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학준비를 하면서 만든 9월호 단보는... ♡ 작성자 큰 머슴 2022-08-19 조회 328

 

개학준비를 하면서 만든 9월호 단보는...

지난여름의 나날은 
 코로나와 폭염과 폭우의 삼중고(三重苦)를 겪은  
지긋 지긋한 고통의 계절이었음에  

해마다 불볕더위가 
맨 날 달아오른 찜통의 땅 대구를 
오래 전부터 ‘대프리카’라고 불렀지만,

올해는 연일 치솟는 가마솥 기온보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이 기상이변에 따라   
100여 년 만에  사상 유래 없는 폭우피해를 당했음에…



 날마다 연이어 터지는 
정치권 무리의 망나니 칼춤 같은 추태 속에

상식이 통하지 않은 일그러진 세상에서
코로나 재 확산에다 온갖 가짜 뉴스가 판을 치기에 
 답답한 집콕(?) 신세로 휴가철을 보내고 있으니 
 
문득 2년 전 봄에 
대구가 겪었던 참혹했던 때의 모습이 떠오르면서  

마치 
온 나라가 '유라굴로 광풍'을 만난 듯
갈수록 불안스런 분위기가 깊어가고… 



더군다나 
멈추지 않고 불어나는 재 확진자 숫자에
너나 할 것 없이 
조심조심 휴가철의 나날을 보내면서 

 지난 8월 중에는 
부산장로성가단에서 전 단원들에게 배부할  
8월호 단보를 대량으로 보내날라는 요청이 있어

큰 머슴이 잰걸음으로 
단보뭉치를 들고 KTX편으로 
대구-부산을 한나절 중에 왕복했음에  

가을찬양을 위해 개학하는 날  
부산갈매기 장로님들 모두가 
'찬양하는 순례자'를 받고 기뻐하길 바라며… 



갈수록 
깊어가는 삶의 긴장 속에 
나이 들어 자꾸만 병원 찾는 단원들이 많아

폭염이 쏟아지던 방학 중에 
마스크차림으로 찾아가
위로하고 격려하면서 쾌유를 바랐음에… 

그래서 
여름 막바지 퍼붓는 대프리카 폭염도 싫고, 
하이에나처럼 
상대의 약점만 물어뜯는 정치꾼도 싫소이다. 

틈만 나면 꼬투리를 잡으며 
미사일을 쏴대는 북한도 싫고  
시시때때로 선한 민초들을 속이는  
우리 정치꾼들의 흉한 몰골은 더더욱 싫소이다.

그런데다 
2년 넘게 쉬다 방학 없이 찬양하려던 안동단에서 
많은 단원들이 재 확진되자 급히 방학했다기에
비를 몰고 안동댐으로 달려가 양반장로들을 만났지요. 



얼마나 오랜 날 코로나 고통이 계속될 지  
그 누구도 알 수 없는 
처음 경험해 보는 고통의 삶이 계속되지만 

오랜 날 만나지 못했던 멀리있는 찬양친구 중에   
35~7도의 폭염이 퍼붓는 데도 
DEC의 찬양열정을 성원해주는 이웃이 있음에

숨이 막히도록 답답한 폭염 속에 
큰 머슴과 지휘자와 감사인 손 장로가 함께
  그 성원에 응답하려고 방문길에 나섰는데,   

양산에 있는 '베데스다복음병원'을 찾아 
DEC를 물심양면 돕고 있는 옛 단원이신   
박승국 장로님(대구성지교회 원로)을 만나  

서로가 위로하고 격려하며 
오랜날 주치의로 돌봐주심을 추억하면서  
평안한 가을을 맞도록 강하게 응원해주셨고…



코로나19 재 확산에 신경 쓰면서 
 8월 22일(月) 개학일정에 따라 

부지런히 개학준비를 하는 동안 
신 단원 입단과 하반기 사업계획들을 
집행부 임원들과 전화로 차근차근 준비하면서 

양산을 방문하는 바쁜 걸음에
난생 처음 '부산 오륙도 이기대공원'을 찾은 일행이  
푸른 바다와 해운대를 배경삼아 한 컷 찰~칵 찍으며
대프리카 폭염에 찌든 몸과 맘을 씻었음에… 



하늘 우러러 
뜨겁게 찬양하는 순례자의 사명감 하나로 
폭염의 끝자락에서 개학을 기다리며 
 '찬양하는 순례자' 9월호를 만들었습니다. 

제271호(9월호) 단보에는,
큰 머슴이 머릿글로 쓴 찬양사명의 글 
"오늘"

하이패밀리 송길원 목사의 집중폭우를 겪은 칼럼
“응답하라 대구 교회여!!!” 
 직전 전국협회장 윤태혁 장로의 
 "10월 전국연주회를 기대하며…”

지휘자 정희치 장로의 "영적인 찬양!"
대전장로합창단장 김형호 장로의 기도문
"이 가을에 찬양하게 하소서!"

그리고
 우정복 장로의 연재 글 "성경 도우미-요한 계시록"
 Br 김교식 장로가 쓴 신앙칼럼
"지혜와 명철을 얻으라!" 등등…

그밖에 
전국에 있는 30개단 찬양하는 순례자들의
갖가지 토막소식들을 빗물처럼 담았습니다.



이번 달에도 
9월을 맞기 전에 전국의 독자들이 어디서든 
충분히 받아보실 수 있게
8월 26일(金)에 우편으로 발송하고 

150여 명의 DEC 노래친구들에게는
8월 22일(月) 개학 겸 신 단원 입단식 날
남부교회 본당에서 직접 배부하리다.

혹, 
DEC 홈페이지(www.dechoir.net)에 들어오셔
'전자단보'(첨부파일)를 클릭하면
지금이라도 컬러로 읽을 수 있음에…



신 단원 오리엔테이션 모임에 이어
개학을 앞두고 집행부 임원들의 준비를 거쳐
8월 22일(月)에 개학하는 날

단원들의 뜨거운 환영 속에
힘들게 찾은 2명의 신 단원 입단식을 통하여
맘에서 우러난 찬양사명과 열정으로
뜨겁게 찬양하자고 호소하겠지만,

정녕,
풍성한 결실의 계절인 가을을 맞으려 해도 
전국적으로 장로들의 찬양모임과 발걸음이 
어찌 이토록 힘들고 더딜까?



무너진 전국의 찬양모임을 
다시 세워보려 몸부림치는 큰 머슴을 
억지 부리듯 격려한다며 데려가  

시원한 바닷바람을 쐬도록 만들어  
폭염에 시달리다 지친 파워를 넘치게 채워 준 
멋쟁이 찬양친구들에게서 기쁨과 활력을 얻어
큰 소리로 외칩니다. 

"올 가을엔 
제발, 두루두루 강건하시라!"

어쨌든 다가오는 가을에는 
코로나의 기세(氣勢)가 사라지면서 

모두가 기다린 찬양모임을 통해  
하늘 우러러 힘차게 노래 부르며 
기쁘고 즐거운 소식들이 많아지기를 기원하며 
다시 한 번 더 외쳐봅니다.

"사랑합니다!"

여름 끝자락의 찌든 삶속에서도
다행스럽게 지긋지긋하게 늘던 재 확진자 숫자가   
대프리카에선 다소 누그러진 소식을 알리면서

오랜 날 폭염과 코로나를 견뎌가며
개학준비를 마치고 소나기 내린 다음날이라 
 시원한 느낌에 1시간 넘게 빠르게 걷기운동을 하고 
땀으로 샤워하듯 홀가분한 기분으로 

그 옛날 젊었을 적 생방송할 때 즐겨 소개했던  
'엘가의 사랑의 인사' 멜로디를 흥얼거리며 
9월호 '찬양하는 순례자'를 띄우는…

 DEC150/늘 찬양하는 큰 머슴  

지난 8월초 어느 날 오후 남부교회에서'2022년-2기 신 단원 오리엔테이션'을 마치고...

  ♪조용히 흐르는~ 엘가 / 사랑의 인사 윈도우10으로 만들어 음악이 들리지 않아 DEC(대장합) 홈페이지로 오세요 -www.dechoir.net-
ㆍ작성자 : 필리핀 정찬수 목사 존경하는 장로님!
장로님의 주옥같은 글은 항상 큰 감동을 주며
오늘의 삶의 의미를 깨닫게 합니다.
세상에 울러퍼지는 찬양 못지않게
장로님의 글은
세계 곳곳에서 심금을 울립니다.
필리핀 세부에서 선교사 정 찬 수 드림
등록일 : 2022-09-01
ㆍ작성자 : 서울단장 김기동 큰 머슴 장로님!
늘 열정적 섬김에 감사드립니다.
서울장로성가단은 9월 7일에 개강합니다.
감동 넘치는 찬양을 기대하며...
서울에서 김기동 장로
등록일 : 2022-08-20
ㆍ작성자 : 안동/조광세 박 단장님!
무더위와 코로나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시기에
찬양하는 순례자 단보를 편집 발송에
수고하심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그 수고에 주님의 크신 은총이 충만하소서!
2학기 개학일정에 따라
더욱 열성과 정열적인 연습을 통해
주님께는 영광을 연습하는 모든 대원들께는
한없는 기쁨과 은혜의 시간이 되시길
기도합니다.
늘 건행하세요.
-안동에서 조광세 드림
등록일 : 2022-08-20
ㆍ작성자 : 김성표 장로 박승국 총재님께서
양산의 큰 병원에서 근무하시네요.
여기서 만나뵙게 되니 참 좋으네요.
단장님! 박총재님! 사모님!
모두 모두
영육간 강건을 빕니다.
-김성표 드림
등록일 : 2022-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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