身老不心老
옥산 오솔길 새 울음 여전하고 딱따구리 두두두두 등산객 반기누나
청암산 여기 저기 핀 꽃은 지려 하고 필 꽃은 피려 할 제
무심한 바람은 강풍 일으키어 지는꽃 더 내려치고 유심한 바람은 훈풍 일으키어 피려는 꽃 더 감싼다
인생의 바람아 강풍 몰려 와서 늙은 얼굴 치지 말고 훈풍 다다르어 주름 얼굴 감싸 다오 굵은 주름 얼굴이라고 마음까지 늙을소냐
박 단장님!!항상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