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큰 머슴 장로님! 사상 유래에 없는 전국적인 난국을 겪는 탓에 집에서 쉬는 시간이 많아서 특집으로 만들어 보내주신 3월호 단보 '찬양하는 순례자'를 잘 읽고 있습니다. 20년을 하루 같이 대구는 물론, 전국을 품에 안고 가꾸시면서 찬양하는 순례자를 꾸준히 만드신 귀한 모습에 진심으로 존경과 사랑을 보냅니다.
특히 코로나 바이러스로 대구가 큰 고통을 겪는 가운데 창간 20년 기념 특집호를 역사적인 자료로 특별히 정성을 기울여 만드신 작품이라 전 페이지에 실린 감동넘친 알찬 글들을 몇번이고 거듭 읽고 또 읽었습니다.
'성숙한 삶의 모습이 그립다!'는 권두언은 나이들어 가면서 꿈꾸는 저의 기도 제목이랍니다. 송 목사님의 기고문 '대구에 피어난 해바라기"는 큰 머슴 장로님의 모습을 그대로 그리게 하는 내용이라 울컥 눈물이 날 정도로 감동을 안겨주네요.
혼미한 국난의 시대에 대구장로합창단 단원들과 전국의 찬양하는 순례자들을 돌보시며 항상 건강하셔서 오래오래 좋은 모습 간직하시길 기도합니다. 오늘도 승리하십시오. -여수에서 김성조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