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성탄 음악회 참가를 끝으로...
할렐루야!
하나님께는 영광이요 저들에게는 한없는 기쁨으로
다가오신 아기예수님 탄일을 앞두고
2006년 12월 11일 저녁시간 대구시민회관에서 개최된
CBS성탄음악회 참가를 끝으로 긴 겨울 방학에 접어든다.
오늘 개최된 음악회에는 100여명의 단원이
자유로운 복장으로 활달한 분위기속에서
“Carlo's of Christmas" 와 ”우리는 멋쟁이“ 로
3,000여명의 관객으로부터 기립박수를 받았다.
해가 거듭될수록 최고를 자랑하는 짜임세 있는 규모와
수준 높은 연주력은 듣는 이로 하여금 격찬을 아끼지 않는다.
“드높이 이르는 대장합”을 슬로건으로
2006년을 기대 부푼 마음으로 출발한지 어제 같았는데
또 이렇게 한해가 저문다.
매월 교회를 순회하면서 드리는 찬양을 기본으로
제7회 봄맞이 부부체육대회, 창단 22주년 기념 정기연주회,
서울 올림픽 홀에서 개최된 전국 연합회 연주 참가,
전국 장로회 수련회 특별찬양 등
참으로 분주한 나날의 연속이였다.
그동안 많은 연세로 인한 불편함 뿐 아니라
여러 가지로 바쁜 일정 가운데서도 합창단 행사를
제일위적 위치로 두고 묵묵히 따라주신 장로님들께 감사를 드린다.
150여명의 단원들의 까다로운 성정을 맞춰 가면서도
점점 더 열의를 드높이신 “더 못말려 박정도 단장님”께 극찬을 드린다.
음정조차 잘 잡히지 않는 단원들의 연주력을 끌어올리느라
온갖 아양(?)을 마다 않은 정희치 지휘자님,
수 십번 반복하여도 얼굴한번 찡그리지 않은 이수정 반주선생,
모든 분들 참으로 수고하셨습니다.
뿐이겠습니까?
많은 단원들은 방학으로 잠시의 쉬임 이라도 얻는 때에
이를 마다하고 내년1월에 있을 중남미6개국 순방
해외연주단 70여명의 대장정은 피로를 잊은 듯 계속 연습에 임해야 하니
차라리 철인 경기를 보는 듯 하다.
대장정이 이루어지기 까지 혼신의 힘을 기울이신 단장님 이하
임원진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대장합의 기치에 하나님 영광 드높입니다.
하나님성호를 찬양함에 도구로서의 사명 다할 때 까지
대장정 이어지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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