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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명언(삶의 지혜)-발췌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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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영철(T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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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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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9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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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훈은 학교에 거는 것,
가훈은 집에 거는 것,
그리고 좌우명은 인생에 거는 것입니다.
자신의 업무와 관련해 몇가지 명언을 가지고 있는 것도 센스가 아닐까요?
사막이 아름다운 건 어디엔가 우물을 숨기고 있기 때문이야.
- 생떽쥐베리 <어린왕자>
"객관적인 조건만 보고 무조건 안된고 하는 사람이 있다.
기획력은 좋은 것을 볼 줄 아는 눈이다.
주변 상황이 좋을 때는 누구라도 왠만한 기획력을 발휘할 수 있다.
그러나 문제는 역시 조건이 열악하고 경쟁이 치열한 상황,
이 때만큼 기획력이 힘을 발휘할 때도 없다."
마케팅 데이터는 가로등에 불과하다.
길을 비추라고 있는 것이지 기대라고 있는 게 아니다.
- 헬스테빈즈 <카피캡슐>
"자기 생각 없이 숫자만 믿으려 드는 사람을 위한 근사한 경고다.
나는 후배가 숫자로만 가득한 시장조사 보고서나
소비자 조사를 가져오면 읽지 않고 되돌려 보낸다.
대신 그 많은 숫자가 말해 주는게 무엇인지 적어 오라고 주문한다.
흩어져 있는 데이터 속에서 실제로 기획 방향을 잡는데 도움이 될 만한
탑 라인을 뽑아 낼 줄 아는게 기획의 출발이다."
바닷가의 조약돌을 그토록 둥글고 예쁘게 만든 것은
무쇠로 된 정이 아니라 부드럽게 쓰다듬는 물결이다.
- 법정 <무소유>
"기획을 하고 프리젠테이션을 할 때 무조건 강하고
카리스마가 넘쳐야 한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이건 어디까지 옛날 교과서에나 있는 이야기이다.
견고한 논리의 성(城)일수록 감성의 바람에 무너지기 마련이다.
그래서 나는 주위 후배들에게 꼭 마케팅 서적말고도
문화적인 체험을 하라고 조언한다."
배는 항구에 있어야 가장 안전하지만 그것이 배의 존재 이유는 아니다.
- 호주 격언
"요즈음의 기업들이 선호하는 인재상을 보자.
명문대를 졸업했고, 기본적인 업무능력도 잘 갖추어져 있다.
그런데 한가지 아쉬운 건 용감하지 않다는 것,
용기 없이는 아무런 변화도 일어나지 않는다.
아무리 튼튼하고 큰 배라도 높은 파도를 넘지 않으면
희망봉에 닿을 수 없다는 걸 명심해야 하지 않을까?"
난 머리 좋은 사람들이 많은 세상보다는
마음 좋은 사람들이 많은 세상이 훨씬 아름답다고 생각한다.
- 이외수
"모든 기업은 스마트하고 인텔리전트하게 보이기를 원한다.
그래서 기업 PR과 관련된 모든 기획 활동 즉, 광고, 프로모션, 홍보 또한
이런 쪽으로 기획을 잡는 경향이 늘고 있다.
그러나 자칫 기업 혼자 '잘난 척'하거나 따뜻한 정감 없이 '차갑게' 보일 우려가 있다.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세상은 아직 따뜻함으로 가득하다.
소비자는 머리만 똑똑한 기업보다 마음이 따뜻한 기업을 사랑하기 마련이다.
그런데 가끔 클라언트들은 이 사실을 잊어버리곤 한다.
목수가 모든 사람의 말대로 집을 짓는다면
결국 비뚤어진 집을 지을 것이다.
- 덴마크 속담
"일을 하다 보면 남의 의견을 의존하는 사람이 있다.
객관적인 의견을 듣는 것도 중요하지만 한번 스쳐 지나가면서 떠오른 느낌과
오랜 기간 동안 숙정된 생각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
민주적인 의사결정이라는 이름으로 주위 사람들의 의견에 너무 신경을 쓰는데
이런 과정이 반복되면 처음의 명확한 의도가 악화되고
이른바 '배가 산으로 가는' 경우를 보게 된다."
현명한 물고기는 미끼만 노련하게 떼어먹는다.
- 낚시 격언
"요즈음 소비자는 현명한 물고기처럼 미끼만 노련하게 떼어먹을 줄 안다.
소비자를 어리석게 보는 기획만큼 어리석은 기획은 없다.
마케팅을 이렇게 하면 당연히 소비자가 따라올 것이라는
탁상공론으로는 대어를 낚기 힘들 것이다.
현명한 물고기가 늘어날수록 새로운 미끼와 기획이 필요하다."
자네가 무엇을 간절히 원할 때
온 우주는 자네의 소망이 실현되도록 도와준다네.
- 파올로 코엘료 <연금술사>
"진인사대천명, 중요한 프로젝트나 프리젠테이션을 앞두고 많이 하는 말이다.
우린 할 만큼 했고 최선을 다했으니 결과를 기다려 보자는 이야기이다.
이제 진인사대천명 대신 세련되게 연금술사에 나오는 이야기로
스텝의 기운을 북돋워주면 어떨까?
프로젝트가 중요할수록 진행 과정에서 마찰도 많기 마련이다.
그러나 정말 최선을 다한다면
어느 순간, 모든 것이 내가 원하는 바를 향해 움직이고 있음을 느끼게 된다.
이런 맛에 오늘도 많은 사람들이 밤을 세우면서 새로운 기획을 위해 씨름하는 것이 아닐까?"
아이디어란 낡은 요소들의 새로운 집합니다.
-제임스 웹 영
"아이디어는 어느 날 갑자기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것이 아니다.
아이디어의 출발은 기존의 아이디어에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낡았다고 생각하는 기존의 아이디어에서
새롭게 조합만 시도해도 몇 개의 아이디어가 바로 나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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