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들어 처음 테니스 동아리들 모여~ ♧ 4월의 세번째 맞는 주말 오후 2시, 아름다운 봄꽃들이 푸른 소나무에 쌓여 반겨주는 청도군 이서면 정우회 테니스 코트에서 올 들어 처음 테니스 동아리들이 모였습니다. 새봄을 맞으면서 이미 몇 차례 모임을 계획했으나 주말마다 하늘의 심술 탓에 빗줄기가 뿌려서 이제사 첫 테니스 동아리 모임을 가졌다고... 대구에서 30분 거리에 떨어져 있는 곳~, 이서초등학교 곁에 있는 동우회 테니스 코트는 희뿌연 황사 끼에 얕은 구름이 끼었어도 푸른 소나무와 온갖 봄꽃들로 둘러싸인 곳이라 마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관광코스 같았습니다. 올 들어 처음 테니스 동아리들 모인 자리에는~ , 만능 스포츠로 다져진 동아리 회장 박영길 A장로를 비롯해, 멋진 청도에서의 모임을 주선한 이승문 장로, 시인이면서도 문무를 겸비한 스포츠 맨 조삼도 장로, 온갖 잡기(?)로 분위기를 이끄는 리승주 장로, ROTC출신으로 학원 스포츠로 몸을 다진 정규동 장로, 젊은 패기로 다이내믹하게 코트를 누비는 이동형 장로, 헤비급 체중이지만 날렵하게 코트를 누빈 여홍주 장로, 오랜 교통사고의 후유증을 씻고 재기한 우용구 장로, 자랑스런 육사출신 헌병대장인 스타선수 최재인 장로, 그리고 올 들어 처음모인 이들을 격려하려고 대장합의 큰 머슴 '더 못 말려 단장'이 참석했는데... 평균 3~4 게임씩 복식 경기를 즐기면서~, 이기던 지던 승부에 관계없이 분위기는 아름다운 주위의 경관만큼이나 아름답고 멋진 것이었습니다. 한 살이라도 젊은 장로님들의 경기력과 실력이 뛰어났고, 역시 나이는 속일 수 없다는 것을 증명해주었지요~, 해질 무렵, 가까이에 있는 청도 소고기 국밥집에서 만찬을 들며 올 가을에 청주장로님들을 대구로 초청하기 까지 우리의 부족한 실력을 다지고 키워가면서, 앞으로 매월 1, 3주 토요일(놀토) 오후마다 모이기로 결정했답니다. 오늘 첫 모임에 불참한 대장합의 대표선수~, 코끼리 임종복 장로, 김관일 장로, 신현기 장로, 이경호 장로 박영길 B장로 등이 합세하면 매우 훌륭한 동아리가 될 것이라고 모두들 확신하더군요. 올 들어 처음 테니스 동아리들 모여 즐겁게 보낸 자리는, 매우 아름답고 멋진 친교의 자리였습니다. 테니스 동아리 파이팅! 대장합 파이팅! 4월의 세번째 주말인 28일에 밤에, -대장합150/늘 노래하는 큰 머슴- Connie Francis & Hank Williams-Wolverton Mountain -www.dechoir.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