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맙습니다. 우리 먼 곳을 마다 하지않고 오셔서 축하해 주시고 격려해 주셔서 저와 우리 원주단원 모두에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그날 대구도착이 많이 늦은 시간이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이번 연주회처럼 어려웠던 적은 없었습니다. 전국연주회 준비보다 더 힘들었습니다. 연주회 한 달 전까지도 망서렸습니다.
부단장이 망막수술로, 대장암 수술한 단원, 개인사정 등으로 30명의 단원 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릴레이 기도를 하면서 하자! 금년 하지 않으면 내년에 더욱 힘들다며~ 뚝심으로 밀어 부쳤습니다.
엎친데 덮친다고 연주회 전날 초상을 당한 단원과 개인사정으로 몇 분이 빠지고... 연주회를 앞 둔 연습 때마다 통성기도하면서 우리 적은 숫자의 찬양이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는 찬양이 되게 해주시길 기원했습니다.
전국협회장 김창욱장로님을 비롯한 임원과 익산 고준환 단장님과 임원여러분, 특히 마지막 "찬양하는 순례자"를 작사자와 작곡자가 지휘하고 함께 찬양 드린 것은 영원히 잊지 못할 것입니다. 이 모두가 우리 원주단에 큰 힘이 되었습니다. 내년에 창단10주년 때에는 부끄럽지 않은 모습으로 도약할 것을 약속 드립니다.
늘 힘이 되어 주시는 대구단장님과 대장합 단원 모두에게 미번 성탄절과 2012년 새해엔 더 큰 복과 주님의 평강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원주단장 남정민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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