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자의 리더십(Leadership)
지도자의 리더십은 우선 자질부터 갖추어져야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능력과 인성이 갖추어져 있지 않다면 보스는 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존경받을 수 있는 리더는 될 수가 없습니다.
보스의 기질과 리더로서의 자질이 확연히 다른 것은
존경받을 수 있느냐 없느냐 뿐만 아니라
인간관계에서 미치는 영향력도 다르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보스의 기질이 있다고 하드라도 인성이 갖추어지지 않으면
존경받기가 어렵고 지위가 리더로서의 위치에 있다고 하드라고
능력과 인성이 부족하면 영향력을 끼칠 수가 없으며
능력이 있다하더라도 심성이 고약하면 존경받을 수가 없기 때문에
인간관계에서 좋은 평판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탁월한 리더십은
인간존중에서부터 시작되며 먼저 갖추어야할 것은
실력과 경험에 앞서 아랫사람을 인정해 주는 믿음에서 출발하며
훌륭한 리더십은,
아랫사람을 키워 그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러한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훌륭한 지도자가 되지 못함은
아랫사람을 자기보다 못하다는 생각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고정관념 때문이며
이 고정관념은 아집으로 인하여 자신도 모르는 가운데
자신의 족쇄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리더의 소리는 어쩔 수 없는 조직관계상 앞에서는
“예”하지만 돌아서서는 호응을 하지 않음은
주장하는 소리는 지당하다고 생각하지만 그것은 가르치려하는소리로만 들려오기 때문에
그 소리가 활력소로 다가오기보다 자신을 질책하는 가시로 받아드리기 때문에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리더는 부하를 위해서 하는 소리라고 생각하는데,
부하는 역으로 상방된 생각을 갖고 있으니 조직의 활성화는 기대를 할 수가 없게 된다고 봅니다.
리더는 바르게 받아드리지 않는 자에게 문제가 있다고 하지만,
실상은
바르게 받아 드리지 못하는 계기를 마련한 자신이 더 큰 문제가 있음을 깨달아야 합니다.
서로가 호응하는 조직! 그 조직은 살아 있으며 앞길이 희망적입니다.
그 조직을 세우는 것은 리더인 내가 아니라,
조직 구성원이라는 사실을 알고 그들을 위해서 리더가 해 주어야할 것이 무엇인지를 고민해 보아야 합니다.
조직 구성원에게 잘못을 지적하고 가르치기보다는,
격려와 용기와 칭찬을 아끼지 않는 리더가 된다면
누구에게나 섬김을 받는 리더가 될 것입니다.
그런데 나도 나의 아집으로 인하여 나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는 리더라, 그저 부끄럽기만 합니다.
실력은 좀 모자라더라도,
사랑과 이해로 믿음을 심어주는 리더가 되는 것이 저의 바램이며
훌륭한 리더가 아니더라도 더 낮아지고 겸손해지는 주의 자녀가 되기를 원합니다.
“여호와께서 겸손한 자는 붙드시고 악인은 땅에 엎드러뜨리시는도다.” (시편 147: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