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풀잎처럼 싱그러운 체육대회를 마치고... ♣ 작성자 amenpark 2006-04-01 조회 1706
♣ 풀잎처럼 싱그러운 체육대회를 마치고... ♣
 
      ♣ 풀잎처럼 싱그러운 체육대회를 마치고... ♣ 4월, 봄이 활짝 열리는 4월 초 하룻날~ 대합장 150여 명 가족들이 팔공산을 마주보는 푸른 숲에 쌓여있는 전원교회, 넓은 교회 주차장에는 승용차들로 가득하고~ 대형 플레카드를 바라보며 정각 2시에 시작된 개회식은 마치 작은 국제경기장 같은 뜨거운 분위기더군요. 파트마다 다른 심벌 유니폼을 입고 경기는 진행되면서 체육관 안은 웃음과 박수와 환호가 가득 넘치고~ 헛발질에다 미끄러지는 모습에도 격려를 보내고~ 푸짐하게 차린 온갖 간식들을 들며 얘기꽃도 피우고~ 오후 6시에 폐회식을 마칠 때까지 얼마나 재밌었는지 밖에서 봄비가 세차게 내리는 것도 몰랐다니깐 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경기 끝에 피구, 자유투에서 우승한 T2가 총점 160점으로 종합 우승, 족구와 투호에서 1등한 T1이 150점으로 준우승, 골고루 2~3등을 기록한 저력의 Bs가 탁구 하나만 1등한 Br을 제치고 당당히 3위를 차지했지만, 꼴찌 팀도 우승팀도 상을 받으니 모두들 환한 웃음과 기쁨이 풍성~ 덩치 큰 상품에다 푸짐한 무게의 기념품까지 받고~ 교회 식당에서 미리 준비해둔 만찬까지 맛있게 들고~ 내년 2007년엔 더 멋진 대회를 갖자고 기약하며 헤어져 대구로 돌아오는 어둔 밤길은 계속 뿌려대는 봄비에 아스팔트가 촉촉이 젖어 주위의 아름다운 봄꽃들을 볼 수 없었어도, 집에 도착할 때 까지 아내와 함께 신났던 체육대회 얘기만을 쉬지 않고 나눴지요. 올해로 일곱 번째 맞은 봄맞이 부부체육대회,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칠 수 있도록 물질과 시간까지 바쳐가며 준비에 힘쓴 친형제 같은 임원들~, 불편한 몸인데도 가족과 함께 꽃길 따라 먼 곳까지 찾아 온 150여 명의 찬양동지들 모두께 행복한 맘으로 외칩니다. "사랑합니다!" 참, 총무와 이선봉 장로는~ 내년 2007년 4월 7일(土) 대회장소를, 앞산 아래 수성구 파동에 있는 복지센터 체육관으로 정하자고 했으니 미리 장소섭외하시고 곧 결과 알려주길 바라오. 풀잎처럼 싱그러운 체육대회를 마치고 모든 큰 기쁨과 감사를 주님께 드리며, 깊어가는 4월의 첫 주말 밤에... - ♣ 대장합150/ 늘 찬양하는 여러분의 큰 머슴 띄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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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더 못말려 단장님께... (0) 김동찬 2006-01-12 1747
8  ♥보라빛 꽃처럼 아름다운 김성묵 목사님 부부♥ (0) amenpark 2006-01-05 17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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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형제는 용감하였다!" (0) amenpark 2006-01-05 2274