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안에서 평안을 기원합니다.
저는 몽골 선교사로 몽골에서 사역한지 9년 째 접어들고 있는 허성환 선교사입니다.
선교지에서 겪는 영적 갈급함으로 힘들어 하는 가운데 우연한 기회에
대구장로합창단의 찬양과 활동을 접하고 너무나 큰 은혜와 감동을 받았습니다.
지난해에 서울에 있는 합찬단에서 몽골 합창공연을 기획하면서 제게 모든 일정과
가능한 장소 등을 섭외해 달라는 부탁을 받았습니다.
일을 진행해 가는 가운데 많은 어려움이 있어 결국 생각대로 이루어 지지 못했고
그로인한 아쉬움이 컸었습니다. 기대한 것보다 실망이 더 컸었거든요.
저는 서울에 있는 그 합창단의 연주를 듣지도 못했고 아무런 정보도 없었지만
전혀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이 몽골 울란바타르 라는 우상의 도시에
하나님을 찬양하는 아름다운 찬양이 울려 퍼지는 것 자체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선교현장이라 생각해 왔었기 때문에
기대했던 것입니다.
대구장로합창단의 찬양과 활동을 인터넷을 통하여 듣고 보면서
큰 은혜와 감동을 받고 그냥 감동이 되어 이 글을 올립니다.
정말 하나님께서 우리 대구장로합창단을
몽골로 보내 주시기를 기도하며
하나님께 바치는 찬양으로
이 땅을 지배하고 있는 어둠의 세력을 걷어내는
아름다운 찬양의 대역사를 꿈꾸어 봅니다.
"감히... 와 주세요^^...
하나님의 사랑으로 이 몽골 땅을 품어 주세요" 라며
외쳐봅니다.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허성환 선교사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