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장(巨匠)의 손' ♡ 작성자 amenpark 2023-10-02 조회 182

  

 ♡ '거장(巨匠)의 손' 


『미국의 오래된 시 중에
거장(巨匠)의 손이 닿을 때’(The touch of Master' Hand)라는
시 내용을 이야기 형식으로 간추렸습니다.

골동품과 귀한 예술품들이 오가는 경매장에,
아주 낡고 보잘것없는 바이올린 하나가
경매에 붙여졌습니다.

낡고 볼품없는 바이올린이라서 모두들 심드렁했고,
경매에 나선 사람들은 저마다 가장 적은 돈으로
그 낡은 바이올린을 사려고 했습니다

 값은 조금씩 올라갔지만
고작 3달러를 마지막으로
더 이상 가격에 원하는 사람이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한 노인이 앞으로 나오더니
손수건을 꺼내 귀한 보물을 다루듯이
바이올린 구석구석에 있는 먼지를 닦아내었고,
현(絃)들을 조여 음을 맞추더니,
사람들을 향하여 조용히 연주를 시작했습니다.

낡은 악기에서 울려 나오기 시작한 아름다운 선율은,
경매장안의 사람들을 깊은 감동에 빠지게 만들고
, 영감(靈感)어린 멜로디로 연주를 끝낸 후에
노인은 조용한 목소리로 바이올린을 보며 속삭였습니다.

“잘 있었느냐 내 사랑하는 아들아!
40년 만에 너를 만지는구나!”
라면서
다시 연주를 시작하자,
경매장 안은 온통 감동의 연주회장이 되었고,

연거푸 몇 곡의 연주를 마치자
박수갈채가 넘쳐나면서
한참동안 멈췄던 경매는
드디어 급속도로 활기를 띠기 시작했습니다.



‘10달러! 100달러! 1000달러!’
사람들은 진지하게 경매에 임했고,
시간이 지나갈수록 가격은 올라
결국 ‘3만 달러!’를 외친 사람에게 낙찰되면서
새 주인을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그 바이올린은
처음 봤을 때와 다름없이 낡은 악기에 불과했지만,

그 안에는
보물과 같은 아름다운 선율이 숨겨져 있었고,
거장의 손에 의해 비로소 그 가치가 나타나면서
명품으로 바뀐 것입니다.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냥 시간이나 세월가는 대로
먼지가 소복하게 쌓이도록 그냥 놔둘지?

아니면 갈고닦아 멋진 삶이 될지는,
모두 우리 자신에게 달려있습니다.』



인터넷이나 SNS로 널리 알려진 내용이지만,
읽을 때마다 ‘곡조 있는 기도’인
찬양을 부르는 우리의 처지를 나타낸 것만 같아,

늘 거장의 모습 같은
전국의 찬양하는 순례자들을
존경스레 바라봅니다.

비록
경매장에 나온 오래된 바이올린처럼
겉모습은 낡았지만,

마치 거장의 손으로 낡은 바이올린을 연주하듯,
하늘 우러러
감동 넘친 찬양으로 영광 돌리는 우리야말로
바로 찬양의 거장인 것입니다.



지난 옛 시절,
젊고 싱싱했을 땐
왕성하게 힘이 넘친 목소리로만 불렀고,

중년에는 가족을 걱정하며
신앙적으로 노련해지면서 찬양했고,

노년에 이른 지금에야
비로소 깊고 넓은 신앙을 지닌 거장이 되어
저마다 구부정하게 서서라도
영성(靈性) 넘치는 곡조 있는 기도를 부르고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징검다리 연휴와 함께
가을이 열리는 10월은
본격적인 연주회 계절이라
전국의 숱한 단들이
연이어 연주회 무대에 나서기에,

거장의 손으로 매월 발행하고 있는
단보 ‘찬양하는 순례자’에다

맛깔스러운 칼럼을 생수처럼 품어대는
‘송길원 목사 기도문’을 읽으면
늘 내 가슴을 찌르기에 여기에다 옮깁니다.

‘제가 젊었을 때는
세상을 변화시킬 만한 힘을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중년이 되었을 때는
내 친구들과 가족들을 변화시켜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러나 노년이 된 지금
나는 나 자신을 변화시켜 달라고
기도합니다.

만약 처음부터 이 기도를 드렸다면
아마도 제 인생은 훨씬 달라졌을 것입니다.’

♥  
 DEC150/늘 찬양하는 큰 머슴 

  10년 전 지난 2014년 10월 '창단 30주년 정기연주회'때의 찬양동지들..

  DEC(대장합)홈페이지로 오시면 다른 메시지도 만날 수 있음에...
-www.dechoir.net-

ㆍ작성자 : 장상석 장로 단장 장로님!
강건한 모습 떠올리며
5관왕 되신 것 처럼 흐뭇 합니다.
항상 부지런히 모든 일들 신속히 처리하시는
열심을 늘 존경합니다.
주님께 영광 올려 드리는 찬양에
기쁨이 넘치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여호와 샬롬!!!
ㅡ장상석 장로 올림
등록일 : 2023-10-09
ㆍ작성자 : T1 김영철 주안에서 항상 존경하는 단장님!!
긴 추석연휴는 건강하게 가족들과
잘 보내셨는지요?
보내주신 귀한 글 감동있게 잘 읽었습니다.
나이는 누구나 먹고 흘러가고 있지만
찬양의 거장(巨匠)인 우리 순례자들은
하나님의 손길을 통해 아름답게 성숙되어 가고 있음에
항상 감사드립니다.
하루하루의 삶이 너무나도 고귀하기 때문에
하나님 주신 은혜의 값진 선물을
감사하게 간직하며 살아가는
우리 대구장로합창단원들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이번주와 다음주는 찬양연습을 할 수 없어서
목마름으로 찬양의 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T1 김영철 장로 드림
등록일 : 2023-10-05
ㆍ작성자 : 여수단장/김성조 존경하는 큰 머슴 장로님!
추석연휴 전에 만들어 보내신
10월호 단보 ‘찬양하는 순례자’를 받고
연휴기간 동안 쉬면서 자세히 더 살피며
읽고 또 읽으면서
수고하신 그 열정에 감동받았습니다.
특히 머릿글로 쓰신 '거장의 손’은
바로 존경하는 큰 머슴 장로님을
생각나게 만든 내용이었고,
평범한 제목의 글일지라도 장로님의 손을 거치면
더욱 아름답고 감동 넘친 글로
새롭게 태어나서 명작품이 되기에,
늘 존경과 박수를 보내면서 오래 오래 건강하셔서
전국의 찬양하는 순례자들에게
끝없이 좋은 메시지를 창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숨막히게 더운 여름/지쳐 쓰러질 것만 같았는데/
참아내고 보니/어느새 가을이더라…”
신상우의 ‘인생'이라는 곡을
요즘 우리 여수장로합창단이 11월에 떠날
’싱가포르 연주‘를 앞두고 연습 중인데,
'거장의 손’으로 전국을 안고 가시는
큰 머슴 장로님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소리높여 부르고 있으니
부디 건강하시기를 기원하며
여수에서…☞김성조 장로/david1526@hanmail.net
등록일 : 2023-10-03
ㆍ작성자 : 광주/강영식 고맙습니다!
연휴는 잘보내고게시는지요?
나이들어 쓸모없을 거 같든 우리들이지만
먼지를 닦아내며 늘 준비하는 마음으로
찬양을 통하여 명기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아름다운 찬양을
하나님께 드리는 귀한 찬양 드리는
명품들이 되시길 기도드림니다.
-광주에서 강영식 장로 드림
등록일 : 2023-10-03
ㆍ작성자 : 김성표 장로 글을 읽으면서
"나 자신을 변화케 하옵소서"라고
고백합니다.
보내주신 글은 만고의 진리입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김성표 장로 올림
등록일 : 2023-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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