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활절 찬양을 준비하며 만든 4월호 단보는... ♠
누구의 말인지는 몰라도 "봄꽃은 고와도 향기가 없다!"는 말처럼
약동의 계절을 맞았지만 난생 처음 겪는 코로나19 사태로
4년 째 지구촌을 휩쓸어 온통 어두운 뉴스가 연일 이어지면서
하늘의 재앙 같은 튀르키예 대지진과 도무지 끝이 뵈지않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늘 즐겼던 봄노래까지 잊어버리게 하는데...
다행히 이번 주간부터 오랜 날 쓰고 다녔던 마스크를 벗게되면서 다소나마 홀가분한 불안감이 씻겼어도 4년 전 이맘 때 온국민이 마스크 대란을 겪었을 때를 생각하면 그래도 올봄은 엄청 반가운 소식으로 다가오더이다.

그래서 전국의 찬양하는 순례자들이 힘들게 마스크를 모아 대구장로합창단으로 보내주신 그 때의 기억이 생생한데
한때 코로나 구덩이었던 대구 땅은 마스크 쓰기와 가리두기가 생활화 되어 이제는 하루 2만명 넘는 확진자가 발생하였어도
대장합의 찬양하는 순례자들은 마스크 차림으로 띄엄띄엄 앉아 거뜬히 버티었음에 '세월의 무상함과 감격함'을 느낀 추척꺼리가 되었음에...

창단 39주년의 해를 맞은 DEC는 '창단 40주년을 준비하는 해'로 선포한 후
지난 2월 6일(月) 개학과 함께 3.1절 104주년 연합예배 특별찬양을 드리고 곧장 다가온 부활절 특별찬양준비에 들어가
늘 하늘 우러러 노래하는 DEC 150여 명의 사랑하는 찬양동지들과 전국에 있는 30개단 찬양하는 순례자들과 더불어 4월 9일(主日)의 부활절 연합예배를 기다리고 있지요.

비록 코로나 고통 속에 3년 넘게 지나면서 연일 짜증과 불안이 겹친 탓에 전국의 찬양동지들이 대구 땅을 염려하였어도
찬양의 용광로가 된 남부교회 본당에서 대구장로합창단이 맘껏 찬양하도록 허락해 주심에
늘 하늘 우러러 찬양으로 영광 돌리는 사명감으로 멈췄던 '2023-대구 부활절 연합예배' 가 열림과 함께 남부교회 교인들의 사랑을 '어떻게 품앗이할까?' 생각하며 뜨거운 맘으로 감사하며 부활절을 기다리고 있음에...
 지난 4년 가까이 하늘의 괴질 탓에 코뚜레처럼 답답한 마스크를 쓴 채 버텼던 날은 지나가고 오랜 날 멈췄던 해외연주를 준비하면서
드디어 오는 7월 7일(金)-12일(水)까지 4박 6일간 '제17차 해외연주'로 75명이 몽골을 순례한다는 기대 속에 대장합 임원들과 주관여행사가 최종협의를 거쳐
4월초부터 참가자들에 대한 선착순 참가자 신청접수를 진행하면서 감동 넘친 해외연주를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음에...

다만 4월의 봄을 맞은 마음들이 마냥 밝고 가벼워졌기에
따뜻한 봄노래처럼 감사가 넘치는 마음으로 전국의 찬양친구들을 그리면서
가마득히 23년 전 2000년 3월 1일부터 발간을 시작한 '찬양하는 순례자' 4월호(278호)를 부활절을 기다리며 만들어 발송준비를 하고 있다오.
이번 4월호 단보에는 갑자기 전국회장을 맡아 압박감을 풀려고 걷기를 즐기며 사랑하는 전국의 단원들께 띄우는 큰 머슴의 고백 "만보(萬步) 걷기"
하이패밀리 송길원 목사의 송곳 같은 신앙칼럼 "송길원의 요즘생각" 평화학자 T1 홍양표 장로의 "튀르키예와 우크라이나의 상처"
큰 머슴의 전국협회장 취임을 축하하며 전국의 단원들에게 띄우려 협회고문 정공일 장로가 쓴 "일어나라 전국 찬양하는 순례자들이여!" (사단법인)솔리데오장로합창단 지휘자 석성환 장로의 "창단 15주년 기념 화보집을 보면서..."
우정복 장로의 연재 글 '찬송을 왜 해야 하나요?'와 4월의 봄을 맞는 마음으로 Br 김교식 장로의 "봄이 오는 소리를 들으며..."
그밖에 전국 30개 단의 이모저모 계획과 활동에다 DEC와 큰 머슴을 축하하는 짧은 소식들을
뒤숭숭한 삶 속에서도 봄이 왔음을 알리는 대구의 시화(市花)인 하얀 목련화 꽃잎들이 아침걷기를 하다 발에 밟히는 것처럼 싱그럽게 지면을 가득 채웠습니다.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릴 부활절 연합예배를 기다리며 4월호 '찬양하는 순례자' 를 만들어
4월을 맞기 전에 전국 어디서나 받아볼 수 있도록 3월 24일(月) 우편으로 발송하고
DEC 노래친구들에게는 4월의 부활절연합예배 특별찬양 준비하는 동안 직접 한 분 한 분씩 배부하려는데
대장합 홈페이지(www.dechoir.net)에서도 '전자단보'를 클릭하면 지금이라도 컬러로 4월호 단보를 읽을 수 있음에 권해드립니다.

다만 화창한 봄소식과 함께 몇몇 장소에선 마스크를 벗게 되었어도 나이를 생각하며 조심하는 게 좋을 것만 같아서
오랜 날 온 나라와 전세계를 두껍게 뒤덮고 있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재앙을 기억하면서 "어쨋든지, 부지런히 건당 지키기에 힘쓰시기를~" 더욱이 4월을 맞으면서 온갖 가짜뉴스가 여과없이 판을치며 유뷰브와 SNS를 즐기는 이웃들이 갈수록 늘고 있어 불안스러운 예감과 징후(?) 같아
나라의 평안을 위해 힘써 기도하지만 네거티브를 퍼뜨리는 무리들의 일그러진 모습에 자꾸만 두껍게 시선이 쏠림은 왜일까요?

도무지 끝이 보이지 않는 봄날의 미세먼지처럼 이어지는 정치꾼들의 싸움질에 온 나라가 혼탁한 분위게에 시달릴지라도
23년 째 대구에서 띄우는 '찬양하는 순례자'를 백신처럼 기쁜 맘으로 받으시거들랑
4년 전 이맘 때 코로나의 직격탄을 맞았어도 거뜬히 버티고 일어선 대구의 큰 머슴에게 곱게 피어난 개나리꽃 색깔을 꼭 닮은 싱그러운 소식들을 안부 겸 전해주셨으면...

봄꽃 같이 싱싱한 내 사랑하는 전국의 찬양동지들에게 4월호 단보 '찬양하는 순례자'와 함께
하늘 우러러 평화로운 날이 오면 얼싸안고 목청껏 찬양하리라 기도하며 봄의 소리 같은 향긋한 소식들이 기다리며
새봄과 함께 부활의 환희 속에 코로나19가 완전히 사라지고 봄꽃처럼 싱싱하고 건강한 4월의 나날이 되길 바라는 맘으로... ♥ DEC150/늘 노래하는 큰 머슴 ♥
  ☞지난 2019년 4월 부활절연합예배 때 대구스타디움에서 특별찬양을 불렀던 찬양친구들...
♪How Great Thou Are(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