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러분, 기도해 주십시오!"
저는 이 글을 쓰면서 다소 절박한 마음을 가지고 있음을
고백합니다.
늘 주님의 도우심과 은혜가운데 모든 것이 잘 이루어져감을
감사하며 뜨겁게 찬양하는 가운데 있지만,
지금 제 앞에 가장 큰 과제로 대두된 것이 있기 때문입니다.
바로 '제9차 해외(남미)연주'입니다.
저는 이미 여러차례에 걸쳐 150여 명 단원 모든 분들에게
빠짐없이 전화를 드리며 직접 참가여부를 물었습니다.
매우 조용하고 솔직한 물음으로...
이미 참가를 희망하신 분들에겐 개인통신문을 보냈으나
그밖에 단원들께는 조금이라도 부담이나 우려가 되지않도록
내면적으로 신중히 집행하고 있습니다.
아시다싶이,
지금 가장 우선적으로 서두르며 준비해야할 중요한 일은
참가자의 구성입니다.
아무리 좋은 일정, 코스, 여행경비라 할지라도
참가자가 없다면 진행할 수없는 계획이기 때문입니다.
연주를 위한 최소한의 인원(45~50명 선)과,
부인, 가족, 동반자 등 90명 이상의 인원구성을 목표로 하고
지금 이 시간,
서울회의에 참석하러 가는 열차 안에서 이 글을 쓰면서도
단원들과 통화하는 등, 열성을 다해 뛰고 있음을 아룁니다.
늘 기도하며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이 일을 혼자의 힘으로 이끌고 나가는 과정에서
부족하고 약함을 실감합니다.
혹, 함께 남미연주에 참가할 뜻이 있는 분이 계시면
언제든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혼자라도 갈 수있는 단원이나,
가족 중에라도 갈 수있는 경우도 좋겠죠!
무엇보다 완벽한 인원구성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합창(찬양)은 몇 사람이 부르는 것이 아니며,
한 마음 한 목소리로 부르는 것이며,
분명히 대장합의 이름으로 떠나는 것이기에...
저 혼자의 힘으론 부족함을 고백하며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고있습니다.
"주님,
우리 찬양하는 순례자들의 사명을 이루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지켜 주옵소서!
힘 주시옵소서!"
"여러분, 기도해 주십시오!"
오는 주일오후 5시,
반야월교회 창립100주년 축하연주에
반가운 얼굴로 만나 뵙길 바라며...
-서울 연합회의에 참석하러 가는 열차 안에서
부족한 '더 못 말려 단장'이 띄웁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