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하자 할렐루야!
지난 해 성탄절 자정예배 때부터 시작된
'더 못 말려 단장'의 단원소속 교회순례는
또 다른 기쁨과 감동을 갖게 해주었습니다.
지난 성탄절에는
명예단장 송창화 장로님과 회계 강동진 장로님이 계시는
남문감리교회를 처음으로 방문해 함께 예배를 드렸고,
오늘,
새해 2005년의 첫 주일 오후예배는
부단장 신홍식 장로와, 박세관, 박장수, 김봉환 장로,
그리고 헬로 모자를 쓰고 교통정리를 하고있는 윤완 장로님이
시무하는 제일감리교회엘 갔습죠!
오후 2시 예배시간에 참석하려 30분 전에 교회에 도착해
신홍식 장로 사모님으로부터 커피 대접을 받고
예배시간 직전에야 형제같은 단원 장로님들을 만났습니다.
모두들 얼마나 반가워하시는지~
손을 잡고 새해인사 나눔에다,
뺨을 부비는 스킨 슆까지...
담임목사님의 설교말씀도 감동할 만큼 짜릿했거니와
느닷없이 광고시간에
'이시간 특별한 손님으로 150명이 단원을 거느린
대구장로합창단의 더 못 말려 단장이 오셨습니다!
다함께 뜨거운 환영의 박수를~"
연습 때나 연주 때 느끼지 못했던 단원소속 교회에서의
짜릿한 환영과 감동이었기에
또 다른 의무감과 보람을 느끼게 만들었습니다.
소속교회에서는 모두 중추적인 역할을 하시는
귀한 장로님들이시지만
150명 단원의 사슬 속에 튼튼히 얽메였기에
군대보다 더 강하게 휘몰아쳐왔던 부족한 단장이
개인적으로 교회를 순회하며 단원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면서
더욱 친근감을 느끼게 만들었고
나아가
새론 형제애와 찬양하는 동지의 유대를 갖게해주었습니다.
이제
단순히 두 교회를 다녀왔습니다만,
시간이 사정이 허락된다면 주일 오후나 밤시간 예배시간에
150여 명의 단원들이 소속된 100여 교회를
차근차근 순례하며 함께 예배를 드리려합니다.
혹 방문했을 때,
다른 어떤 대접이나 의식은 전혀 준비할 필요가 없습니다.
마치 심방같은 것이기에 그냥 형제같은 장로님들을 뵙고
한번 환한 얼굴로 인사를 나누고 함께 예배를 드리면
그것으로 매우 족합니다.
혹 작은 규모의 교회라면,
담임 목사님이나 천양관련 제직이나 장로님과 인사를 하며
우리 합창단 얘기나 장로님들의 찬양활동에 관해
잠깐 담소하는 것이면 매우 만족한 것입니다.
다만,
심방 겸 순례항 교회는 주말 쯤,
미리 예배시간과 참석여부를 협의드리겠습니다.
새해 2005년을 맞아
힘이 넘치는 대구장로합창단으로 이끌어가기위해
새롭게 시작한 '더 못 말려 단장'의 '교회순례'가
합창단의 결속과 단원들의 형제애를 이룩하는데
매우 유익한 발걸음이 되도록 기도하며 실천하렵니다.
새해에
단원 장로님들의 가정과 교회,
그리고 가족과 일터 위에
주님의 놀라운 은총이 가득가득 넘쳐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05년 새해 첫 주일 깊은 밤 자정무렵에,
-더 못 말려 단장 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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