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평불만
하루는 아내가 남편을 위하여 버선을 만들어 주었다.
동지섣달 기나긴 날 추위를 예방하려고 버섯을 만들어 주었는데
남편은 불평불만을 한다
불평불만의 소리는 이러하다.
버선이 작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하는 말
정작 작아야 할 것은 너무 넓어서 쓸 수 없고,
커야 할 것은 너무 좁아 맞지 아니하니.
정말 어이할꼬.
또 한마디 불평
이번에는 아내의 불평의 소리이다.
푸새는 푸릇푸릇 자랐다가, 사라지고
다음해 다시 푸릇푸릇하건만
왠 일로 당신이 사용하는 연장은 무디기만 하는 지요?,
있기는 있으나 무용지물인 것을
버릴 수도 없고 대장간에 가서 날을 세울 수 도 없으니.
나 정말 어찌할 꼬
두 사람의 말을 들어보니 일리(一理)가 있는 말이다,
그렇다고 불평불만을 한다고 되는 일이 안이다,
우리주변에서 흔히 접하는 일들이다.
이때는 지혜가 필요하다,
버선은 다시 만들면 될 것이고
연장은 잘 들도록 관리를 잘하면 얼마든지 날을 세워 사용할 수 잇는 방법은 무진장하게 많이 있다,
자기 자신이 노력을 하지 안이하고
감나무아래 누워 잇는 꼴로 떨어지는 감에 의해 얼굴에 상처만 남기게된다,
이때 도 지혜가 필요하다.
술을 거르는 용수의 작은 입구가 입에 닫게 쓰고 있으면 떨어지는 감은 자기의 입안으로 들어온다,
이 같은 지혜가 필요한 것처럼.
모든 일이 사지사지(思之思之) 하게되면 좋은 방법이 생각 낳다
절망(切望)을 하기 전에 절망(絶望)을 하면 된다.
즉 나는 할 수 있다는 생각이다.
내가다양한 재능이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것도,
타고난 재능이 있어서가 아니다,
인간의 두뇌는 사용하면 할수록 해마의 영력(領力)을 넓혀 준다.
이 말이 무슨 말인지 이해가 잘 되지 않는다는 말인가요?,
장기간 기억을 하게 하는 장소가 해마이다.
어려 잡다한 것을 자주 주입시키면 뇌는 우리의 마음을 잘 알아
기억할 수 있는 방을 마련하여 주기 때문에 쉽게 기억해 둘 수 있다는 말입니다.
잡다한 여러 가지를 한꺼번에 기억시키려하면 상호간섭의 효과가 발생하여 머리를 혼돈하게 할 수 있다,
그러나 여려 차례 빈도를 높이기보다는 논리와 이해를 반복한다면 기억을 하려하지 아니해도 자연히 머리의 기억 방에 기억으로 상이 주어진다.
본지(本志) 머리가 둔한 사람은 독서백편자의경(讀書白篇自意境)이말 하듯이 책을 여려 번 읽다보면 자연이 책의 뜻을 알 수 있다는 말처럼 열심히 반복하면 좋은 머리를 가질 수 있다.
나이가 많으면 많을수록 기억 방을 마련하기가 어렵다.
기장 쉽게 기억 방을 늘러나갈 수 있는 나이는 초등학교 시절이다.
이때가 많은 기억 방을 얻기가 쉽다.
그러나 늙었다고 실망(失望)할 것까지 없다
콩나물이 자라는 것을 교훈으로 삼으면 된다.
그리고 풍선의 효과도 음미해 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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