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청 아쉬운 맘으로 만든 12월 송년호 단보 ♥ 작성자 큰 머슴 2022-11-23 조회 180
 
 
 엄청 아쉬운 맘으로 만든 12월 송년호 단보  

옛적에 이 맘 때면 
서둘러 크리스마스 행사준비와 함께 송년 분위기에 
모두의 마음이 들떠있었는데 

온 땅덩어리가 
곧장 닥칠 한파(寒波)의 두려움보다 
도무지 그칠줄 모르는 코로나 재앙에 휩싸여
 
겨울을 재촉하는 찬바람과 함께 
잔뜩 온 몸과 맘을 움츠리게 하는 즈음,

TV와 신문들은 
제철을 만난 듯 연일 신물 나게 지겹도록 
민심을 난도질하는 다툼으로     

끝이 뵈지않은 정쟁(政爭)을 거듭하는 가운데
삶속에 박힌 불신(不信)의 바이러스에 찌든 민초(民草)들을 
더욱 무겁고 어둡게 만들고 있는데...



엎친데  덮친 격으로 
지역경제가 바닥을 치는 여파 속에  
북녘에서 쏴대는 미사일 회수가 
날이 갈수록 끊임없이 넘쳐나고
  
날이면 날마다 바람 잘날 없이 
온갖 해괴망측한 사건과 사고가 
부메랑처럼 연속으로 일어나  
내일의 기대를 벗어나 실망의 늪에 빠트리면서

더욱이   
온갖 추잡스런 사탕발림 정책들이     
쉴 틈 없이 그칠 줄 모르게 생겨나는 가운데 
기상천외한 가짜 뉴스까지 들끓는 판국에... 
    


위선의 가면을 쓰고 허우적거리며 
불난 집에 다가가 고기를 구워보려는 
얄팍한 모사꾼 정치꾼 무리들의 검은 속셈에다 

겉과 속이 다른 공직자들이
늘 악악대며 칼춤 추듯 싸우면서 
미래의 꽃길을 자랑(?)하며 추잡떠는 오만한 모습보단, 

사막의 열풍을 뚫고 카타르 월드컵에서 선전하는  
대한민국 대표선수들을 밤잠 설치며 응원하며
'코로나 없는 세상'을 구세주처럼 기다리는 너와 나...



헝클어진 남북(南北)관계 따위나 
주말마다 진영싸움에 동원되는 무리에 신경쓰며
 
당리당략(黨利黨略)에 혈안(血眼)이 되어
초겨울바람에 춤추는 갈대처럼 떼거리로 바람에 휩쓸리는   
얍삽한 정치꾼들의 모습을 보면 

마치 '월드컵 경기'의 '이변 속출'처럼
냉혹한 약육강식(弱肉强食)의
동물의 세계와 같은 처절함을 느끼게 하지만...



지난 주간에는 항도 부산에세 
영남권 단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요즘의 추한 세상 얘기보다 

온갖 어러움 속에서도 
열정과 사명감으로 식어진 찬양열기를 북돋기 위하여
한 마음이 되어 외쳤음에,
 
"더 이상 세상 꼴을 보기도 
듣기도 싫소이다!

그냥 
나라사랑하는 선한 국민의 한사람으로
맡겨진 본분이나 잘 챙기는 찬양쟁이 꼰대로 

교통법규라도 잘 지키며 
소박하고 정직하게 송년을 맞고픈 
그 한 가지 마음뿐이라오!"

 

철 이른 차가운 초겨울날씨가   
짧기만 한 가을을 멀찌감치 쫓아버리듯

지난 10월에 정기연주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느라
숱한 이웃들에게서 비난섞인 쓴소리를 들으면서도 
DEC의 찬양잔치를 우직스럽게 버티며 마쳤고, 

11월 24일(木) 저녁에 
올해 마지막 집회인 성시화연합예배에 초청받아 
우리가 만든 '요나 요나 요나!'를 특별찬양하고 

12월 5일(月) 찬양모임을 가진 후 
서둘러 겨울방학으로 들어가려는데... 



찌든 세상보다 이웃들의 비난에 가슴 아파하면서 
연일 산더미 같이 다가오는 스트레스가 
심신(心身)을 짓누르고 있지만,
 
어느 때 쯤은 코로나 사태가 해결되겠지? 라며
간절한 기도를 믿음의 한 가운데 챙겨두고
얇게 달랑~ 한 장 남은 2022의 달력을 보면서   

늘 용기를 북돋아 주는 찬양친구들을 만나 
서로를 위로-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하면서   
새해 2023년의 사업과 찬양계획을 의논하다보면  
그나마 아쉬운 맘에 위로가 되었음에... 



해마다 
이맘 때 울리던 구세군의 자선냄비 종소리가 
올해도 코로나 탓에 12월 1일부터 울려나게 되고 

그래도 
상가(商街)의 쇼윈도마다 
크리스마스트리가 어설프게 선뵈면서 

덩달아 
성급한 일부 기독교방송 채널에서도 
크리스마스마스 캐럴을 띄우려고 눈치보는 가운데, 

흔한 벼슬이나 
노도(怒濤)같은 정치바닥의 감투욕과는 거리가 먼
찬양하는 친구와 만남을 통한 맘의 여백(餘白)에 

늘 보고 들으며 흥얼거리게 할  
새로운 찬양곡 '요나 요나 요나!'의 가사와 하모니로 채우면
삶에 찌든 가슴에 행복과 기쁨으로 다가옵니다.   
    


예전 같으면 11월부터 연말까지 
전국 방방곡곡의 연주장을 찾아 축하하려고 
잰걸음으로 바쁘게 뛰어 다닐 터이지만 

지난 3년 동안은 코로나 방역지침을 따르면서   
마스크 차림에다 장거리 나들이를 가급적 멈춘 채  
몸과 맘도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답답하기에 
 
짜증스럽도록 구겨진 가슴을 녹이고 펴듯
차갑게 깊어가는 초겨울 밤을 지새우며 

찬양의 자리가 깡그리 뭉개진 
전국의 찬양하는 순례자들에게 사명를 안기려고 
누군가의 말처럼 찬양에 미친 큰 머슴은 
컴퓨터 자판을 운명처럼 두들기며
 
전국에 있는 사랑하는 노래친구들에게 보낼  
12월 송년호(274호) 단보 '찬양하는 순례자' 를 
서둘러 만들기 위해

싸늘한 기온에 걷기운동을 마친 후 
다소 피곤한 몸과 맘 추스르며
연거푸 인쇄소 편집 팀과 연락하면서  
자동 제본기를 빨리 돌리라고 재촉했음에...

 

12월호 송년호(제274호) 단보 '찬양하는 순례자'에는
송년의 아쉬움을 고백하듯 쓴 큰 머슴의 글 
 “불후의 명곡 "을 시작으로

하이패밀리 송길원 목사의 “송길원의 요즘생각”
효목교회 홍석은 목사의  
"은혜 넘친 효목교회 110주년 축하연주회!" 

영남권 단장들의 광안리 바닷가 모임에 참석했던     
안동장로합창단장 이훈영 장로의 "영남권 단장~ 부산에 모였다!"
휠체어에 앉아 연주에 나섰던 Br 김한경 장로부인  
조경자 권사의 신앙고백인 "오늘도 우리는 걷습니다!"
 
그리고
연재되는 성경도우미 우정복 장로의 '요한 계시록'과
지난 정기연주회 때의 감동을 소개한 
Bs 강창술 장로의 "4년을 기다렸던 정기연주회를 마치고..."와

전국에 있는 30개단 찬양하는 순례자들의 소식들을
곧장 선보일 크리스마스 트리의 방울처럼
알알이 가득 담았음에...



크리스마스시즌을 맞기 전 
11월 25일(金)에 우편으로 전국에 발송하면 
12월이 시작되는 첫 주간에 거뜬히 받게 되고, 

DEC의 찬양하는 순례자들에겐
11월 28일(月) 찬양모임 때부터
12월 5일(月) 마지막 찬양모임 때까지 나눠드리며

개인사정으로 계속 결석하거나 
더러는 코로나 탓에 집콕(?)하는 단원들에게는 
우편으로 보내드리거나 

서둘러 겨울방학을 즐기는 12월 중에    
직접 큰 머슴이 방문하면서 전해드리리다.       



비록 가파른 연말 분위기에 삶이 분주하더라도 
늘 노래하는 큰 머슴이 22년을 넘긴 오랜 날 동안 
사명과 열정으로 만들어 띄우는 송년호 단보를  

해마다 
성탄절 시즌에 앞서 즐겁고 기쁜 맘으로 
산타클로스로 부터 선물을 받은 듯 반기시며  
짧은 메시지라도 전해 주셨으면...

어쩌면 올해는 
거세게 몰아치는 세파(世波)에 깡그리 사라져
우울한 크리스마스시즌을 맞을 것만 같아서

우리들이 뜨겁게 달구는 찬양의 열정으로
추(醜)한 것으로 찢기고 해진 모두의 마음에 
조각조각 덧대어 화해와 사랑으로 꿰매어지고

그리고 전국 방방곡곡 연주무대에서
온갖 어려움 속에서도 연주회를 통해 타오르는 찬양의 불길에
그 상흔(傷痕)들이 말끔히 태워졌으면...

 
혹, 
대장합 홈 페이지(www.dechoir.net)에 들어오셔
'합창단 동정-전자단보'(첨부파일)를 클릭하면
컬러로 단보를 볼 수 있음에...
 
엄청 우울한 것만 같은 
올 크리스마스 시즌이 될지라도

새해 2023년엔 DEC가 창단 39주년의 해를 맞아 
"2023-40주년을 준비하는~ 대장합!"이란 슬로건으로 
본격적인 찬양연주계획을 세우고 있음에 

대망의 새해 첫날을 미리 그려보면   
어느 새 입가에선 
평화의 왕으로 오실 아기 예수를 그리며 
감사가 넘치는 맘으로
크리스마스 캐럴이 콧노래로 흘러나옴에...

 
겨울을 재촉하는 
차가운 밤바람이 낙엽을 뒹굴게 하지만  

온갖 괴롬으로 찌든 아쉬운 맘속에서 
끊임없이 솟는 찬양사명을 감출 수 없기에
포근하게 울리는 캐럴 '북치는 소년'을
꿈 많은 아이처럼 콧노래로 따라 부르며

2022년 12월
송년호(274호) 단보 '찬양하는 순례자'를
편집-교정-인쇄-발송 작업을 서두르고 있는...
- DEC150/늘 노래하는 큰 머슴 -
                      
 
지난 10월 30일 효목교회 110주년 연주때 '103살 김두순 장로님을 축하' 하는 DEC멤버들...
               

               ♪흐르고 있는 따뜻한 캐럴/북치는 소년...

                         
 윈도우10으로 만들어 캐럴이 들리지 않음에 DEC(대장합) 홈피로...    
                         -www.dechoir.net-
ㆍ작성자 : 포항/안선환 독립투사 후예!
대장합 창단의 주역!
시련과 역경을
인내와 투지와 열정으로 일구어 낸
그 위대한 발지취들!
자랑스럽습니다.
바로 그이름,
의성(의로운 성) 박씨 가문 후손 큰 머슴!
40주년의 여정!
또 다시 새일을 향하여 전진하려는 굳센 의지!

일어나라 빛을발하라
이는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니라(이사야 60:1)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감사합니다.
-포항 안선환 은퇴장로^^ 올림
등록일 : 2022-12-05
ㆍ작성자 : 인천/최진성 힘들었던 한해가 저물어 갑니다.
단보를 정성다해 제작하여 보내 주셔서
감동하며 잘 읽었습니다.
불후의 명곡이된
^주 예수보다 더 귀한것은 없네^처럼,
박단장님이 기도하시며 은사로 받으신
필력으로 작사하시고
정희치 지휘자님이 심혈 기우려 작곡하신
'요나 요나 요나' 찬양을
사명과 열정으로 만들어 정기연주회 때
눈물흘리며 초연하여
그 은혜의 파장이 전국으로 퍼져간다고 생각합니다.
또 하나의 불후의 명곡이 될것 같습니다.
배우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ㅡ인천에서 최진성 드림
등록일 : 2022-12-01
ㆍ작성자 : 춘천/원형연 땅끝까지 이르러 찬양하는 순례자~
단보 제274호 11월 29일에 잘받았습니다.
매사에 철저하시고 정확하신 박정도 장로님~!
수고가 정말 많으십니다.
기사에 이태원 참사도 게재하셨네요.
있을 수없는 비참한 사고였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대장합의 새해에도 계획하신
모든 사업계획이 물흐르듯 순탄하게
이어가길 기원합니다.
특히 대구 날씨는 전국에서도
정평이 난 추운 고장으로
감기 조심하시기바랍니다.
-2022년 11월 29일 / 원형연 장로 올림
등록일 : 2022-11-29
ㆍ작성자 : 부천/황인창 수고 많으셨습니다.
2022년이 송년호 단보가 이 해 2022년의 마감을
알려오는 듯 합니다.
분명한 것은 2023년이 있기에
우리들 나이먹은 꼰대들에게는
소망이 있다는 겁니다.
주님이 주신 목소리로 주님을 찬양할 수 있음에
곡조있는 기도로 열창할 수 있기에
그리고 주님께 드리는 찬양속으로
세상의 속절없는 비리와 부자유함과 비정함이
다 녹아 들기를 소원하며
이제는 진정한 꼰대들의 선한 모습으로
남은 여생에 평안함이 묻어나기를
간절히 기도하는 마음입니다.
그 숱한 열정도 건강이 지켜 주어야 하는데
여건은 그리 녹녹하지만은 않아
조심스러이 기도합니다.
주님,우리 전국장로성가합창단원 장로님들
건강을 지켜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아멘!
할렐루야!
-부천에서 촹인창 올림
등록일 : 2022-11-25
ㆍ작성자 : 안동/조광세 ♡박단장님!♡
늘 전국장로합창단의 발전을 위한
수고와 헌신에 감사를 드립니다
12월호 단보 한 해를 마무리하는 달로
22년의 유종의 미를 장식하심에....
언제나 건강하시고
새해에도 더 큰 주님의 은총이 함게 하소서
오늘도 보람된 시간이 되시길...
-♡안동에서 조광세 장로 드림♡
등록일 : 2022-11-25
ㆍ작성자 : 김성표 장로 감동 메시지입니다
형님은 시사평론가로
다시 태어나시기 바랍니다.
미리 크리스마스!
-김성표 장로
등록일 : 2022-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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