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의 마지막 주간에 만든 5월호 단보… ♧
4월은 가고 꽃은 피는데 / 그님은 오지 않고
그리운 날 또 다시 찾아온 / 5월의 편지~
철새 따라 멀리 갔던 / 그님의 편지는
그리운 날 또 다시 찾아와 / 나의 마음 달래주네~
올해 봄날만은
별 탈 없이 보내고
여름을 맞을 것을 바랐지만,
올해 4월의 마지막 주간의 봄날은
마치
맘의 괴로움을 달래주는 이 노래처럼
국내에서 일어난 혼란스런 사건들과 함께
대통령 보궐선거를 앞둔 주간을 맞으면서
온 나라 안팎이
심술궂은 미세먼지와 봄바람에 흔들려
거리에 떨어져 휘날리는 봄꽃 잎들처럼
어지럽게만 다가오는데…
맞이하는 푸름의 계절
초여름의 부푼 기대보다
약동(躍動)의 계절이던 4월의 봄이
아기의 숨결마냥 조용하지 않고
마치 미세먼지에 고생하는
어르신의 숨 가쁜 기침소리처럼
거칠기만 했었기에…
어느 시인이 남긴 고백의 메모처럼
4월의 나날은 잔인하게만 느껴졌습죠!

국민을 위한다든 현직 대통령이
국정농단의 덫에 휘말려
여소야대 정국 속에 탄핵-파면-구속에 이어
나락으로 떨어지는 몰골을 똑똑히 지켜보게 되었고
대권을 향한 15명의 떼거리 후보자들이
춤을 추듯 온갖 비방과 흑색선전으로
선한 민초들의에게서 저질의 대상이 되어 지고
다 같이 주님을 믿으며
이웃을 사랑한단 말을 쉽게 하면서도
자고나면 밝혀지는 새로운 어두운 빅뉴스가
연이어 터지고 있음에…
마지막 봄날에
이 땅위에 진정한 사랑과 평화가
가득히 넘쳐나길 바라며
시시때때로 하늘 우러러 기도드립니다.

세계인들로 부터
비난과 저주의 대상이 된 북녘 땅에선
끝도 없이 전쟁도발을 위한 목적 하나로
핵무기 개발과 발사로 불안을 조성하기에
그래도 우리나라에선
혈맹인 미국의 막강한 군사력과 더불어
중국의 우회적인 압력이 작용함에 따라
비상(飛上)하던 국운(國運)을
몰락의 시궁창에 빠지게 하던 세월호 인양과 함께
이 땅에 그릇된 관행과 횡포가 없어지길 바라면서
4월 한 달을 최인처럼 느꼈던 서글픈 현실이었음에….

자라나는 우리의 후손들에게
요즘 어른들의 모습을 정녕 보여주기 싫고,
성공의 꿈을 펼치려는 청년들에게
어처구니없는 정치권의 회오리 같은 추악한 모습을
결코 넘겨줄 수 없는 처지에 이르렀으니,
애국하는 대통령 되겠다며 외치는 후보자들처럼
이번 기회에 모든 것을 다시 시작하는
진정,
국민의 행복한 삶을 걱정하는
새로운 시대가 시작되었으면…

더욱이
날이 갈수록 심각하게 다가오는
북한의 무력도발과 맞물려
일본과 중국의 횡포가
더욱 다양하게 신문과 TV뉴스에 비춰질 때마다
이 땅의 기독교인들이 회개하며 더욱 뜨겁게
평화로운 한반도가 되도록 기도해야겠기에…
더불어 이땅 곳곳에서 쉼 없이 일어나는
여진의 공포가 도사리고 있는 판국에
국내의 정치변화, 경제 불황의 파문이
일파만파로 이어지고 있는
험한 세상에 살며
자꾸만 슬픈 맘이 들면서
불안스럽고 허탈한 4월의 나날이
슬프고 암울(暗鬱)한 4월이 되었습죠.

그런 가운데
전국의 찬양친구와 가족들이 건강이 나빠져
지금 이 시간에도 투병 중에 있음에
더욱 빠르게 지나가는 세월의 흐름 속에
다같이 나이 들어가는 처지라
서로의 건강을 걱정하며
마음에서 우러난 격려인사를 띄웁니다.
"친구야!
제발 아프지 말고
강건(康健)하시길…"

방송과 신문에선 밤낮없이
치열한 정치권의 집안싸움 속에
굵직한 속보가 끊임없이 넘치면서
휘날리는 봄꽃 잎처럼
자꾸만 추잡스런 소식이 터지는
신문과 TV뉴스가 보기 싫어지는 가운데
5월에 추진할 연주계획과
창단 33주년 기념식 겸 체육대회를 준비하면서
5월호 단보(207호) '찬양하는 순례자'를
계절의 여왕을 기다리는 5월의 편지처럼
4월 26일(水)에 띄워 보낸다오.

이번 5월호 단보에는
사랑의 달 5월을 맞으며 큰 머슴이
머리글로 쓴 '창단 33주년을 맞는 5월에...'로부터
하이패밀리 송길원 목사의 '미운 오리새끼 백조되다'
노원교회 박광근 목사의 '박 목사님~ 찬양하자 할렐루야!'
애독자 김재양 장로의 '5월, 가정의 달의 기도'
고산동부교회 박진룡 집사의 '무릎으로 섬기는 찬양대장!'
그리고
성경 도우미 우정복 장로의 연재 글
'마태복음’과
광주단 강영식 장로의 '빛고을을 빛낸 찬양하는 순례자'
그 밖에도
전국의 29개단 찬양하는 순례자들의 토막소식을
봄바람에 떨어져 휘날리는 봄꽃 잎을 보며
멀리 있는 친구의 모습인양 가슴가득 쓸어 담듯
소복이 한 곳에 모았다오.
가정의 달이자
사랑의 달인 5월과 함께
푸름의 계절인 초여름을 닮아가는
마지막 가는 봄날에 가슴 아파하며 만든
12쪽짜리 단보 207호(5월호) 1.000부는
전국 어디서든
5월 첫날(월)에 받아볼 수 있을 것이며
170여 명의 DEC 멤버들에겐
5월 1일(月) 저녁 찬양모임 때부터
골고루 나눠드림세.
혹~
홈페이지(www.dechoir.net) 전자단보에 오셔
잠깐이라도 클릭~ 하시면
지금이라도 컬러로 읽으면서 위로 받을 수 있음에
권해드립니다.
낮과 밤의 일교차가 심한
봄에서 여름으로 바뀌어 지는 환절기라서
모두의 몸과 맘이 엄청 피곤해들 하시기에,
'5월의 편지'처럼 단보를 받으시거들랑
친구의 근황(近況)을 들을 겸
짧은 안부라도 전해주셨으면...…
마치 여름을 기다리는
철부지 소년 같은 맘으로 만든
5월호 '찬양하는 순례자'를 띄우면서
하늘 우러러 뜨겁게 노래하는
내 사랑하는 전국의 노래친구 모두에게
끈끈한 우정과 배려가 변치 않기를 기원하며
외쳐보는 한 마디…
"친구야~
사랑한다!"

봄바람과 미세먼지 심술에 떨어져 휘날리는
봄꽃 잎을 주어 함께 띄우듯
이른 아침마다 열심히 걷기운동을 하면서
노래친구를 향한 그리움과 함께
제발 이 나라에 함께 사는 동안
사랑과 평화가 넘치는
복된 나날이 되길 기원하는 가운데
우울했던 4월의 마지막 봄날 마지막 주간에
소리새가 잔잔히 부르는 '5월의 편지'를
콧노래로 함께 따라 불러보는
♥ DEC170/늘 노래하는 큰 머슴 ♥

☞지난 4월 16일(水) 2017-대구지역 부활절연합예배에서 특별연주하는 DEC 찬양동지들...

☞ DEC 홈페이지를 방문하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
-www.dechoir.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