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이 넘치는 대구장로합창단의
힘찬 출발의 고동이 무색하리 만치
6개월도 체 남기지 않은 싯점에서
"청지기"는 주저 앉고 말았답니다.
왜냐구요?
참여해 주시는 단원님들의 소극성을
속으로 나무랐죠
단장님도 힘이 빠지는 대장합을
거론하면서 탄식썩인 하소연에
동조를 하기에 이르렀답니다.
자처해서 부르던 청지기의 닉도
스스로의 부끄러움 속에 슬며시 묻어버리고
아무렇지도 않은 듯 돌아앉기도 하였답니다.
"박장로 그래도 우리 힘을내세! "
그래도 우린 국내 어느성가단(합창단)보다
최고의 수준엔 의심의 여지가 없다네
우리조차 여기에서 주저앉으면 어쩌겠나.
더운 열기에 진땀조치 주체하지 못하는 단장님에겐
비길수 없는 제 위치를 탓함이 몸둘바를 몰랐답니다.
그러나 이 조차도 과한 기대로 인한
과욕임을 알고 더욱 부끄러웠답니다.
이외로 많은 단원님들께서 방문하신다는 걸
알게 되었답니다.
단지 "LOG IN" 하지 않으시고
그냥 손님으로만 오셨다 나가시니
흔적이 남지 않으신걸 몰랐던 탓이지요
감사를 드립니다
잠시나마 딴 마음로 스스로 괴로워했던 것
용서바랍니다
다만 앞으로는 꼭 "로그인"하여 클릭하시면
방문의 기록이라도 남는다는 걸 마음에 두시고
실천하여 주시길 간곡히 바랍니다
오늘도 평안하십시요
우리합창단이 홈피로도 힘이넘친는
합창단으로
전국 으듬되길 기원합니다
-- 홈피지기 박희중 장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