...
그래도 안 변하는 자기들 하는 인간이기에
100% 멸망 시키실 수는 없고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인간이기에?
당신의 자녀이기에 예수를 보내시어
스스로 예수가 되시어 구원의 길을 열어 주시건 만
아직도 변함이 없는 인간임을 깨닫습니다.
인간! 정말 대단합니다!
-부천에서 황인창 올림
등록일 : 2022-01-19
ㆍ작성자 : 김성표 장로 30 수년을 한결같이 담아오신
그 세월 그 영혼 그 믿음! 올해도 여전하시네요.
여전하게
영육간 강건함을 주시옵소서 아멘!
ㅡ김성표 장로
등록일 : 2022-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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