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로님들, 정말 왜 이러십니까? ♣ 작성자 큰 머슴 2010-09-07 조회 1828

♣  장로님들, 정말 왜 이러십니까?  ♣ 

 

      장로님들, 정말 왜 이러십니까? 가짜가 더 화려한 경우가 많습니다. 모조품은 겉을 더 아름답게 꾸밉니다. 속이 비어 있을수록 더 화려하게 포장합니다. 겉 모습일랑 화려하게 포장했을지언정 더러는 검고 더러운 속내를 감추고 있음에 어눌한 장로의 눈에는 늘 슬프게 보입니다. 요즘 제가 사는 대구의 한 모퉁이에선
      겉모습을 아름답게 포장한 교회 지도자들이
      선하고 착한 이웃들을 유혹합니다. 양의 옷을 입기도 하고,
      천사로 가장하기도 합니다.
      오는 10월에 열릴 정기노회에서
      장로 노회장을 선출하기에 앞서
      며칠 전에 후보자 등록 절차를 마쳤다나요,
      등록을 마친 후보 당사자는 물론,
      그를 추종하는 주변의 세력들이
      마치 벼슬아치나 권력의 우두머리를 옹위하듯
      발악(?)처럼 거칠게 행동하고 있음에...
      교회정치 모르는 어눌한 찬양꾼(?)이라며
      늘 바보취급하던 나에게 "존경한다!"하고,
      앙숙처럼 비방하며 서로 적군처럼 대치하던 무리가
      언제부터 아군이되어 "꼭 한 표 부탁합시다!"하고.
      상대편을 비주류라 지칭하며 바보 같은 나에게
      "영원한 우리 편이시니 밀어달라!"하고...
      같이 한 교회 안에 시무하면서도
      각기 다른 세력에 후보자로 등록해 경쟁을 하고,
      자기 교회 분위기는 엉망으로 치리하면서
      "혼탁해진 노회분위기를 정화하겠다"고 하고,
      우리 편끼리 단합대회를 모이는 날
      "빠지지 말고 만찬자리에 참석해달라"고 하고...
      끊임없이 울리는 집 전화와 휴대폰,
      그리고 쉴새없이 찍혀오는 문자 메시지는
      시간이 흐를수록 역겨움과 탄식으로 변했음에...
      원수를 사랑하라는 가르침을 외면한 채
      이웃을 정죄하자며 선동하던 앞잡이면서,
      이웃사랑은커녕,
      이웃들로 부터 지탄 받는 대상자이면서,
      온유겸손한 사랑의 봉사자가 아닌
      안과 밖이 엄청 다른
      위선과 책략의 전문적인 교회정치가(?)이면서,
      주님 사업을 빙자해 파당을 지어
      온갖 모임에 임원을 맡아
      사욕 채우기를 일삼는 장로이면서...
      옛날에도 그리했기에
      지금도 그리하며 살아가는 것이
      넓고 곧은 큰 길이라며 걷는 것이라면,
      늘 하늘 우러러 노래하는 우둔한 장로는
      비록
      좁고 가느다란 외로운 길일지언정
      나만의 조용한 길을 선택하렵니다.
      그리고
      이 풍성한 결실의 계절에
      더 높고 푸른 10월의 가을 길을 걸으며
      큰 소리로 외치겠습니다.
      "장로님들, 정말 왜 이러십니까?"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
      양의 옷을 입고 너희에게 나아오나 속에는 노략질하는 이리라." (마 7:15)
      -DEC150/늘 노래하는 큰 머슴-
ㆍ작성자 : 젊은 일꾼 마치
장로님들의 거울을 보는 듯한 메시지...

거론된 당자사는 물론,
측근의 무리들도 함께 읽고 반성했으면...

진정, 선배들 닮기를 원치않기에
기도하는 맘으로 시월을 맞으렵니다,
-장로님을 존경하는~, 젊은 일꾼-
등록일 : 2010-09-15
ㆍ작성자 : 우종원 장로뿐이겠습니까?
목사님들도 예외는 아니지요.
거짓 선지자라는 단어가
뇌리에 박힙니다.
등록일 : 2010-09-11
ㆍ작성자 : 해 와 달 고쳐져야 할 일이지요.
절대로 하늘에서는
용서하시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이러한 일의 반복은
더 용서하지 않을 것입니다.
정신차립시다.
감사합니다 ^^*
등록일 : 2010-09-11
ㆍ작성자 : 森遜 김재양 박단장!
한 자도 버릴 것 없는
지지리도 옳은 지적이오 만
그 당사자들이 듣기엔 거부감이
이만 저만이 아닌 듯 싶소!

어눌한 장로가 정죄하는 폼세 치고는
도수가 너무 진한 것 같지 않소?
그래도
할 말은 해야 직성이 풀리는 당신이기에
말릴 생각은 없소이다 만
당신을 겨누는 외눈박이는
점점 더 늘어 나는 것 아니겠소?

늙은 퇴물들이라면야
무에 신경 쓸 일이 있겠소만
아직 힘쓸 일이 많은 젊은이는
아킬레스 건을 조심 해야!
기회만 노리는 매서운 화살이
당신의 발뒤꿈치를...
등록일 : 2010-09-08
ㆍ작성자 : 염환 장로님!
한 번 뵌 일도 없지만 그심중을 헤아려
진심으로 존경 받으실만 하십니다.
저도 노회에 가지 않는 이유가
그런 모습으로 비쳐지는 제 모습이
진정 싫어서 입니다.
등록일 : 2010-09-08
ㆍ작성자 : 신범석 늦게 가입하여 죄송합니다.
늘 장로님의 글을
러시아선교회 카페에서 보고 은혜 받고 있던중
이 글을 접하고 감동 되어 코멘트로 남기고
우리 세광교회새가족카페의 목회자 장로님컬럼에
스크랩 하였답니다.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좋은 날 보내셔요.
등록일 : 2010-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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